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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2잡 3잡 스피드요리16

복날 영계로 삼계탕 끓이기 복날 영계로 삼계탕 끓이기 오늘은 초복이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는 35도까지 올라갈 것이란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그야 말로 삼복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로부터 복날에는 몸 보신(補身)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먹었는데요. 우리 어릴 때는 개울가에서 개 한 마리 잡아서 동네 어른들이 함께 모여 잔치처럼 나누어 먹고 그랬었어요. 이젠 진짜 옛날 이야기같군요. 오늘은 기력회복에도 좋고 소화도 잘되고 몸보신도 되는 삼계탕을 끓였습니다. 첫 번째 복날을 초복(初伏)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中伏), 세 번째 복날을 말복(末伏)이라 한다.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 2021. 7. 12.
냉동과일 빙수만들기 냉동과일 빙수만들기 엄마가 시장에 갔다오면서 사과 홍옥을 한 자루 사오셨습니다. 자루 입구를 열고 마루에 큰 바구니를 놓고 쏟아부으면 1/3은 썩기 시작한 사과가 많았지요. 우리집은 가난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싱싱한 과일을 먹는다는 것은 사치였고 아예 기대도 안했습니다. 사과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엄마가 우리 사남매를 돌아가면서 깍아 주셨는데 맛있고 감사하고 행복?까지는 아니고 좋았습니다. 지금은 사시사철 언제든지 먹고 싶은 과일들이 돈만 있으면 지천에 널렸지요. 제 철이 아닌 과일들을 먹어서 철이 들지 않는 인간들이 많다고하는 우스개소리도 있구요. 나는 큰 살림을 할 위인은 못되어 누가 뭘 박스 째로 가져다주면 벌써 누구누구 나눌 건지 대충 생각하고 우리 식구 먹을만큼만 가지고 들어오는데 아이들이 냉동.. 2021. 5. 19.
얼큰한 닭개장 초간단 조리법 얼큰한 닭개장 초간단 조리법 오늘은 국풍81 출전 경력의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닭고기 육계장을 끓여봅니다. 시어머니는 다른 요리들도 잘 하시지만 예전에 보신탕을 냄새가 전혀 나지 않게 잘 끓이셔서 자타공인의 요리사시니 일반 다른 국이나 요리들은 뭐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어머니의 DNA를 물려받은 시댁 식구들은 모두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지라 나는 늘 쭈구리 며느리입니다만 어느덧 세월 앞에 장사없어 어머니는 무릎 수술 이후에 거동이 불편하셔서 주말에는 솜씨없는 며느리가 뭐라도 끓여서 갖다드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런 솜씨없는 제가 시어머니에게서 배운 육개장, 닭개장은 맛있다고 칭찬하셔서 자신있게(?) 끓인답니다. 오늘도 역시나 스피디한 닭개장입니다. 1. 재료 / 닭 1마리, 고사리, 토란, 대파 많이.. 2021. 4. 16.
세발나물 & 돌나물(돈나물) 세발나물 & 돌나물(돈나물) 세발나물은 바닷가나 갯벌의 염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초까지 진도, 해남, 무안, 신안 등 주로 서남해안 지역에서 수확할 수 있는 겨울 채소입니다. 세발나물은 봄에 잠깐 나오는 나물이라 한 번 사봤어요. 300g에 천 원밖에 안하네요. 세발나물 1팩(300g,) 밀가루 약간, 전분가루 약간(나물에서 밀가루가 분리가 안돼요) {양념} 국간장 1/2 Ts, 다진마늘 1/2Ts, 참기름, 통깨 약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밀가루를 체에 부어 살살 흔들어 눈과 같이 하얗게~~~ 찜솥에 물이 끓으면 종이호일을 깔고 찜고추하듯이 잠깐 쪄줍니다. 고추보다는 시간을 짧게요~~~ 채반에서 식혀 미리 양념해 둔 간장에 살살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세발나물.. 2021. 3. 26.
혼밥, 자취생- 초간단 두부찌개 혼밥, 자취생- 초간단 두부찌개 재료ㅡ두부한모, 파, 마늘, 새우젓, 고춧가루, 혼다시 혹은 다시다, 물 2컵 쌀뜨물 혹은 생수에 새우젖 혹은 소금 한 숟가락 파 많이, 마늘 찧어서 듬뿍! 양념장ㅡ고춧가루 따뜻한 물에 개어뒀다가 두부가 끓을 때 MSG 함께 넣었음. 밥 끓는 동안 완성. 라면 보다 백번 훌륭함 2021. 3. 22.
