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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 렌탈이 뭔지를 몰라서 '오빠오빠, 저기 저 인형 하나 사줘잉~~' 리얼돌 렌탈이 뭔지를 몰라서 '오빠오빠, 저기 저 인형 하나 사줘잉~~' 점잖은 곳에 이런 글을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부아가 치밀어올라서 고발합니다. **** 산업단지가 조성된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원래 분양받으면 5년 이내에는 임대를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법 조건이 있어서 더러 비어있는 건물이 있는데 우리 회사 바로 옆 건물이 5년 이상 비어있었고 건물주가 간판만 걸어놓고 살림을 하고 있어(사실은 이것도 불법) 내막을 100프로 알 수는 없고 그냥 돈이 많은 사람인갑다.... 그대신 주차 공간도 2배로 넓게 쓸 수 있으니 문제 없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임대가 되어 기계도 들여오고 이삿짐 들어오는데만 며칠이 걸렸고 한 달 두 달 지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해지고 젊은 남자직원들이 점심.. 2021. 4. 15.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및 훈련진단 상담과정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및 훈련진단 상담과정 최근에 퇴직한 고등학교 동창이 지난주 4월 5일부터 2021년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몸이 뒤틀리고 하품이 쏟아지는 날들을 이겨내며 뒤늦게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우스갯소리로 나이 30이면 뭐가 평정되고 60, 70이면 학력도 미모도 평정된다더니 대학교에 대학원 석사라도 이젠 일선에서 비켜 앉아 쓸모없는 인간처럼 여겨지는 이때 새롭게 도전하는 친구를 응원합니다. 이틀째 되던 날 친구에게서 카톡이 왔는데 " **야, 우리 ** 학교 몇 회 졸업이고? " 하고 물어왔습니다. ** 회였을거라고 총알 대답해주고 기다렸는데 답이 없다가 점심시간에 하는 말이 하필 강사가 모교 졸업생인데 졸업 연도를 물으니 우리보다 .. 2021. 4. 14.
저장강박증,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저장강박증,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매번 무한 반복되는 일이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입을 옷을 꺼내 놓고 서랍에 차곡차곡 개켜 넣으면서 이번 겨울이 지나면 다 버려야지, 봄이 오면 다 버릴 거야.. 했지만 수 년째 반복합니다. 새 옷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거의 모든 수납공간은 남편의 옷인데도 내 옷이 아니니까 함부로 버릴 수가 없어서 매번 반복하는 탓입니다. 그리고 참 멀쩡한 옷들도 사실 많아서 당근 마켓에 가끔 올려서 몇 천 원 벌기도 합니다만.... 이건 내 탓이 아니고 저 사람 탓입니다 진짜로! 그런데 주방을 들어가보면 상황은 또 급 반전합니다. 내 살림 꼬락서니가 가관입니다. 아들내미가 며느리감을 데리고 와서 충격을 받기 전에 빨리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집은 구닥다리 옛날.. 2021. 4. 14.
장년 워크넷 100% 활용하기, 40~70세 중장년 일자리 희망이 보입니다 장년 워크넷 100% 활용하기, 40~70세 중장년 일자리 희망이 보입니다 옛 말에 노인 한 사람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들은 기억이 나는데 그 말도 확실히 참 말입니다. 그렇게 구비구비 살아오면서 쌓인 노하우는 많은데 써먹을데가 없으니 애꿎은 며느리 아들 타박에 잔소리쟁이로 늙어가는 건 아닌지 모르지요. 퇴직하기 전에는 멀쩡했던 분들이 어느 날 일손을 놓으면서 급격히 건강이 나빠지다가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를 가끔 보는데 아마도 적당한 긴장감이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되는지 갑자기 긴장이 풀어지고 느슨해지면서 오는 여유가 무기력증이나 권태감에 빠져들게 하여 수명을 단축시키는 이유인 듯합니다. 삶의 질이 나아지니 수명 또한 평균적으로 길어져서 노인 연령층이 많아졌음인데 늙으면 당연히.. 2021. 4. 14.
남천나무, 칸나, 꽃잔디로 미니 화단, 노지 월동 가능한 야생화 (두 달뒤 모습) 남천나무, 칸나, 꽃잔디로 미니 화단, 노지 월동 가능한 야생화(두 달뒤 모습) 어설프게나마 주차장 옆에 햇빛이 잘 들길래 작은 화단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아니고 남편이 만들어줬어요. 맨날 자투리 공간만 생기면 고무대야에 상추 고추 심는다고 보기 싫다더니 아예 공간을 만들어주네요. 남들이 보면 피싯 웃고 갈, 화단이라고 부르기엔 좀 웃기다 싶으면서도 이게 어디예요. 아침 저녁 들여다 볼 생각에 벌써부터 행복한걸요. 분갈이하면서 나온 묵은 흙들과 원래 화단에 있던 흙, 쌓인 낙엽더미 그리고 한의원 약재 찌꺼기 원두 찌꺼기 과일 쓰레기 진도 응까까지 정말 잡동사니 흙들로 화단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계속 비가 왔는데요. 하~~~~~나는 왜 꽃만 심었다하면 비가 오는 거임? 약간 경사가 져서 맨 아래쪽 .. 2021. 4. 10.
