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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504

제라늄 여름 관리 및 분갈이 몸살을 줄이는 법 제라늄 여름 관리 및 분갈이 몸살을 줄이는 법 전국이 30℃ 이상 지글지글 끓고 있는 한 여름에도 무난하게 죽지 않고 살아 버티어준 대견한 제라늄들을 칭찬해 줍니다. 8월은 제라늄들에겐 극강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계절! 제발 살아만 있어 주면 됩니다. 몰골이야 어찌 되었든~~ 여름 무름병의 원인 중에 플라스틱화분, 슬릿화분이 열을 받아 뜨끈뜨끈한 상태에 물을 주면 푹 삶기는 현상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여름에 무조건 물을 거의 안 줬음에도 누렇게 변하면서 의심이 가기 시작했답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일어나는 생리현상이라는데요. 잎이 쪼그라들어 병든 것 같지만 조금 선선하게 해 주면 해결될 것 같기도 합니다. 제라늄 잎 마름 현상 - 하엽을 제 때 제거해줍니다. 무시하면 되고 온도를 낮춰주면 됨. [복습] .. 2022. 8. 26.
아구 수육, 아구 지리탕 - 시원하고 담백하게 아구 수육, 아구 지리탕 - 시원하고 담백하게 생아구를 냉동으로 받았다. 시어머니가 주말에 내려오는 손자 손녀를 위해 직접 끓여줄 수는 없고 가져다가 주말에 끓여주라고... 하셨는데 제 때 못 갔더니 냉동실에 넣어두었단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생아구 받으러 빈 손으로 못 가니 왕복 40킬로를 혼자 속으로 짜증을 내면서 갔다. 그런데 나도 할머니가 되면 저럴 것 같기도 하다. 뭐라도 주고 싶고 해먹이고 싶고... 몸은 안 따라주고... 그러니 어중간한 중늙은이인 내가 이렇게라도 해야 가정의 평화가 있겠거니! 아구 손질 1. 아구는 핏물 제거가 중요하다. 비린내를 잡아야 한다. (실온에서 해동) 2. 먹기좋게 자른 아구를 흐르는 물에 씻어 채반에 둔다. 3. 육수 끓이기 - 다시마 한두 조각, 간장 1.. 2022. 8. 26.
벌집삼겹살 양념구이, 양파절임 벌집삼겹살 양념구이, 양파절임 객지로 흩어져 생활하는 아이들이 내려오는 주말입니다. 비도 오고요. 오늘은 수육 말고 두껍게 썰은 벌집삼겹살과 된장찌개를 끓이고 파절이 대신 양파를 간장에 절여 한 끼 해결합니다. 고기 및 조림 양념 돼지 삼겹살 600g 진간장 3Ts, 맛술 혹은 정종 소주 등 2 Ts, 다진 마늘 1Ts, 다진 생강 혹은 생강술 약간, 설탕 1Ts, 물엿 2Ts, 참기름 1Ts, 통마늘 10개, 생수 3Ts, 후춧가루 톡톡톡... 야무지게 굽지 않고 앞 뒤 노릇하게 구운 후 채반에 놓고 기름를 쫙 빼줍니다. 한 입에 쏙 들어갈 만큼 잘라서 만들어놓은 양념장과 함께 자작자작 구울 겁니다. 통마늘 같이 구웠더니 알싸하고 고소함. 된장찌개도 끓입니다. 생수 2컵에 된장 2 수저 풀고 심심하게 .. 2022. 8. 24.
무더위에 지친 식물들 영양제, 칼슘제, 우분, 숯 사용법 무더위에 지친 식물들 영양제, 칼슘제, 우분, 숯 사용법 숨은 고수들, 성공한 사람들 소위 업계 달인들에게는 꼭꼭 숨겨둔 그들만의 비법이 있을 것이다. 유명한 다육맘들도 자기만의 노하우가 분명히 있을텐데. 어느 날 발견한 새로운 영상!!! 아하 하고 무릎을 탁 치지만 갈무리해놓고 다시 찾아봐지지는 않았다. 볼 시간이 없다. 그래서 노하우를 메모해보기로 한다. 언젠가 나도 써먹어야지 하고서... 평소에 사용하던 노랑알갱이, 유기질비료, 퇴비, 압축계분 등은 그동안 사용해본 댁이 많을 것이다. 식물 집사 세계에서 새로 각광받고 있는 우분! 우분 - 제라늄 튼튼하게 여름을 보내는 비법 [유튜버- 꽃에게 친절한 손] 우분을 그냥 가져가라는 농장도 보았는데, 말 그대로 소의 배설물을 톱밥이랑 적절하게 섞어서 냄새.. 2022. 8. 22.
