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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열매와 뿌리의 특별한 효능, 무화과 나무 삽목 성공 무화과 열매와 뿌리의 특별한 효능, 무화과 나무 삽목 성공 우리집 마당 구석, 외진 곳에 무화과 고목이 한 그루 있다. 내 생각에는 십 년도 훨씬 넘은 나무인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남자 어른 키로 손을 뻗으면 과실을 따먹을 수 있어서 가끔 맛보곤 했었는데 이젠 새들의 먹이로만 사용할 뿐 키가 너무 크고 다래덩쿨까지 얄구지게 뒤덮어서 무화과 열매가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런데 2층에서 창문을 통해 내려다보니 아까울 정도로 다래도 무화과도 과실이 많이 달려있었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한 번도 농약을 쳐 준적이 없다. 무화과나무 뿐 아니고 대추나무 다래나무 등 내가 거기까지 손이 미치지도 않거니와 시간도 없어서 무심했는데 그야말로 무공해 무화과로구나. 그런데 무화과는 병충해에 강한 나무라고 하니 끄덕끄덕.... 2022. 11. 4.
나는 니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 나는 니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 정말이다. 옛날같지 않다. 깜쪽같이 해치운 일들도 단박에 여기저기서 들쑤시고 찾아내서 신상공개를 하는 일이 이젠 뭐 새로운 일도 아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언젠가는 드러나게 마련이고 벌을 받을 일이면 벌을 달게 받아야 그 다음에는 발을 뻗고 잘 수 있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그렇게 떳떳하게 살아야 인간다운 삶인 것이다. 옛 속담에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 란 말이 있다. 남편의 오랜 지기님의 어린 시절 춥고 배고팠던 시절의 에피소드 한 토막을 말하자면, 한 동네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모여 살지만 그 중에서도 더더욱 가난했었던 지인님. 그 어머님은 독실한 기독교인이셨고 자녀들도 신앙 안에서 올곶게 키우신 분이신데... 헛간같이 생긴 아궁.. 2022. 11. 3.
메니에르병, 이명증, 메니에르병 자가치료방법 메니에르병, 이명증, 메니에르병 자가치료방법 소리가, 모든 소리가 소음처럼 싫다. 짜증이 난다, TV도 꺼달라, 갈수록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바깥소리와 상관없이 귀 안에서 거슬리는 소리들이 난다면 우리는 달팽이관을 의심하고 이명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1,2년 전부터 귀에서 소리가 나면서 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 신경이 거슬린다면서 병원에서는 이명증이라고 달팽이관 이야기를 하면서 처방해 준 약 먹고 나면 좀 가라앉곤 했었는데 최근에는 너무 심해서 멀미가 아주 심할 때처럼 고개를 들 수도 없고 일을 할 수가 없을 지경까지 간 후에 이비인후과를 두어 군데 전전한 딸의 병명은 '메니에르병' 이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청각에 장애가 올 수도 있다고 하고 실생활에 지장이 많을거라.. 2022. 11. 3.
희생자와 사망자, 이태원 참사를 보는 시각 차이 희생자와 사망자, 이태원 참사를 보는 시각 차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오랜만에 지친 일상의 회포를 풀기 위해 현장을 느끼고 싶은 호기심에 그 어떤 이유로든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 하나로 할로윈 놀이행사가 이태원 참사로 이어져 유명을 달리한 모든 희생자와 사망자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한 생명이 한 가족의 무너져내림이 온 국민의 슬픔으로 번지면서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자책감으로 대한민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걸 기화로 또다른 억측이 난무하고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고간다면 우리나라는 3류 4류로 떨어지는 것이 시간문제입니다. *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밤부터 새벽까지 할로윈축제를 위해 몰려든 젊은이들과.. 2022. 11. 3.
제라늄 겨울 관리, 월동 식물들에게 필요한 영양제 종류별 알아보기 제라늄 겨울 관리, 월동 식물들에게 필요한 영양제 종류별 알아보기 11월 초, 아직은 새벽 기온이 3℃에서 5℃ 정도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냉해를 입기 전에 베란다나 좀 더 따뜻한 장소로 이동시켜야겠다. 오늘은 대체로 가을 분갈이를 마쳤거나 미처 건드리지 못한 관엽식물 등 복토를 한 아이들에게 이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았다. 사람도 겨울에 잘 먹어야 추위를 이겨낼 수 있듯이, 특히 추위에 약한 식물들을 위해 고체영양제, 수용성 영양제등을 골고루 알아보았다. 다이소에서 작년에 뿌리영양제를 샀음에도 사용을 못했는데 그 이유가 천원짜리 다이* 제품은 너무 싸서 신뢰감이 별로 안가는게 단점이다. 다시 보니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인산, 칼륨, 질산 등 골고루 섞여 있다. .. 2022. 11. 2.