오늘 뭐먹지? 동태찌개 & 비엔나소시지볶음 오늘 뭐먹지? 동태찌개 & 비엔나소시지볶음 먹는 일이 아니 정확하게는 먹이는 일이 노동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동반 외식을 한 번 나가길하나 자기들이 먹고 싶어 한 번 시켜먹는 것도 조미료가 강하네 양이 적네 투덜대고, 요즘같이 야채 등 물가가 천정부지로 올랐을 때는 차라리 4식구 3만 원짜리 찌개나 찜 하나 시키면 엄마 좋고 애들 좋을텐데~~~ 왜 이렇게나 집밥 타령인지 안돼 안돼! 앞으로 계속 40년을(다들 백세시대라 하니 하는 말) 영감 비위 맞추면서 눈치 보면서 이렇게는 살 수 없어. 내 친구들은 다 일식이 삼식이 농해가며 친구처럼 살고 한 번씩 라면으로도 한 끼 때우기도 하고 동네 한 바퀴 하면서 동네 상가에도 매상 올려주고 한다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돼? 안돼 안돼! 동태찌개.. 2021. 3. 15.
유자청으로 새콤달콤 샐러드, 새송이 겉절이 외 유자청으로 새콤달콤 샐러드, 새송이 겉절이 외 어제 마트에서 새우 홍합 두부 파프리카 오이 새송이2 시금치 근대 연두부 대충 요렇게 바스켓에 담았는데 8만 원이었어요. 옛날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 실직했으니 돈 쓰는게 엄청 겁이 나네요. 그래서 재료를 자꾸 중복되게 음식을 만들게 되는데요. 오늘도 같은 재료로 2가지 그리고 두부반찬 후다닥 만들어 한 끼 해결했습니다. 1. 새우가 들어간 유자청 샐러드(그냥 제가 명명했습니다) 한꺼번에 3가지- 아침 밥상 동시에 만들었지요. 작년 추석에 선물로 들어온 사과를 발견했어요. 추석 준비로 김치냉장고 야채칸이 비좁아서 1개씩 랩을 감아 일반 냉장고 아랫칸에 두고 먹다가 구석에 있어 못보고 (ㅋ 살림 젬병)몇 개 남아 있어서 버려야되나 하고 보니 싱싱함은 없.. 2021. 3. 13.
오리 요리 종류별 & 오리의 효능 오리 요리 종류별 & 오리의 효능 떳다하면 완판의 기적을 일으키는 백종원씨와 '맛남' 스텝들이 열심히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올 한해는 전반적으로 불경기의 끝판을 달리고 있는데요. 그 중 소상공인들의 대표적인 외식산업도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지난 주 방송에서는 오리농가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방영되었어요. 오리는 주로 외식할 때 먹는 요리로 알고 집에서는 잘 먹지 않는 요리라는 인식이 많아서인지 전국에 1,300만 Ton? 인가 냉동창고에 쌓여있다고 하네요. 사실은 저희도 오리고기는 꼭 식당에 가서 제대로 된 코스로 먹었지 집에서는 질길 것 같아서 안 해 먹었거든요. 우리 동네에도 오리불고기로 성업 중인 가게가 있어요. 코로나19 터지기 전부터도 복개도로.. 2020. 11. 23.
달달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는 배추전 달달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는 배추전 길 가에 집 못 짓는다더니 농사도 못 짓겠어요. 지나가던 할매들은 꼭 그냥 지나가지 않고 참견하는 바람에 흉내만 내는 도시 아주머니는 눈치보기 바쁘네요. 방울토마토 농사 짓다가 병이 들어 누렇게 뜨길래 홧김에 확 뽑아버리고 배추 모종 10 포트를 심었어요. 아마 9월 초쯤? 누가 하는 말이 그래 심어가 안될 거라고 초를 쳤는데 웃기시네 잘만 크누만! 하얀 실뿌리가 난 걸 확인한 이후 폭풍 성장했거든요. 대량으로 농사짓는 분들은 두둑도 세우고 검정 비닐도 덮고 구멍 내고 농사가 장난이 아니더만요. 저는 그냥 노는 화분에 살면 살고 죽으면 할 수 없고 그러죠 뭐! 또 누가 거들길 묶어줘야 알이 찬다길래 노끈 찾아 묶어주고 앉았는데 가을배추라 그냥 뒀다가 쌈이나 싸 먹으라캐..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