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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504

천연기념물53호 진도개 키우기 천연기념물53호 진돗개 키우기 우울감 극복하기- 어떤 일에는 항상 어떤 계기가 있습니다. 지난 해 여름, 바이올렛 보라색 꽃 화분 하나를 선물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얼마나 꽃이 오래토록 피어 기쁨을 주는지 새삼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어릴 적부터 동물이 싫었드랬습니다. 털 날리는 것도 싫고, 똥 오줌 치우는 것도 싫고 특히나 실내에서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국민학교때 하교할 적에 아저씨들이 자전거 뒤에 박스를 올려놓고 짹짹짹 노란 삐약이들을 보여주면서 유혹할 때도 무조건 기겁을 했다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릴 때 어린 진돗개를 분양받아 18년을 가족처럼 키우다가 늙고 병들어 죽는 모습을 몇 달 이상 지켜보면서 안락사를 시키자고 하는데도 차마 그건 못하겠어.. 2020. 3. 12.
박동규 '어머니의 그 책' 박동규 '어머니의 그 책' 그 책입니다...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이 책은 어머니께서 유물로 남겨주신 성경이다. 이 두툼한 성경을 사경회로 부흥회로 다니시며 돋보기 너머로 읽으시던 그 책이다. 기쁘고 외로우실 때마다 혼자 읽으시던 그 책이다. 이 두툼한 성경을 두 손으로 모아잡고 아들을 위하여 축복해 주시고 하나님께 간구하시던 그 책이다. 붉은 연필로 언더라인을 그으시며 80편생을 의지해 사시던 그 책이다. 지금 내가 읽는 성구마다 어머니의 눈길이 스쳐가시고 어머니의 신앙이 증명해 주시고 어머니의 축복이 깃들어 있는 어머니의 성경. 어머니의 기도로써 내가 받은 축복 어머니의 기도로써 내게 내리신 하나님의 은총 지금 나도 돋보기 너머로 어머니의 성경을 읽으면서 자식들을 위하여 주님께 축복을 간구한다. 만일.. 2020. 3. 11.
수의를 만드시던 나의 어머니 수의를 만드시던 나의 어머니 팔순을 넘기신 어머니가 삼십 구만 원 짜리 옷을 손수 장만하셨다. 평생 그런 비싼 옷은 처음이셨다. 한사코 허름한 가격표를 확인하고서야 겨우 옷 사기를 허락하시던 당신의 요지부동 헌법 1조 1항을 기꺼이 스스로 어기신 것이다. 오늘밤에도 요모조모 세상을 뒤척이시다가 아들, 손자 다 잠들기 기다려 장롱 깊숙이서 꺼내 살풋 어루만지실 어머니의 새 옷. 낯선 불안과의 면접 때 입으시려는 단벌의 외출 정장일까. 미처 면사포 한번 써보지 못하고 어영부영 헤어진 아버님께 보이실 신식 웨딩 드레스일까, 나는, 생전 한번도 사드리지 못한 거액의 저 눈부신 황금빛을 마침내 아주 이별하는 마당에 이르러 얼음장같은 멍 행여 다치지 않게 곱고 단정하게 입혀드려야 하는 것이다. - 김규성 시인 '수.. 2020. 3. 9.
마스크 알리미- 공적 마스크 공급 방법 마스크 알리미- 공적 마스크 공급 방법 어쩌다 이런 일이? 세상에 이런 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 신천지 > 마스크 > 세정제 > 마스크 구매 알리미 우한 코로나발(發) ‘마스크 대란’ 속 위치 기반으로 실시간 마스크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마스크 알리미'는 앞서 '코로나 알리미'를 제작했던 대학생 4명의 아이디어와 이두희의 데이터 기술 자문이 더해져 만들어진 사이트다. 이두희는 자신이 설립한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의 개발자들과 힘을 합쳐 해당 사이트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희가 '마스크 알리미'를 공개한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020. 3. 6.
