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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504

크리스챤의 결혼, 선택의 기준 크리스챤의 결혼, 선택의 기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가전제품의 카피가 기억 난다. 그러나 결혼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야 옳다. 그래서 바른 선택을 위해 모두들 마음을 모은다. 선택의 방법도 가지가지여서 경건주의파 (예수 우리 왕이여!)가 있는가 하면 자포자기형 (싼게 비지떡이지)이 있고 외모밝힘형 (기왕이면 다홍치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지)도 있다. 간판추구형 (적어도 사자 돌림은 되어야지)도 있고 감각감성파 (왠지 느낌이 좋아! 텔레파시가 통하는데...)도 있다. 그러나 정작 어떤 선택이 가장 바른 선택인가? 포크를 가지고 빵을 찍듯 주저말고 꼭 찍을 수는 없는 노릇일까? 이런 기준을 적용해 보면 어떨까. 1.정말로 나를 사랑하는가 사랑은 이렇게 고백된다. "나는 너를.. 2020. 2. 6.
눈을 밝게 하는 냉이* 눈을 밝게 하는 냉이* 봄에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영양식품인 냉이. 시골에서 살면 논두렁 밭두렁에 널부러져 있는데 우리는 한 팩 두 팩 사먹는게 고작입니다. 냉이는 오래 끓일수록 향이 진하게 우러나므로 무침이나 생채로 먹기보다는 된장이나 국을 끓일 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냉이만큼 뛰어난 약성을 지닌 식물도 흔치 않다고 합니다. 냉이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매우 좋은 효력을 지닌 약초입니다. 이른 봄철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으며 밥맛이 없을 때 냉이를 잘게 썰어서 죽에 넣어 끓여 먹으면 곧 밥맛 이 좋아지고 기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냉이씨는 죽에도 넣고 떡에도 넣었다. 냉이를 음력.. 2020. 2. 5.
꽃기린 죽이는 법 꽃기린 죽이는 법 나는 왜 식물이 내 손에서 죽어나가는 것을 계속 지켜봐야 할까.....요?? 실패작이라도 성공을 위해서 올립니다. 자타공인하는 꽝손인지라 내손에 죽어나간 아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보다보다 못해 분갈이를 했어요. 마사70% 배양토 30% -지식인들이 가르쳐준대로 그리고 계란도 주방에서 나오는 쪽쪽 모아서 속 껍질도 벗겨서 말리고 지퍼백에 넣어 으깨고 분갈이 흙에 섞어주고 온갖 정성을 다 기울였는데도 ~~~ 꽃기린은 햇빛이 부족한 상태에 오래두면 아랫잎부터 노래지며 잎이 떨어지고 또한, 겨울에 건조하거나 10도 이하면 아랫잎부터 잎이 많이 떨어지는데 심하지 않으면 크게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죽은 건 절대 아니고 가지는 싱싱하네요. 봄이 오니 곧 새 .. 2020. 2. 3.
스트레스 내려놓기 스트레스 내려놓기 "나는 거의 매일 새벽 2시까지 글을 쓰다가 잠자리에 듭니다. 그래도 어김없이 아침 6시 반이면 거뜬히 일어나 병원에 출근해서 호스피스에 입원한 환자들을 회진하고, 회의에 참석합니다. 저녁시간대에는 거의 강연이나 각종 모임이 잡혀 있어, 밤 9시 전에 공식 일정이 끝나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이지요. 이것이 나의 하루 스케줄입니다. 지금도 하루에 보통 18시간 가까이 일하고 있습니다."(131p) 히노하라 시게아키 지음, 이혁재 옮김(현재 절판) '100세 현역 의사의 스트레스 내려놓기 연습 - 당신의 행복 문턱을 낮추는 10가지 비결'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2017년에 작고 한 히노하라 박사는 생전에 거의 매일 새벽 2시까지 글을 쓰다가 잠자리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의 하루일과를 보.. 2020. 2. 3.
