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26 우리동네 핫플 대구 성당못과 두류공원 봄꽃 축제 우리동네 핫플 대구 성당못과 두류공원 봄꽃 축제 주말 아침 친정엄마 부식 전달하러 달려가는 길! 울울창창 형형색색의 단풍과 은행나뭇길 사이로 부용정이 보이고 아침부터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동네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지 참!~~~~~ 늘 곁에 있고 가깝게 있어서 등한시했던 우리동네 명물 성당못과 두류공원을 한번 돌아보며 올려봅니다. 성당못은 거북섬과 학섬, 분수섬, 부용정, 삼선교, 분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름에 펼쳐지는 멋진 분수쇼는 더운 대구 날씨를 한껏 시원하게 해주고, 밤에는 아름다운 불빛 아래 성당못이 유려해서 여름밤 열대야를 식혀주고 산책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성당못의 사계는 주위에 심어져 있는 나무와 주위의 녹지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데 멀리서 보이는 삼.. 2020. 11. 14. 달달하고 시원한 맛, 배추전 달달하고 시원한 맛, 배추전 길 가에 집 못 짓는다더니 농사도 못 짓겠어요. 지나가던 할매들은 꼭 그냥 지나가지 않고 참견하는 바람에 흉내만 내는 도시 아주머니는 눈치보기 바쁘네요. 방울토마토 농사 짓다가 병이 들어 누렇게 뜨길래 홧김에 확 뽑아버리고 배추 모종 10 포트를 심었어요. 아마 9월 초쯤? 누가 하는 말이 그래 심어가 안될 거라고 초를 쳤는데 웃기시네 잘만 크누만! 하얀 실뿌리가 난 걸 확인한 이후 폭풍 성장했거든요. 대량으로 농사짓는 분들은 두둑도 세우고 검정 비닐도 덮고 구멍 내고 농사가 장난이 아니더만요. 저는 그냥 노는 화분에 살면 살고 죽으면 할 수 없고 그러죠 뭐! 또 누가 거들길 묶어줘야 알이 찬다길래 노끈 찾아 묶어주고 앉았는데 가을배추라 그냥 뒀다가 쌈이나 싸 먹으라캐서 에고.. 2020. 11. 12. 월동하는 송엽국, 쉬운 삽목과 강모래 분갈이 월동하는 송엽국, 쉬운 삽목과 강모래 분갈이 꽃잔디처럼 바닥에서 바닥을 타고 내려오면서 크는 지피식물입니다. 추위에 강한 다년생식물이고 번식이 완전 짱입니다. 사계절 내내 잎꽂이로 번식이 가능한데 아무래도 봄가을이 더 잘 될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원산지가 남아프리카라고 하는데 추위는 어떻게 견디는지 참 신기하네요. 언제부터인지 소나무 분재에서 같이 자라면서 분재 아래로 마구마구 기어내려오며 분홍색 꽃을 피우는데 소나무 외양 버릴까봐 싹뚝 잘랐는데도 또 살아나고 또 살아나고.... 그래서 아예 분가를 시켜주려구요.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요. 소나무랍시고 거금들여 분재를 3개나 들였는데 부추,송엽국, 야생초들 바글바글합니다. 소나무는 돌보지않아서 수형도 엉망이고 머리는 언제 깍아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산.. 2020. 11. 11. 장미허브 분갈이, 적심 삽목 번식 장미허브 분갈이, 적심 삽목 번식 2년 전 화원에서 중간 화분 하나를 얻어왔는데 키만 훌쩍 크면서 비실비실하길래 중간에 툭툭 잘라서 대충 상토에 꽂아놓았더니 잘 자라더군요. 지난여름 내내 밖에 그냥 다른 화분들과 같이 특별한 관리 없이 다른 화분에 물 줄 때 대충 줬어요. 손에 향기가 묻고 코에도 묻고 킁킁 기분이 정말 UP 되네요. ㅎㅎ 장미허브는 동글동글 잎이 매력적인 쌍떡잎 식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랍니다. 원래 이름은 플렉트란투스 토멘토사 (Plectranthus tomentosa)라고 하네요. 허브라기보다 다육이에 더 가깝대요. 그러나 다육이보다는 물을 좋아하고 햇볕을 아주 좋아해요. 위에 통나무에 심어 밖에 둔 거랑 바로 아래 물 주는 걸 잊었거나 햇볕이 덜 드는 곳에 둔 아이랑 비교해봤어요... 2020. 11. 9. 불안장애, 범불안장애 - 불안해서 죽을 것 같아요 불안장애, 범불안장애 - 불안해서 죽을 것 같아요 이번 한 주는 심적으로 참 힘겹습니다. 교회 성도님 중에 6.25 상이용사 어르신이 계시는데요. 현재 구십에 가까운 고령인 데다가 전쟁 난리통에 다친 허리 다리 얼굴 마비 등 고통의 세월을 70년 이상 버티면서 살아오셨어요. 다행히 작년부터 재가 간병인 권사님이 숙식 동거를 같이 하시면서 돌봐드리기 때문에 바로 옆집에 사는 저는 한결 심적으로 편하게 지냈는데요. 그저께 수요일 밤에 숨이 넘어가실 뻔한 위기가 찾아왔대요. 원래 천식도 심하셔서 주무실 때 한 밤중에 몇 번이나 깨워서 일으켜 앉혀서 숨 고르기를 해드리는 게 습관처럼 되었는데 그저께 새벽에는 숨을 아예 쉬지를 못하실 정도로 심하셨대요. 돌봐드리는 분이 '할아버지... 이제 병원에 갑시다... '.. 