에크메아 파시아타 분주, 물과 영양제 주는 법 에크메아 파시아타 분주, 물과 영양제 주는 법 이름이 너무 어렵지요? 보통 '파시아타'라고 하면 된다 합니다. 꽃이 아닌 잎이 변형되어 꽃처럼 보이는 거라지만 그래도 꽃이라 불러줄게요. 분홍색 꽃이 수세미처럼 망가지고 썩은 상태로 뿌리도 반쯤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되어 내게로 온 너. 이름도 몰라 생판 처음 보는 아이를 일단 식구로 받고 살려놓았지요. 나중에 보니 내 공이 아니고 본인 스스로의 자생의 힘이 무지 강한 애였어요. 브라질, 남아메리카 정글 속에서 자라는 애였다며? 거기다가 알고 보니 기특하게도 공기정화식물이래요. 햇볕을 좋아한다고 해 봄볕에 마당에 내놨다가 2줄기 타버려서 유리문 안쪽에 두길 1년 동안 그저 이름 모를 그대로 오며 가며 들여다보았는데 자구가 삐죽 나와있었어요. 너무 귀여움..... 2022. 11. 2.
기도는 왜 하는가? 기도는 무엇인가? 기도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도는 왜 하는가? 기도는 무엇인가? 기도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에 다니고, 성경을 배우고,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을 더 알기 위함입니다. 왜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까? 그분을 알 때 비로소 나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이 땅에 태어났으며, 무엇을 남기고 이 땅을 떠나야 할지 분명한 목적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혼돈 속에 살아가는 인생을 향해 소크라테스가 던진 '너 자신을 알라'는 도전은 오직 '예수를 알 때' 그 해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 가까이 계십니다. 비록 눈에는 안 보이고 귀에는 안 들릴지 모르나 잠시 분주함을 접고 성경을 펴면 거기에는 활자가 아닌 살아계셔서 우리와 대화하시기 원하시는 예수님을 얼마든지 만날.. 2022. 11. 1.
할로윈데이, 어린 생명들과 유가족들에게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할로윈데이, 어린 생명들과 유가족들에게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사고 소식에 온 나라가 슬픔에 빠져버렸습니다. 자다 놀란 가슴으로 눈 앞에 없는 자식들과 식구들을 찾느라 실종신고 건 수가 2 천명이나 육박했었다지요. 한 순간 하룻 저녁에 이렇게나 많은 인명재해가 일어났는데도 밤새 쿨쿨 잤으니 미안합니다. 사망자 남자 55, 여자 99 합계 154명 부상자 중상 33. 경상 116 합계 149명 서울시에서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구로 선포하고 오는 11월 5일까지 애도기간으로 유명을 달리한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답니다. 2022. 10. 31일은 마르틴루터의 종교개혁 505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517년 10월 31일 당시 독일 비텐베르크 대학에서 성서학을 .. 2022. 10. 31.
묵은둥이 가재발선인장 살리기, 분갈이와 단일처리 묵은둥이 가재발선인장 살리기, 분갈이와 단일처리 아!~~~~ 옛날이여♬ 왕년에 잘나갈 때 있었다 나도... 10년 전 꼬마 한 포트를 얻어와서 가족이 된 가재발선인장. 건드려보니 쑤욱 빠진다. 전체적으로도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죽으려고 해, 죽지 싶어, 어떡해???? 묵은둥이라 너무 못생겨져서 실험삼아 야외에 내놓고 올 여름을 보냈어요. 사실은 죽으면 죽고 살려면 살아라~~~ 관리를 해준다고 해도 자꾸 저 모양이니 짜증도 슬며시 올라온 터라 장마와 한여름 무더위를 고스란히 견디도록 버려둔 것 제 잘못입니다. 잎도 직광에 타서 거뭇거뭇 내 손등처럼 변했고 관리해 주지 못한 티가 팍팍 납니다. 인생이 다 그런겨, 늙으면 찬 밥되는 겨.. 요런 날도 있었지. 가재발선인장. 해마다 성탄절에 피어줬으니까. 게.. 202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