우수경칩. 봄이 기지개를 편다 우수경칩. 봄이 기지개를 편다 지금은 사랑할 때 사랑을 실천해 보일 때 우리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겐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사랑의 격려와 소망의 위로와 믿음의 기도를! 아름다운 여행 /詩人 이성진 봄 햇살이 노랗게 영그는 날 하얀 민들레 홀씨처럼 두둥실 날아 당신이 그렇게 예쁘게 노닐던 그 집 앞에서 앉고 싶습니다 사랑의 향기를 가득 실어 자리를 잡고 수줍은 듯 노란 자태로 당신을 향해 웃음 지으며 가끔은 비바람에 모진 아픔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인내합니다 혹여 당신이 무심히 오가며 거니는 길에 한 송이 민들레가 방긋 웃어 길을 멈추시면 애타게 기리는 그 마음 이해하진 못하셔도 언제까지나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을 합니다. 덩쿨장미에서 눈이 트고 있어요 봄봄봄 새봄에 할 얘기가 많아요. 점염병 때문에 .. 2020. 3. 5.
마스크 대란, 마스크가 필수입니다. 마스크 대란, 마스크가 필수입니다. 오늘 우연히 대형 약국에서 줄 안서고도 1인당 마스크 2장에 3 천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어젯밤 동네 식자재마트에서는 평소에 우리가 1회용으로 쓰던 아주 얇은 마스크가 1장에 4,500원이라 적혀있길래 패스했거든요. 횡재한거 같이 뿌듯했어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회사든 개인이든 운빨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있지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소속된 산업단지 안에 이번에 마스크 제작 수주받은 업체가 있어서 고맙게도 제작 원가 로 정말 평소에 사던 그 가격으로 100개들이 한 박스를 거저 줍다시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계약된 납품처가 있어서 여분이 그거 밖에 안된다면서 친한 회사 몇 군데에만 비밀스럽게 연락해와서 구매했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대량 확보해서.. 2020. 3. 5.
권태가 쌓이면 유혹이 다가옵니다 권태가 쌓이면 유혹이 다가옵니다 권태..... 익숙해져서 쌓이는 것! 익숙하다는 것은 한결 수월해졌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익숙하다는 것은 편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어떤 일에 전문가가 되었다는 말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과는 허물없는 사이란 말이기도 합니다. 자주 만지는 연장이 그러할 것이고 자주 만나는 사람 또한 그럴 것이며 일생을 동거동락하는 부부가 그럴테지요. 아내는 남편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고 남편은 그 아내가 내 살같이 스스럼없으며 둘이 마주 앉으면 동기간처럼 편안하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익숙하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눈감고도 찾아 갈 수 있는 그 길에도 원치 않는 웅덩이가 패여 있을 수 있습니다. 익숙하기에 조심성이 없어지는 것도 있고 익숙하기에 소홀해지.. 2020. 3. 4.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지침'개정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지침' 개정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과장님 인터뷰 어제, 3월 2일 오전 9시 대구극동방송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관련 모금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대구경북 지역 방송청취 가족들이 앞다투어 자원해서 모금해주시는 내용이 전파되었습니다. 저 역시 평소에 극동방송 전파선교사이기 때문에 모금에 동참하였습니다만. 어제 방송 중에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모 과장님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3월 2일 아침 8시 10분 근무교대 직후 전화 연결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 기자님 질문 / 잠을 몇 시간 자느냐? 집에는 들어가시느냐? 는 너무나 통상적인 내용을 질문했고 권역센타 과장님은 피로가 누적된 목소리로 "현재 집에 제대로 들어가는 의사는 별로 없다. 잠도 거의 못잔다고 보면 되겠다.... 2020. 3. 3.
교회시설 폐쇄, 출입통제, 팬데믹까지??? 교회시설 폐쇄, 출입통제, 팬데믹까지??? 공산주의가 제일 싫어하고 탄압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중국에 있는 교회는 왜 지하에서 예배를 드리며. 북한에서는 왜 숨어서 신앙생활하는지.. 만약에, 만에 하나 우리가 적화통일이라도 된다면 제일 먼저 교회를 접수하고 신도들을 학살하는 것이 공산주의, 공산당이랍니다. 또한 마귀 사탄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바로 예수 잘 믿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요즘 전염병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대미문의 [교회시설 폐쇄] [교회 출입통제]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두 주일째 교회를 방역하고 설마설마 한 주일만 지나면 다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을 줄 알고 기대하고 기도했었는데 이번 주에도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라디오 극.. 2020.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