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26 토종닭 육개장, 닭개장 옛날 방식으로 끓여보았어요 토종닭 육개장, 닭개장 옛날 방식으로 끓여보았어요 초복에 수박을 사다드렸고 중복에는 그냥 모르고 지나갔고 며칠 후면 말복입니다. 굳이 챙기려는 것은 아니고 구순 넘은 시어머니는 입맛이 없다시며 물에다 밥을 말아 헹궈드실 때가 자주 있더라구요. 그러지 마시라고 해도 밥이 안넘어간다고... 아직 그 나이가 안되어봐서 이해는 잘 안되지만 억지로라도 자꾸 날을 만들어 뭐라도 챙겨 드시게 하는게 의무자 도리인지라... 토종닭 큰 놈으로 샀습니다. 평소엔 12,000원 정도면 살 수 있었는데 말복이 다가와서 그런가? 18,000원이나 하네요. https://ckj3300.tistory.com/914 작년 봄에 초간단 닭개장 왜 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칠면조인듯 ㅋ 큰 들통에 우겨넣었습니다. 토.. 2022. 8. 15. 우엉조림 간단하게 우엉조림 간단하게 뿌리채소는 남자에게 좋다고~~~. 옛날부터 내려오는 그냥 할매들 입담인데 내 생각에는 우리 할머니들 시절에는 먹을 것이 귀하고 아들 선호사상으로 똘똘 뭉쳐진 세대여서 무조건 귀한 것은 아들, 손자들에게 먼저 먹이고픈 마음에 지어낸 이야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영양가 있는 식품이다. 자취생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고 김밥 재료에 꼭 들어가는 재료이기도 한데 몇 년전 우엉에 대한 효능 방송이 나갔을 때 우엉값이 갑자기 비싸지기도 하고 국내에서 생산량이 점점 줄어서 국산 우엉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방송의 힘과 효능은 정말 대단하다. 우엉은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이눌린이 풍부해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리그닌과 같이 정장작용과 배변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소가 많다고 하는데 효능을 좀 더 찾.. 2022. 8. 15. 달빛 아래 걷기 달빛 아래 걷기 지난여름 몰아치던 비바람도 잦아들고 고향을 등지고 떠나 버린 봉수네 달밝골 천수답에도 섭이네 손바닥만 한 깨밭에도 자박자박 가을은 찾아들고 어머니의 약손 같은 달빛에 설움조차 졸리운 가을이 왔습니다. 달디단 잠에서 깨어난 아침 뽀드득 눈 비비며 품 안 가득히 황금색 물결 넘실대는 가을들판이 흐뭇합니다. 사람들은 그저 뜨거운 태양 아래서만 곡식들이 영그는 줄 알지요. 맑고 은은한 달빛 아래서도 벼가 영근다는 사실은 잘 모른답니다. 옛 어른들은 달빛 밝은 달밝골 전답에서 나는 햅쌀을 더 귀한 상품(上品)으로 여겼다 하지요. 넉넉한 엄마품같이 은은한 달빛같이 그렇게 가을이 왔습니다. 2011.05 c.k.j 2022. 8. 14.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다녀왔어요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다녀왔어요. 오늘 아들네 갔다가 저녁 먹고 산책 겸 돌아다니다가 화성행궁앞에 갔더니 야간개장 첫날이더라구요. 저녁 먹고 9시쯤 되었는데 입장 티켓은 9시 까지 발급이 된다고 적혀있는데 QR코드로 입장료 1인당 1,500원씩 결제하니 입장이 가능했어요. 경복궁이나 덕수궁같이 은은한 조명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어둡다는 느낌은 있었어요. 며칠동안 비도 엄청나게 온 뒤라 모처럼 맑은 날 선선한 바람이 부니 사람들이 엄청 북적이는 것 같으네요. 평소에는 낮에 관람하고 이렇게 주말에 야간개장을 하는 가 봅니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정담 情談 ▣ 야간개장 입장권 구입에 한하여 비대면(스마트) 매표소를 운영합니다.* 이용가능시간 : '어른'요금 결제자 / 18:00~21:00 * 이용가능대상 :.. 2022. 8. 13. 민사항소심 소송절차 안내 및 반박 준비서면의 제출방법 민사항소심 소송절차 안내 및 반박 준비서면의 제출방법 1. 항소심 소송절차의 진행 (1) 법원이 정한 변론(준비) 기일에 출석하여야 하고, 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항소인의 항소이유를 기재한 준비서면과 상대방의 반박 준비 서면이 제출되면, 재판장은 사건의 유형에 따라서 제1회 기일로 변론기일 또는 쟁점정리를 위한 변론준비기일을 지정합니다. 그 각 기일에 증거신청을 미리 받고, 법원은 당사자가 신청한 증거 중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증거만 채택하며, 그 다음에 지정되는 변로기일에 증인을 한꺼번에 신문하고 변론을 종결함으로써, 가능하면 1~2회의 재판기일만으로 사건이 종결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민사소송법 제408조, 제290조, 제410조, 제285조, 제287조 .. 