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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오늘보다 나은 내일116

스승의 날! 청소년들의 멘토-스승 스승의 날! 청소년들의 멘토- 스승 촌지는 거절해도 마음 만은 받으시겠지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늘 1절만 불러서 2,3절은 생소합니다) 태산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간들 언제있든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갚을길은 오직하나 살아 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스승의 날’ 노래는 동요 작곡가 권길상님이 곡을 쓰고 아동 문학가 강소천님이 .. 2020. 5. 13.
서수용 선생님 - 스승이란 존재는 그런 것이다 서수용 선생님 - 스승이란 존재는 그런 것이다 미스터 트롯 김호중 씨가 컬투쇼에 나왔습니다. 원래 컬투쇼 팬이기도 했지만 김호중씨가 나온다니 기를 쓰고 들었지요. 서수용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적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가슴 찡합니다. 돈이 없으면 음악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했을 그때 다른 학교(김천예고)에 재직하시던 은사님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답니다. 서수용 선생님께서 김호중의 노래를 처음 듣고 하신 말씀이"야야, 네가 어떤 학생인지도 모르겠고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너는 평생 노래로 먹고 살 거다"라고 하셨답니다. 진짜냐고 거듭 묻는 제자에게 선생님 자신의 전 재산을 걸어도 좋다는 말씀은 몇 번이나 들어도 가슴 뭉클한 감동이지요. 그 한마디가 김호중의 오늘을 있게 한 에너지가 되었다고 하.. 2020. 4. 25.
오만가지 생각 오만 가지 생각 우리말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난다" 는 말이 있습니다. 잡생각이 다 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실제 사람들이 하루에 5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5만 가지 생각 중 많은 사람들이 4만 9천 가지 이상을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불평하는 마음, 만족하는 마음보다는 불만족스러운 마음, 존경하는 마음보다는 무시하고 시기 질투하는 마음, 신뢰하는 마음보다는 불신하고 의심하는 마음, 기쁜 마음보다는 섭섭한 마음, 남을 칭찬하는 마음보다는 헐뜯고 흉을 보는 마음, 원망, 심술, 짜증, 불평, 불안, 초조, 아상, 자존, 자탄심, 망념 등 등.......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듣는 것, 코로 맡는 것, 입으로 먹는 것, 사사건건 시시비비를 따지고 간.. 2020. 3. 20.
천연기념물53호 진도개 키우기 천연기념물53호 진돗개 키우기 우울감 극복하기- 어떤 일에는 항상 어떤 계기가 있습니다. 지난 해 여름, 바이올렛 보라색 꽃 화분 하나를 선물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얼마나 꽃이 오래토록 피어 기쁨을 주는지 새삼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어릴 적부터 동물이 싫었드랬습니다. 털 날리는 것도 싫고, 똥 오줌 치우는 것도 싫고 특히나 실내에서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국민학교때 하교할 적에 아저씨들이 자전거 뒤에 박스를 올려놓고 짹짹짹 노란 삐약이들을 보여주면서 유혹할 때도 무조건 기겁을 했다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릴 때 어린 진돗개를 분양받아 18년을 가족처럼 키우다가 늙고 병들어 죽는 모습을 몇 달 이상 지켜보면서 안락사를 시키자고 하는데도 차마 그건 못하겠어.. 2020. 3. 12.
수의를 만드시던 나의 어머니 수의를 만드시던 나의 어머니 팔순을 넘기신 어머니가 삼십 구만 원 짜리 옷을 손수 장만하셨다. 평생 그런 비싼 옷은 처음이셨다. 한사코 허름한 가격표를 확인하고서야 겨우 옷 사기를 허락하시던 당신의 요지부동 헌법 1조 1항을 기꺼이 스스로 어기신 것이다. 오늘밤에도 요모조모 세상을 뒤척이시다가 아들, 손자 다 잠들기 기다려 장롱 깊숙이서 꺼내 살풋 어루만지실 어머니의 새 옷. 낯선 불안과의 면접 때 입으시려는 단벌의 외출 정장일까. 미처 면사포 한번 써보지 못하고 어영부영 헤어진 아버님께 보이실 신식 웨딩 드레스일까, 나는, 생전 한번도 사드리지 못한 거액의 저 눈부신 황금빛을 마침내 아주 이별하는 마당에 이르러 얼음장같은 멍 행여 다치지 않게 곱고 단정하게 입혀드려야 하는 것이다. - 김규성 시인 '수.. 2020. 3. 9.
