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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잡는 법, '꿀알바' 쥐 치워주세요 쥐 잡는 법, '꿀알바' 쥐 치워주세요 어제 딸내미가 쥐약을 샀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구석구석 놓았다가 다시 수거하는 수고를 했더군요. 아빠가 혹시 개가 먹거나 약먹은 쥐를 개나 고양이가 먹으면 어떡하냐고... 듣고 보니 그럴 가능성이 있고 개를 사랑하는 딸이 다시 다 수거했대요. [세스코] 같은 해충 박멸하는 곳에 의뢰하면 쥐까지 잡아주겠지요? 그런데 이 넓은 주택까지 가능할까요? 쥐가 들어오는 구멍을 막는 수밖에 없다는데 하수구도 있고 불가능할 겁니다. 일반주택에 살면 좋은 점도 많지만 불편한 점도 많아요. 하늘이 뚫린 듯이 계속 비가 내리니까 온 집이 눅눅하기도 하고 하수구에 물이 넘치니 마당으로 올라와 돌아다니는 쥐들이 많은지 우리 진돗개가 정신없이 온 마당을 킁킁대며 돌아다니는군요. 쥐들도 얼마.. 2020. 7. 30.
마산 돝섬, 동굴집, 분위기좋은 카페 당일코스 추천 마산 돝섬,동굴집, 분위기좋은 카페 당일코스 추천 바야흐로 내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잡코리아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를 떠난다 못간다를 설문조사를 했는데 53% 정도가 휴가를 포기한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도 여전히 방심할 수 없고 늦은 장마가 전국을 휘감아 적시고 좋은 일보다 눅눅한 소식들이 넘쳐나 극도의 스트레스로 다가와 있으니 왠만하면 간단하게 집에서 쉬려는가 봅니다. 그래도 건방진 콩나물은 그 빽빽한 시루 속에서도 누워서 큰다지요. 가지 말래도 우리 젊은이들은 한사코 여름 물놀이에 산행에 거침없을 게 뻔하니 이 할매가 미리 그저께 답사한 곳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바닷가에 돝섬 해상유원지가 있습니다. 경남 쪽에 사는 분들은 반나절 코스 정도?? 경.. 2020. 7. 30.
조항조 김호중, 진시몬 김호중 듀엣, 고급지고 품위있어 조항조 김호중, 진시몬 김호중 듀엣, 고급지고 품위 있어 지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호중 님의 역대급 레전드 무대 또 하나 탄생했습니다. 듀엣 해바라기의 기타와 편안한 음색이 좋아 즐겨듣던 '어서 말을 해' 를 더 좋아하는 스타의 음성으로 듣다니~~~ 너무 황홀했던 주말이었습니다. 아 요즘 김호중님 때문에 거의 매일 귀호강 눈호강에 즐거운 날들이네요. 특히 모처럼 진시몬 님을 화면에서 이렇게 클로즈업하여 보는 행운까지 그 따뜻한 눈빛에 심쿵하고, 사콜에서 보여준 조항조 님과의 [고맙소] 때는 어려워 어려워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서 쩔쩔매는 귀여운 호중 님이었는데 진시몬 님과의 TV 출연 화면 속에서는 하하호호 정말 우애 넘치는 따뜻한 호형호제 분위기라 덩달아 행복했어요. 어서 말을.. 2020. 7. 29.
서지월의 산다는게 뭐 별것 있는가 서지월의 산다는 게 뭐 별것 있는가 산다는 게 뭐 별것 있는가 강으로 나와 흐르는 물살 바라보든가, 아니면​ 모여있는 수많은 돌멩이들 제각기의 모습처럼 ​놓인 대로 근심 걱정 없이 물소리에 귀 씻고 살면 되는 것을 산다는 게 뭐 별것 있는가 강 건너 언젠가는 만나도 될 ​ 사람 그리워 하며 거닐다가 주저앉아 풀꽃으로 피어나면 되는 것을​ 말은 못해도 몸짓으로 흔들리면 되는 것을 산다는 게 뭐 별것 있는가 혼자이면 어떤가​ 떠나는 물살 앞에 불어오는 바람이 있는 것을 ​모습 있는 것이나 없는 것이나 그 모두가 우리의 분신인 것을 산다는 게 뭐 별것 있는가 하늘 아래 머물렀다가 사라지는 목숨인 것을 어렸을 적에 막연히 수녀가 되고 싶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동네 한 가운데에 아주 큰 교구 성당이 자리하고 있었.. 2020. 7. 29.
