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도 감사한 하루/2잡 3잡 스피드요리38

혼밥, 자취생- 초간단 두부찌개 혼밥, 자취생- 초간단 두부찌개 재료ㅡ두부한모, 파, 마늘, 새우젓, 고춧가루, 혼다시 혹은 다시다, 물 2컵 쌀뜨물 혹은 생수에 새우젖 혹은 소금 한 숟가락 파 많이, 마늘 찧어서 듬뿍! 양념장ㅡ고춧가루 따뜻한 물에 개어뒀다가 두부가 끓을 때 MSG 함께 넣었음. 밥 끓는 동안 완성. 라면 보다 백번 훌륭함 여기에 참치 한 캔 넣으면 참치두부찌개! 2021. 3. 22.
오늘 뭐먹지? 동태찌개 & 비엔나소시지볶음 오늘 뭐먹지? 동태찌개 & 비엔나소시지볶음 먹는 일이 아니 정확하게는 먹이는 일이 노동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동반 외식을 한 번 나가길하나 자기들이 먹고 싶어 한 번 시켜먹는 것도 조미료가 강하네 양이 적네 투덜대고, 요즘같이 야채 등 물가가 천정부지로 올랐을 때는 차라리 4식구 3만 원짜리 찌개나 찜 하나 시키면 엄마 좋고 애들 좋을텐데~~~ 왜 이렇게나 집밥 타령인지 안돼 안돼! 앞으로 계속 40년을(다들 백세시대라 하니 하는 말) 영감 비위 맞추면서 눈치 보면서 이렇게는 살 수 없어. 내 친구들은 다 일식이 삼식이 농해가며 친구처럼 살고 한 번씩 라면으로도 한 끼 때우기도 하고 동네 한 바퀴 하면서 동네 상가에도 매상 올려주고 한다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돼? 안돼 안돼! 동태찌개.. 2021. 3. 15.
유자청으로 새콤달콤 샐러드, 새송이 겉절이 외 유자청으로 새콤달콤 샐러드, 새송이 겉절이 외 어제 마트에서 새우 홍합 두부 파프리카 오이 새송이2 시금치 근대 연두부 대충 요렇게 바스켓에 담았는데 8만 원이었어요. 옛날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 실직했으니 돈 쓰는게 엄청 겁이 나네요. 그래서 재료를 자꾸 중복되게 음식을 만들게 되는데요. 오늘도 같은 재료로 2가지 그리고 두부반찬 후다닥 만들어 한 끼 해결했습니다. 1. 새우가 들어간 유자청 샐러드(그냥 제가 명명했습니다) 한꺼번에 3가지- 아침 밥상 동시에 만들었지요. 작년 추석에 선물로 들어온 사과를 발견했어요. 추석 준비로 김치냉장고 야채칸이 비좁아서 1개씩 랩을 감아 일반 냉장고 아랫칸에 두고 먹다가 구석에 있어 못보고 (ㅋ 살림 젬병)몇 개 남아 있어서 버려야되나 하고 보니 싱싱함은 없.. 2021. 3. 13.
오리 요리 종류별 & 오리의 효능 오리 요리 종류별 & 오리의 효능 떳다하면 완판의 기적을 일으키는 백종원씨와 '맛남' 스텝들이 열심히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올 한해는 전반적으로 불경기의 끝판을 달리고 있는데요. 그 중 소상공인들의 대표적인 외식산업도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지난 주 방송에서는 오리농가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방영되었어요. 오리는 주로 외식할 때 먹는 요리로 알고 집에서는 잘 먹지 않는 요리라는 인식이 많아서인지 전국에 1,300만 Ton? 인가 냉동창고에 쌓여있다고 하네요. 사실은 저희도 오리고기는 꼭 식당에 가서 제대로 된 코스로 먹었지 집에서는 질길 것 같아서 안 해 먹었거든요. 우리 동네에도 오리불고기로 성업 중인 가게가 있어요. 코로나19 터지기 전부터도 복개도로.. 2020. 11. 23.
달달하고 시원한 맛, 배추전 달달하고 시원한 맛, 배추전 길 가에 집 못 짓는다더니 농사도 못 짓겠어요. 지나가던 할매들은 꼭 그냥 지나가지 않고 참견하는 바람에 흉내만 내는 도시 아주머니는 눈치보기 바쁘네요. 방울토마토 농사 짓다가 병이 들어 누렇게 뜨길래 홧김에 확 뽑아버리고 배추 모종 10 포트를 심었어요. 아마 9월 초쯤? 누가 하는 말이 그래 심어가 안될 거라고 초를 쳤는데 웃기시네 잘만 크누만! 하얀 실뿌리가 난 걸 확인한 이후 폭풍 성장했거든요. 대량으로 농사짓는 분들은 두둑도 세우고 검정 비닐도 덮고 구멍 내고 농사가 장난이 아니더만요. 저는 그냥 노는 화분에 살면 살고 죽으면 할 수 없고 그러죠 뭐! 또 누가 거들길 묶어줘야 알이 찬다길래 노끈 찾아 묶어주고 앉았는데 가을배추라 그냥 뒀다가 쌈이나 싸 먹으라캐서 에고.. 2020. 11. 12.