2022. 8. 11. 서울 경기 물폭탄,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가 서울 경기 물폭탄,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가 맨홀뚜껑이 솟아오르고 그 구멍 속으로 물과 함께 사람들이 빨려들어가 운명을 달리하고 상가와 차들이 속수무책으로 잠기면서 하루아침에 삶의 현장이 뒤집어지는 이런 싯점에 뭔 일만 생기면 정책 탓, 대통령 탓, 시장 탓탓탓.... 모두 니탓을 하고 가짜뉴스들과 함께 더 어지러운 한 주간입니다. 현 서울시장 오세훈씨가 2010년 서울시장을 할 적에도 서울이 물난리를 겪은 적이 있지요. 참 아이러니 하게도 그때의 오시장이 다시 집권을 했는데 또 물난리가 났으니 당혹감과 함께 심경이 착잡하리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다른 예산 모두를 끌고 와서라도 도시 개혁인가를 해야 한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세훈 시장이 중도에서 그만 두는 바람에 박원순 시장이 바톤을 이어 .. 2022. 8. 11. 시원달콤 얼갈이배추 자박물김치 한 단, 누구코에 붙일꼬? 시원달콤 얼갈이배추 자박물김치 한 단, 누구코에 붙일꼬? 요 며칠 경기도와 서울, 강원도 지역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막중한 피해 입으신 분들께 뭐라 위로의 말씀을 올려야할지요. 연로하신 시어머니는 손자 손녀들이 모두 윗 쪽에 집중되어 있는지라 애간장이 끓는데 정작 저 윗쪽에 계신 우리 자녀님들은 타격1도 없이 잘도 지낸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스럽긴 합니다만 어른께 전화를 해드리지... 에고 내가 효도를 못해서인가 내리사랑이라서 그런가 갭이 좀 크네요. 장화를 미리 사 둔 덕에 위에는 오피스걸 종아리 아래는 자갈치시장이라며 사진이나 찍어 보내고.... 철딱서니 없는 것들! 지금은 새벽 1시. 잠은 오지 않고 내일 시어머니께 반찬 한가지라도 해가지고 아침 먹자마자 다녀와야겠다 생각하고 벌떡 일어나 좋아하시.. 2022. 8. 11. 나홀로소송 하기 전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 나홀로소송 하기 전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 악성채권을 해결하려고 법무사 사무실을 방문했다.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묻고 답하는 사이 10분이라는 긴(?)시간이 소요되었다. 일어서며 감사합니다 하고 2만원을 드리고 나온 기억이 있는데 그 때가 10년 전 일이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옛날에는 대서소 등을 통해 내용증명 우편을 작성하려면 5만~10만 원 정도가 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전자소송 사이트나 나홀로소송사이트에 들어가서 꼼꼼이 살펴보면 서류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도 있고 용어해설도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https://pro-se.scourt.go.kr/wsh/wsh000/WSHMain.jsp 나홀로소송 소송이란? "소송"이라 함은 법원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이해의 충돌을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대.. 2022. 8. 10. 로즈마리 삽목 뿌리내림 성공, 로즈마리 분갈이 로즈마리 삽목 뿌리내림 성공, 로즈마리 분갈이 최초 등록/2022년 5월 17일 / 삽목 뿌리내림 성공후 추가 삽입 수정 2022.8.06 오늘의 이야기는 5월에 로즈마리 가지를 잘라 물꽂이 해 준 아이들이 뿌린 내린 모습을 맨 하단에 덧대어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2년 전 식물 집사 완전 초보시절에 로즈마리를 선물 받았으나 너무 무지했던 터에 실패했던 아픈 기억이 있어서 다시 키울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요즘 돌이켜보니 그때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조금은 알게 되었어요. 공기정화식물이고 허브향 기도 좋고 가끔씩 잎을 만져주면 머리도 맑아지는 듯한 착각에 빠지면서 잘 키우려고 아등바등 애를 썼건만 키우는 환경이 영 아니었던 (직광, 햇빛, 통풍이 너무나 부족했었던) 이유였는데요. 보기 싫게 가지가 쩍벌 하면.. 2022. 8. 6.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