입춘, 보리밭 사잇길로 입춘, 보리밭 사잇길로 입춘 한파가 있을거라고 하더니 정말 오늘 아침은 어제 날씨보다 좀 더 쌀쌀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꾸역꾸역 봄은 밀고 들어올 것입니다. 새해를 맞고 금새 또 입춘이라고 하고 그날이 그날이지만 굳이 의미를 붙여본다면 분명히 봄이 온다는 기다림의 감정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뭔가 기대감에 부풀었던 마음이 여기저기서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흉흉한 소식들로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감에 공연히 좌불안석하지만 새로운 절기를 들먹이며 기어이 다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렵니다. 청소도 하고 화단에 묵은 쓰레기들도 걷어내고 묻을 것은 묻고 땅 아래 꿈틀거리는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는 소리 마른 가지에 물 올리는 소리 햇살이 투명해지는 소리 개구리 배 불러오는 소리 소리들 봄이 오는 소.. 2020. 2. 2.
'검증된 코로나 예방법' '검증된 코로나 예방법' 물비누로 손씻기, 마스크는 빈틈없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이 손세정제보다 독감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Q. 물안경, 헤어캡이 바이러스 차단? 바이러스는 피부로 침투하기 어려워 일상에서는 손으로 눈 비비지 않는 게 더 중요 Q. 기침 에티켓, 손으로 가려도 될까? 손에 기침하면 바이러스 증식 가능, 손수건, 옷소매, 휴지 등 활용해야 Q. 비누는 뭐가 좋을까…고체비누? 물비누? 물비누가 조금 더 효과적, 손 소독제도 수시로 함께 쓰면 더 좋아요. Q. 어떤 마스크가 좋을까? '침방울' 차단이 핵심, 어떻게 착용하는가가 가장 중요, KF80 이상이면 충분. 코와 입 모두 가리게 빈틈없이 써야N95, KF94 좋지만 장시간 쓰면 호흡 어려울 수도, 얇은 마스크.. 2020. 2. 2.
명절 증후군, 명절 스트레스, 90년대 생 며느라기들 명절 증후군, 명절 스트레스, 90년대 생 며느라기들 ‘90년대생’인 배수지(가명·30)씨는 최근 남편과 냉랭한 신경전을 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배 씨 부부에게 이번 설은 결혼 뒤 첫 명절이다. 남편은 결혼 전 “명절 때 양가 공평하게 한 번씩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뒤 갑자기 ‘효자병’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효자병은 결혼 뒤 갑자기 가족 문제에 엄청 신경 쓰는 남편을 일컫는 말이다. 남편은 얼마 전 “우리 어머니 혼자서 명절 노동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우리가 좀 도와드려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배씨는 남편의 증세를 바로잡아줬다. “죽은 조상에게 절하려고 산 사람들이 허리 부서지게 일하는 문화를 바꾸는 게 어머니를 도와드리는 거야.” 2020년이 되면서 1990~1991년생이 30대.. 2020. 2. 1.
코로나바이러스- 한국인도 인종차별 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한국인도 인종차별 당하고 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편히 지내고 건강히 귀가하세요" 아산주민들 '우한교민 응원' 현수막 아산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이번 사태가 무사히 지나가길 바랍니다! 오늘 막내딸 고등학교 졸업식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될 수 있으면 가지 말라고 우리 모두 서로에게 권하고 있는 판국에 졸업식이라니!!!!!!!그래도 평생 한 번밖에 없는 여고 졸업식인데 안 갈 수도 없어서 회사는 오전 근무 땡 치고 마스크에 목도리에 완전무장하고 서둘러 가는 도중에 졸업식은 낮11시인데 정확히 10시 15분에 공지 떴습니다. 어제 30일 낮에는 [보건당국에서 감영병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하였고, 대구에서도 의심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교육청에서 대중의 집합 .. 2020. 1. 31.
김이연- 여자가 자존심을 버린다면 김이연- 여자가 자존심을 버린다면 모든 여자의 꿈은 혼자 여행가는 것이다 " 모든 여자의 꿈은 혼자 여행가는 것이다 " 여자 홀로 기다란 머리카락을 날리면서 기차에서 내리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저려오는 매력으로 느껴진다. 비행기 창가에 혼자 앉아서 책을 읽으면서 커피를 마시는 여자도 역시 아름답다. 바닷가를 혼자 걸어가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생각에 잠겨있는 여자의 모습도 그림처럼 멋지다. 이런 연출을 기대하면서 여자는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다. 모든 여자의 영원한 꿈은 혼자 여행하는 것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둘이하고 싶은 여행보다는 혼자서 떠나고 싶은 여행의 충동이 더 크다. 가을이나 겨울 같은 특정한 계절이 아니라 계절이 바뀔 때마다 기분에 따라서 여자는 영원히 혼자 떠날 수.. 2020.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