임연수 마늘구이 & 효능 임연수 마늘구이 & 효능 요즘 제가 마늘에 꽂혀서요. 오늘은 파기름 대신 통마늘을 굵게 편썰어서 식용유에 먼저 볶다가 건져내어 기름기를 제거해주고 그 기름에 물기를 뺀 임연수를 굽습니다. 임연수가 이면수인 줄 알았음. 우리집 대장은 통풍환자이면서 최근에 담낭제거 수술받은 전력이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못먹는 것, 가려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서요. 저는 밥하는 것 요리 그 자체가 스트레스랍니다. 금지식품이 제 건강에는 좋은 식품들이 많고 특히 제가 좋아하는 등푸른 생선은 완전 쥐약이라고 하니 거 참.... 이래가지고 제 命에 못살지 싶습니다. 그러니 생선은 주로 흰살 생선으로 조기, 칼치, 가자미 정도... 오늘은 임연수어를 튀기려다가 마늘을 구워서 임연수 위에 토핑했습니다. 따로 양념은 하지 않았구.. 2020. 10. 23.
시원하고 칼칼한 콩나물국 & 콩나물국밥 갱죽 갱시기 시원하고 칼칼한 콩나물국 & 콩나물국밥 갱죽 갱시기 명절 음식은 이틀을 못 먹겠다고, 그러니 많이 하지 말라고 노래를 부르는 입 짧은 식구들을 위해 오늘 아침은 얼큰한 콩나물해장국 끓였습니다. 집집마다 콩나물국 엄청 드시지요? 일일 드라마에 분량 채우기 단골 장면 중 하나가 식탁에 앉아 콩나물 대가리 꽁지 따는 장면이 많이 나오잖아요. 간단하고 쉽고 부담 없이 바쁜 아침에 후루룩 마시고 출근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 콩나물국이 되겠습니다. ☆ 콩나물국, 해장국 1. 재료준비ㅡ 콩나물 250g, 마늘, 대파, 홍초, 청양고추, 고춧가루, 새우젓 혹은 참치액 1Ts, 소금 약간 2. 육수 준비 북어대가리 1, 다시마, 양파 반개 (다시마 건져내고 북어 조금 더 끓여 우려냄) 3. 육수 끓는 동안 고춧가.. 2020. 10. 3.
부추의 효능, 스피드 부추김치 & 부추전 부추의 효능, 스피드 부추김치 & 부추전 봄부터 가을까지 쭈욱 수확할 수 있는 부추, 경상도에선 정구지라고 불러요. 마당 한켠 소나무 분재 화분에 영양가 하나도 없는 척박한 땅에서 아래 사진처럼 어른 손 한 뼘 수확했습니다. 얼마나 튼실하고 건강해 보이는지....생긴 모습이 꼭 서울 부추 같은데 만지면 보들보들하네요. 노지 부추는 짧고 가늘고 더 보드랍지요. 성주에 텃밭을 일구시는 권사님은 봄부터 여름까지 매 주일마다 부추를 한 소쿠리씩 가지고 오시는데 우리 할머니 부대는 자신이 먹을 만큼씩 다듬어서 가지고 가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이른 봄에 나오는 초벌 부추는 사위도 안 주고 먹는다는 말도 있어요. ■ 부추의 효능 보양 식품으로서,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나 김치와도 미묘한 조화를 이루는 채소.. 2020. 9. 24.
추석 요리 스피드 잡채만들기 추석 요리 스피드 잡채 만들기 벌초하는 문제로 안전 문자도 몇 개 오던데 벌써 추석 전 벌초하는 시기가 되었네요. 올 추석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비대면 명절이 될 것 같지요? 물가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록 많이 올랐지만 질병 코로나로 인해서 민심도 흉흉한 데다 수입이 일단 바닥이니까 명절이 다가오는 게 너무 부담되고 걱정이 됩니다. 돈 있는 사람들이야 우리들 속사정 알기나 하겠습니까. 추석 전에 뭘 준다는 것도 이젠 크게 기대도 안되고요. 추석 음식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것이 몇 가지 있지만 제사를 지내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평소보다 조금 더 준비하면 되니 쉬운 걸로 우선 잡채, 그것도 스피드 잡채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요리 유튜브는 못보겠고 못하겠어요. 아마 초보 주부, 신혼부부, 나혼자.. 202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