오늘도 감사한 하루/100세 시대 건강한 생활122 엄마없는 냄새, 노인성 냄새 줄이는 방법* 엄마없는 냄새, 노인성 냄새 줄이는 방법* 지난 여름에 딸내미가 빨래를 개키다 말고 '옷에서 엄마없는 냄새가 나요.' 이러는 거예요. 장마철이기도 하고 세탁조에 많은 양을 넣어서 한꺼번에 빨면 마지막 헹굼물에 섬유유연제를 넣어도 별 효과가 없는 날이 있더라구요. 세탁기도 요즘 나오는 최신형도 아니고 더욱이 드럼도 아니에요. 그리고 며칠 전에 섬유유연제를 새로 출시된 새 향으로 바꿔 향이 달라져서 그럴 수도 있고요. 어쨌든 그 말 들으니 얼마나 기분이 나쁘던지.... 꼭 엄마 왜 살림살이를 이따구로 하는 거예요?라고 따지는 듯 들리대요. 지가 하든가? 복잡한 출퇴근 시간 전동차 안에서 혼자 널널이 앉아 갈 수 있는 방법=지독한 냄새를 풍겨라!!! 위 이야기는 실제로 아들이 독일에서 경험한 일입니다. 독일에.. 2020. 11. 16. 유방 질환들, 유방암 예방과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도움 유방 질환들, 유방암 예방과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도움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내일 오전 9시 첫 수술을 앞두고 분당 S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수술 후 좀 편리하게끔 머리를 짧게 자르면서도 내가 암환자라는 게 실감 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고 저 또한 아무런 증상이나 통증이 없었으니깐요. 이제 내일 수술이 끝나면 여러 가지로 달라진 내 모습을 보면서 실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투병의 길을 가야 하는 두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저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이 있음에 지키고 보호하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병이 내게 온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나를 제일 잘 아시는 주님께서 끝까지 잘 이끌어 주시고,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제일 급한 기도제목은 수술이 완벽.. 2020. 11. 15. 불안장애, 범불안장애 - 불안해서 죽을 것 같아요 불안장애, 범불안장애 - 불안해서 죽을 것 같아요 이번 한 주는 심적으로 참 힘겹습니다. 교회 성도님 중에 6.25 상이용사 어르신이 계시는데요. 현재 구십에 가까운 고령인 데다가 전쟁 난리통에 다친 허리 다리 얼굴 마비 등 고통의 세월을 70년 이상 버티면서 살아오셨어요. 다행히 작년부터 재가 간병인 권사님이 숙식 동거를 같이 하시면서 돌봐드리기 때문에 바로 옆집에 사는 저는 한결 심적으로 편하게 지냈는데요. 그저께 수요일 밤에 숨이 넘어가실 뻔한 위기가 찾아왔대요. 원래 천식도 심하셔서 주무실 때 한 밤중에 몇 번이나 깨워서 일으켜 앉혀서 숨 고르기를 해드리는 게 습관처럼 되었는데 그저께 새벽에는 숨을 아예 쉬지를 못하실 정도로 심하셨대요. 돌봐드리는 분이 '할아버지... 이제 병원에 갑시다... '.. 2020. 11. 6. DIY 명화 그리기 - 집콕 엄마의 새로운 취미생활 DIY 명화 그리기 - 집콕 엄마의 새로운 취미생활 한평생 일만 해오신 어머니들께 취미생활을 소개합니다. 나이 80에 이젠 기력도 떨어지고 눈도 침침하여 성경도 못 읽겠고 극동방송을 권해도 들리지도 않는다고 하시면서도 보청기는 죽어라고 싫다고 하시고.... 나도 늙어가지만 팔순 넘은 부모님이 계시면 아침저녁 걱정이 많이 됩니다. 더욱이 코로나 19가 터지고 나서는 지난여름부터 줄곧 집 안에만 계시니 우울증까지 겹칠 것 같아서 전전긍긍입니다. 며칠 전 우연히 N 쇼핑 하다가 손뼉을 짝 ** 무릎을 탁 치면서 이거야 이거.... 밖에 다닐 수도 없고 이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예전 같으면 도토리나 은행 주으러 두 분이서 시외도 다녀오시고 했는데 집에서 소일거리로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구매를.. 2020. 11. 5. 생리전 증후군 & 생리통 자가치료 법 생리전 증후군 & 생리통 자가치료 법 출근해야 할 딸래미가 일어났다가 다시 눕습니다. 그리고 누워서 반차를 제출합니다. 어제부터 그날이기 때문입니다. 생리현상은 엄마를 닮지 않나봐요. 저는 일평생 그닥 아프지도 않고 양도 별로 많지를 않았으니 참 편하게 젊은 시절을 보냈어요. 딸은 그날이 오면 여분으로 속옷이랑 바지를 차에 싣고 다닐 정도거든요. 회사 동료들도 생리 때만 되면 온 얼굴에 짜증을 덕지덕지 붙이고 다녀요. 예전에 생리통을 좀 완화시켜주겠다는 일념으로 여성병원으로, 한의원으로 참 많이도 데리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효과는 못보았습니다. 