2020. 11. 6. DIY 명화 그리기 - 집콕 엄마의 새로운 취미생활 DIY 명화 그리기 - 집콕 엄마의 새로운 취미생활 한평생 일만 해오신 어머니들께 취미생활을 소개합니다. 나이 80에 이젠 기력도 떨어지고 눈도 침침하여 성경도 못 읽겠고 극동방송을 권해도 들리지도 않는다고 하시면서도 보청기는 죽어라고 싫다고 하시고.... 나도 늙어가지만 팔순 넘은 부모님이 계시면 아침저녁 걱정이 많이 됩니다. 더욱이 코로나 19가 터지고 나서는 지난여름부터 줄곧 집 안에만 계시니 우울증까지 겹칠 것 같아서 전전긍긍입니다. 며칠 전 우연히 N 쇼핑 하다가 손뼉을 짝 ** 무릎을 탁 치면서 이거야 이거.... 밖에 다닐 수도 없고 이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예전 같으면 도토리나 은행 주으러 두 분이서 시외도 다녀오시고 했는데 집에서 소일거리로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구매를.. 2020. 11. 5. LED횡단보도 유도등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LED횡단보도 유도등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야간운전 특히 비오는 밤의 운전은 살인 무기를 들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어렵습니다. 왜 차선이 보이지 않는 걸까요? 차선이 닳아서? 바래서 안보이는 것도 있지만 차량과 건물의 불빛이 반사되어 눈이 부셔 안보이겠지요? 몇 년전 초보운전자였을 적 비오는 늦은 밤에 퇴근하면서 앞 차의 뒷 꽁무니 브레이크등만 보고 쫓아간 기억은 지금도 무시무시합니다. 아직도 초보운전 수준입니다만 65세 되면 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면서요. 서글퍼라. 한국은 지난 2017년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서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20%가 넘는 초 고령화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하네요. 노인층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서 고령.. 2020. 11. 4. [대구시] 2021년 무상교복지원 및 무상급식 전면 조기 시행 [대구시] 2021년 무상교복지원 및 무상급식 전면 조기 시행 내년부터 대구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과 고등학생 무상급식이 전면 조기 시행됩니다. 지난 10월 20일(화)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강은희 교육감, 권영진 시장, 장상수 시의회의장이 관련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2021년도부터 중학교 신입생 2만여 명이 동복과 하복 각 1벌씩 현물로 지원받게 되었고, 고등학생 무상급식의 경우 2020년 고3학년부터 시작하여 2021년 고2학년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고1학년까지 조기 시행함으로써 내년부터 초.중.고 전학년 약 25만 여명이 무상급식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한 재원은 대구광역시 학교용지부담금 특별회계 미전출금 중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상환.. 2020. 11. 3. 아프리칸 바이올렛 누가 키우기 쉽다 했는가? 아프리칸 바이올렛 누가 키우기 쉽다 했는가?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조용필님의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누가 바이올렛을 키우기 쉽다 했는가??? 작년에 바이올렛 한 포트를 선물 받아서 회사 계단에 두었는데 1년 가까이 오동통통 정말 꽃도 오래 피워주고 잎도 탱글탱글해서 너무 사랑스러웠던 바이올렛!!!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귀여운..... 그러나 그 이후에 시들시들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살려보려고 무던히 애를 태웠던..... 이파리에 물이 묻으면 안된다면서 공중 습도는 또 좋아하네요. 보송보송 솜털이 나 있는 식물들 대부분이 물 샤워를 하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공중 습도는 좋아하는 애들이 또 많더라구요. 오늘 비가 와서 창문 열어놨으니 딱 알맞은 습도와 기온에 내 마음까지 즐거워지네요. 온.. 2020. 11. 2.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