영덕 장사해수욕장, 차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영덕 장사해수욕장, 차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정말 아쉬웠어요. 가는 날이 장날 8.16일 화요일 정기휴일.(연휴때문에/ 원래는 매주 월요일 휴관) 전쟁기념관 배 안으로 입장이 불가해서 외부 공원과 해변만 둘러보았네요. 8월 한달 영덕 장사해수욕장 주말마다 축제가 열려서 북적거리는 중이라는데 동해안에 해수욕장이 많이 있지만 특히 장사해수욕장이 인기가 있는 비결은 전쟁기념관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으로도 함께 할 수 있어 부모들 입장에서 일거양득인 듯 합니다. 영덕읍에서 남쪽으로 16km 떨어진 장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900m, 폭 80m, 평균 수심 1.5m의 자그마한 해수욕장으로 인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백사장 뒤로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으며, 탈의장, 샤워장, 주차장 등도 갖추고 있다. .. 2022. 8. 20.
피엠주스 효능과 부작용, 복용 후기 피엠주스 효능과 부작용, 복용 후기 피엠 인터내셔널 코리아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본사는 독일에 있고 독일 제품 맞습니다. 제가 최근 PM피엠주스를 만났습니다. 공중파 지상파 어디에서도 광고를 본 적이 없고 네트워크로 입소문으로만 전파되다 보니 쉽게 믿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PM회사 역시 다단계 판매업이기에 일반 소매점을 통해 판매하지 않고, 직접 유통하는 시스템입니다. 효능과 효과까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이 제품은 본인들이 복용해보고 체득하여 자신감이 넘치는 분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주변에 알리면서 자연스레 판매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물론 지병이 악화되어 현대 의학으로 더 이상 진전이 없는 경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재정능력은 있는 분들이 이 제품을 만나고 몇 달.. 2022. 8. 16.
토종닭 육개장, 닭개장 옛날 방식으로 끓여보았어요 토종닭 육개장, 닭개장 옛날 방식으로 끓여보았어요 초복에 수박을 사다드렸고 중복에는 그냥 모르고 지나갔고 며칠 후면 말복입니다. 굳이 챙기려는 것은 아니고 구순 넘은 시어머니는 입맛이 없다시며 물에다 밥을 말아 헹궈드실 때가 자주 있더라구요. 그러지 마시라고 해도 밥이 안넘어간다고... 아직 그 나이가 안되어봐서 이해는 잘 안되지만 억지로라도 자꾸 날을 만들어 뭐라도 챙겨 드시게 하는게 의무자 도리인지라... 토종닭 큰 놈으로 샀습니다. 평소엔 12,000원 정도면 살 수 있었는데 말복이 다가와서 그런가? 18,000원이나 하네요. https://ckj3300.tistory.com/914 작년 봄에 초간단 닭개장 왜 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칠면조인듯 ㅋ 큰 들통에 우겨넣었습니다. 토.. 2022. 8. 15.
우엉조림 간단하게 우엉조림 간단하게 뿌리채소는 남자에게 좋다고~~~. 옛날부터 내려오는 그냥 할매들 입담인데 내 생각에는 우리 할머니들 시절에는 먹을 것이 귀하고 아들 선호사상으로 똘똘 뭉쳐진 세대여서 무조건 귀한 것은 아들, 손자들에게 먼저 먹이고픈 마음에 지어낸 이야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영양가 있는 식품이다. 자취생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고 김밥 재료에 꼭 들어가는 재료이기도 한데 몇 년전 우엉에 대한 효능 방송이 나갔을 때 우엉값이 갑자기 비싸지기도 하고 국내에서 생산량이 점점 줄어서 국산 우엉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방송의 힘과 효능은 정말 대단하다. 우엉은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이눌린이 풍부해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리그닌과 같이 정장작용과 배변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소가 많다고 하는데 효능을 좀 더 찾.. 2022. 8. 15.
달빛 아래 걷기 달빛 아래 걷기 지난여름 몰아치던 비바람도 잦아들고 고향을 등지고 떠나 버린 봉수네 달밝골 천수답에도 섭이네 손바닥만 한 깨밭에도 자박자박 가을은 찾아들고 어머니의 약손 같은 달빛에 설움조차 졸리운 가을이 왔습니다. 달디단 잠에서 깨어난 아침 뽀드득 눈 비비며 품 안 가득히 황금색 물결 넘실대는 가을들판이 흐뭇합니다. 사람들은 그저 뜨거운 태양 아래서만 곡식들이 영그는 줄 알지요. 맑고 은은한 달빛 아래서도 벼가 영근다는 사실은 잘 모른답니다. 옛 어른들은 달빛 밝은 달밝골 전답에서 나는 햅쌀을 더 귀한 상품(上品)으로 여겼다 하지요. 넉넉한 엄마품같이 은은한 달빛같이 그렇게 가을이 왔습니다. 2011.05 c.k.j 2022.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