무릎관절 퇴행성관절염, 무릎관절에 좋은 9가지 식품 무릎관절 퇴행성관절염, 무릎관절에 좋은 9가지 식품 요즘 중년 여성들은 너무 예뻐요. 우아하고 자신을 가꾸며 젊게들 사니까 나이를 가늠할 수가 없어요. 물론 3,40대의 미시들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현대의 60대는 옛날 우리 어머니들 40대 초반보다 젊어 보이거든요. 외모에 자신이 있으니 더 활력이 넘치고 자신감이 붙으니 참 당당해 보여 보기 좋군요. 어떤 자리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명함을 마음에 드는 한 여성에게 넌즈시 주면서 연락 한 번 주세요~~ 하고 뒤돌아서다가 그 여성이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에구구구구~~~" 하며 허리 뼈를 끼워맞추며 일어나는 소리를 듣고는 다시 와서 줬던 명함을 회수해가더라는 웃지못할 에피소드 들어보셨나요? 식물이나 사람이나 젊었을 때는 탱탱하고 싱싱하고 건강하고 아름답고... 2021. 4. 7.
소금의 효능, 물을 마시게 만드는 소금의 혁명 소금의 효능, 물을 마시게 만드는 소금의 혁명 당신은 하루에 화장실을, 소변을 몇 번 보시는지요? 저는 국민학교 다닐 때 학교 화장실에 대한 괴담도 무섭고 더럽기도 해서 학교 재래식 변소를 사용해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참고 참았다가 가까운 집까지 뛰어가서 볼 일을 보곤 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도 가끔 국민학교의 그 재래식 화장실에 앉았다가 쑤욱 빠지는 꿈을 꾸곤 하니까요. 그런 일이 습관이 되어서 방광이 커졌나 훈련이 되었는가 지금도 내 나이 또래들보다 화장실을 많이 가지 않습니다. 화장실에 너무 자주 들락거리는 것도 볼썽 사납지만 하루 종일 화장실을 가지 않고 근무하는 저 같은 사람이 더 문제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물을 마시지 않게 태어난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 2021. 4. 7.
C형 간염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치료 완치 가능성은? C형 간염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치료 완치 가능성은? 남편의 건강검진결과지가 도착했습니다. 빼빼말랐는데도 비만으로 나오고, 체지방이 많은 것이 이상합니다만 눈으로 보이는 것과 검진 결과는 항상 일치하지 않으니까요. 특별한 병명은 없었는데 C형 간염항체 의양성? 무슨 말인지 몰라서 병원 측에 물어보았지만 들어도 뭔 말인지 모르겠고 재검 날짜를 예약했으니 면담하고 알아보겠습니다. 간염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맨 처음 드는 생각이 전염되나? 이제 같이 밥먹으면 안돼나? 간염이 심각해지면 간암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던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본인 앞에서는 의연한 척 했습니다만,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보는 중입니다. 전염은 되는지? 치료 가능성은 얼마인지? 아직 확실한 진단은 없지만 내심 걱정이 되는 건 사.. 2021. 4. 6.
수국 분갈이 및 번식 4가지 방법, 파란 수국 도전기 45일 후 수국 분갈이 및 번식 4가지 방법, 파란 수국 도전기 45일 후 오늘은 식목일입니다. 50년 전 우리들은 학교에서 식목일만 되면 단체로 나무 심으러 산으로 들로 다녔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재미가 없지요? 저도 요즘 재미없는 일들이 많아서 정말 재미없습니다. 대문 옆 화단에 수국을 몇 포기 심어놓고 길고양이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펜스까지 쳐 놓고 애지중지하다가 재미?? 가 없어서 제 멋대로 두고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무화과 대추 다래덩굴 등이 있어서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장소였고 그래서인지 수국 색깔이 흰색인지 아이보리색인지 하여간 비 오고 바람 불면 땟국물이 쫄쫄 흐르는 것이 꽃이라고 부르기 민망하고(실제로 꽃이 아니고 꽃받침이라대??) 지저분해서 관심이 없었지요. 그런데도 작년 여름에 무슨 바람이 불.. 2021.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