전자상거래 통신판매업 신고, 업종 변경하는 법 전자상거래 통신판매업 신고 , 업종 변경하는 법 요즘 너무 사업이 불황이라 월급받고 앉아 있자니 가시방석입니다. 진짜로 퇴사를 해야 할 때가 온 것인지 심각하게 고려 중입니다. 가난은 나랏님도 못 구한다는데 퍼주고 퍼준다는 말에 일말의 희망을 가지다가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지 턱도 없는 짓이라 생각이 되고요. 지난번 코로나19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했는데 아직도 심사 중이라고 뜨네요. 우리 사장님, 가뭄에 목이라도 축이게 해 드리려고 기다리다가 아예 목이 빠져 죽을 지경입니다. 일단 제조업에서 한 발 물러서서 전자상거래 쪽으로 방향을 틀고자 시도하고 있어요. 기존 사업자등록증은 제조업이 주업종이어서 쇼핑몰을 개설하려고 공부 중인데 우선 가장 쉬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하려고 합니다. 전자상거래를 하.. 2020. 7. 28.
6.25 기념식 때 새롭게 편곡된 애국가 들어보셨나요? 6.25 기념식 때 새롭게 편곡된 애국가 들어보셨나요? TV가 밤새도록 켜져 있으니 애국가를 들을 일이 없어졌습니다. 우리 젊었을 때는 밤12시인가 넘어가면 텔레비젼도 자야 하므로 삼천리 화려강산 곳곳을 보여주면서 장엄한 서곡에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잠들기 전에 한번씩 듣고 애국심을 키웠던 세대인고로 애국가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만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듣는 애국가 외에는 별로 들을 일이 없겠습니다. 문제입니다 문제... 아래는 대한민국 애국가입니다. 3,4절은 모를 수 있다치고 못외운다 치고 1,2절은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이자 도리입니다. 심지어 곡조를 모르는 사람은 진짜 간첩입니다. 1. Until that day when the waters of the East Se.. 2020. 7. 27.
임영웅의 [청년 피자] 리뷰 임영웅의 [청년 피자] 리뷰 일주일에 한번? 보름에 한번쯤은 저녁식사 대신 피자, 치킨을 시켜 먹는 것 같습니다. 내가 전업주부가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가끔은 스파게티나 리조또 같은 것들이 땡기는 날이 있잖아요. 또 제가 퇴근이 늦어지는 날은 어김없이 집에 도착하면 식구들이 기다리다 시켜먹고 있을 때가 많아요. 일단 밥하기 싫은 날, 비가 내리는 어스름한 밤, TV에서 먹방 맛깔스럽게 침흘리게 만드는 날..... 그런 날은 꼭 배달의 민족 라이더를 만나게 되는데... 칼로리 걱정은 1도 하지 않고 일단 먹고 보는 밤. 먹고 나서 꼭 후회하는 것이 야식이고 페스트푸드임에도 이 끊임없이 유혹받는 달콤한 맛들이 어쩔 수없이 지갑을 열게 만들지요. 그리고 요즘 딱 좋아하는 트롯가수 임영웅이 광고하는 피자라.. 2020. 7. 26.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박경철] 중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박경철] 중 "내가 6.25때 안동농고 1학년이었니더. 그때 인민군이 바로 코앞에까지 쳐들어왔는데 어디 군인이 있어야지. 그래서 안동 시내 중학교 3학년 이상은 모두 학도병으로 징집이 됐었지. 안동중학교 3학년 학생들하고 같이 안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전선에 투입됐니더. 그러고는 총 쏘는 것만 대충 배워서 전쟁에 나간게 낙동강 다부동 전투였지. 아마 모르긴 몰라도 같이 갔던 사람 중 반은 거기서 죽었을깁니더. 나는 거서 어째어째 살아서 그 다음에 안강 기계 전투에 투입됐는데, 거기도 더하면 더했지 조금도 덜하지는 않았심더. 나는 거기서 15일 동안 단 1초도 총알이나 폭탄소리가 멈추는 것을 못 봤니더." "전쟁에서 제일 무서운게 뭔지 아니껴? 총알은 안보이고 폭탄은 어차피 운이라 .. 2020. 7. 25.
대한민국 태극기 South Korea The National Flag - Taegeukgi 대한민국 태극기 South Korea The National Flag - Taegeukgi 대한민국 (South Korea, 大韓民国)국기에 대한 맹세 /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박정희 前대통령, 박정희 정권 때 1960년대에 국민학교를 다녔습니다. 월요일 아침 운동장에서 전 학년이 조회를 시작할 때 전교회장이 맨 앞에 서서 우렁차게 '국기에 대한 경롓!!!' 하면 ♬♪ 빰빠 빰빠빠 ~~~ 하고 스피커에서 웅장한 배경음악이 흐르면 다함께 무조건 반 강제적으로 의무적으로 국기에 대한 맹세를 외쳤습니다. 모두가 의기에 차서 불렀던 것은 아니었을테지만 그렇게 오늘의 6,70세대가 되도록 줄기차게 싸우고 피 터지고 굶.. 202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