한약도 몇 재나 지어먹여도 그 때뿐이었어요. 궁여지책으로 진통제 몇 알로 달래면서 시집가면 낫는다더라.... 이건 뭐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2020. 10. 30. 어지럼증, 기립성 어지럼증 방치하지 마세요 어지럼증, 기립성 어지럼증 방치하지 마세요 나는 다림질을 하고 있고 그이는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요즘 나보다 컴 사랑이 더 심한 듯 합니다. 옆에서 다림질을 하던 내가 조용히 포옥 고꾸라집니다. 잠시 몇 10초쯤 눈앞이 하얘지더니 뒷머리가 먹먹하고 숨 쉬기 마저 갑갑했습니다. 이럴 땐 말을 할려고 해도 안나옵니다. 좀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화장실에서도 가끔 기절할 듯이 눈 앞이 노오랗고 온 몸에 모든 신경줄이 스톱되는 듯 손가락 하나도 움직여지지 않고 숨이 쉬어지질 않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안돼~~~~~~~~!!! 눈 질끈 감고 하나둘셋넷... 정신줄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더니 잠시 후 가까스로 제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에만 벌써 두 번째입니다. 그저께는 청소하다가 .. 2020. 10. 29.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나쁜 습관 8가지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나쁜 습관 8가지 어제 동료가 휴대폰 갤 * 울트라 5G? 최신 기종으로 바꿔서 카메라 성능과 화질을 본다면서 셀카를 몇 장 찍더니 갑자기 내 옆으로 의자를 당겨 앉으면서 둘이 같이 찍자고 들이밀었어요. 사진 빨이 없는 나로서는 당연히 거부했는데 자꾸 재촉하는 바람에 몇 컷 찍혔지요. ㅎ 아직 젊은 그녀는 눈썹 문신에 쌍수에 입술 색깔 문신에 할 건 다했고 나는 그녀보다 십수 년이나 더 늙은이니 당연히 비교당할 게 뻔해서 더 싫은 거였거든요. 그런데 의외의 결과물에 둘 다 깜짝 놀랐잖아요. 치아! 일명 이빨!!! 나는 윗니 다 드러나게 웃고 그녀는 대부분 입술을 다문 채 입꼬리만 올리고 어설프게 웃으며 찍혔어요. 사진 속 젊은 그녀의 치아가 좀 누렇게 보였는데 본인이 그걸 알고 활짝.. 2020. 10. 29. 쯔쯔가무시병, 코로나19와 초기증상 비슷해 쯔쯔가무시병, 코로나19와 초기증상 비슷해 가을입니다. 여기는 남쪽, 회사 앞 작은 공원에도 가을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금수강산 그 화려함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전국 어느 산이든 색색의 그림물감을 찍어 뿌린 듯 아름다운 단풍에 누구나 한 번쯤은 코에 바람을 쐬어주며 지난 여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줘야 직성이 풀리는데 올해는 그것마저도 여의치 못한 일이 되어버렸네요. 덕분에 올해는 가을철 대표적인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이 잠잠하고 환자 수도 급감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야외활동이 아무래도 많이 줄었겠지만 원래 큰 전염병이 창궐하면 자잘한 질병은 그 그늘에 묻히는 법이라 통계 역시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쯔쯔가무시병의 증상이 코로나19 초기증상과 많이 닮아있다고 하니까요. 우리가 알게 모르게.. 2020. 10. 28. 가을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5가지 가을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5가지 올해는 장마가 너무 길었고 태풍도 규모가 커서 모든 농작물에 피해가 상당히 많았지요. 그래서 과일들도 제대로 익지를 못해서 맛도 없으면서 비싸구요. 벼들이 넘어진 것들이 많고 햇살이 많지 않아서 올해는 쌀값이 많이 오를거래요. 그렇다고 사재기하자는 말은 아니고 쌀값이 제일 싸지요 솔직히.... 배추, 무, 열무 등이 이제 가격이 제자리로 슬슬 돌아오니 그나마 마음이 좀 편안해집니다. 가을에 꼭 먹어야하는 제철 음식 5가지 늙은호박 pumpkin 부기제거에 탁월해 다이어트 기능이 있으며, 면역력 증강 및 각종 성인병 예방 기능이 있는 늙은 호박! 간혹 호박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를 잘 가공하면 된다. 호박죽, 호박범벅, 호박엑기스 등 * 늙은 호박으로 뱃살 빼.. 2020. 10. 2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