권태가 쌓이면 유혹이 다가옵니다 권태가 쌓이면 유혹이 다가옵니다 권태..... 익숙해져서 쌓이는 것! 익숙하다는 것은 한결 수월해졌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익숙하다는 것은 편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어떤 일에 전문가가 되었다는 말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과는 허물없는 사이란 말이기도 합니다. 자주 만지는 연장이 그러할 것이고 자주 만나는 사람 또한 그럴 것이며 일생을 동거동락하는 부부가 그럴테지요. 아내는 남편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고 남편은 그 아내가 내 살같이 스스럼없으며 둘이 마주 앉으면 동기간처럼 편안하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익숙하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눈감고도 찾아 갈 수 있는 그 길에도 원치 않는 웅덩이가 패여 있을 수 있습니다. 익숙하기에 조심성이 없어지는 것도 있고 익숙하기에 소홀해지.. 2020. 3. 4.
가정의 달, 사랑하며 살아요 가정의 달, 사랑하며 살아요 Go ! Home! 요즘엔 골목에 아이들이 없습니다. 물론 학교 근처에 가면 농구나 축구를 하는 몇 몇 아이들은 볼 수 있지만 말입니다. 텔레비젼도 컴퓨터도 없던 시절, 코찔찔이 우리들은 골목에서 땅따먹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뭐 그런 거하면서 참 재미나게 놀았었습니다. 해가 어둑어둑 땅거미가 지도록 손등이 다 부르트고 얼굴은 찬바람에 얼어 감각이 없어도 그저 신나게~ 신나게 놀았던 기억있습니다. 하지만 골목어귀에서 '아무개야..' 하고 부르는 낯익은 엄마의 목소리만 들리면 기를 쓰고 땅따먹기 하던 돌멩이도 친구들도 미련없이 버려두고 '아이고 이눔아 자슥아... 거지도 상거지가 아이구마는..' 하며 등짝을 한 대 후려치는 그 매운 손 맛에도 끄덕없이 찬물에 땟국물 대충 씻고 된.. 2020. 2. 7.
크리스챤의 결혼, 선택의 기준 크리스챤의 결혼, 선택의 기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가전제품의 카피가 기억 난다. 그러나 결혼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야 옳다. 그래서 바른 선택을 위해 모두들 마음을 모은다. 선택의 방법도 가지가지여서 경건주의파 (예수 우리 왕이여!)가 있는가 하면 자포자기형 (싼게 비지떡이지)이 있고 외모밝힘형 (기왕이면 다홍치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지)도 있다. 간판추구형 (적어도 사자 돌림은 되어야지)도 있고 감각감성파 (왠지 느낌이 좋아! 텔레파시가 통하는데...)도 있다. 그러나 정작 어떤 선택이 가장 바른 선택인가? 포크를 가지고 빵을 찍듯 주저말고 꼭 찍을 수는 없는 노릇일까? 이런 기준을 적용해 보면 어떨까. 1.정말로 나를 사랑하는가 사랑은 이렇게 고백된다. "나는 너를.. 2020. 2. 6.
명절 증후군, 명절 스트레스, 90년대 생 며느라기들 명절 증후군, 명절 스트레스, 90년대 생 며느라기들 ‘90년대생’인 배수지(가명·30)씨는 최근 남편과 냉랭한 신경전을 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배 씨 부부에게 이번 설은 결혼 뒤 첫 명절이다. 남편은 결혼 전 “명절 때 양가 공평하게 한 번씩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뒤 갑자기 ‘효자병’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효자병은 결혼 뒤 갑자기 가족 문제에 엄청 신경 쓰는 남편을 일컫는 말이다. 남편은 얼마 전 “우리 어머니 혼자서 명절 노동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우리가 좀 도와드려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배씨는 남편의 증세를 바로잡아줬다. “죽은 조상에게 절하려고 산 사람들이 허리 부서지게 일하는 문화를 바꾸는 게 어머니를 도와드리는 거야.” 2020년이 되면서 1990~1991년생이 30대.. 202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