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기념식 때 새롭게 편곡된 애국가 들어보셨나요?
TV가 밤새도록 켜져 있으니 애국가를 들을 일이 없어졌습니다. 우리 젊었을 때는 밤12시인가 넘어가면 텔레비젼도 자야 하므로 삼천리 화려강산 곳곳을 보여주면서 장엄한 서곡에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잠들기 전에 한번씩 듣고 애국심을 키웠던 세대인고로 애국가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만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듣는 애국가 외에는 별로 들을 일이 없겠습니다. 문제입니다 문제...
아래는 대한민국 애국가입니다. 3,4절은 모를 수 있다치고 못외운다 치고 1,2절은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이자 도리입니다. 심지어 곡조를 모르는 사람은 진짜 간첩입니다.
1. Until that day when the waters of the East Sea run dry and Mount Baekdusan is worn away, God protect and preserve our nation; Hurray to Korea.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2. As the pine atop the near mountain stands firm, unchanged through wind and frost, as if wrapped in armor, so shall our resilient spirit.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3. The autumn sky is void and vast, high and cloudless; the bright moon is our heart, undivided and true.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 단심일세
4. With this spirit and this mind, give all loyalty, in suffering or in joy, to the love of country.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Refrain: Three thousand ri of splendid rivers and mountains covered with mugunghwa blossoms. Great Korean people, stay true to the Great Korean way!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올해는 6.25전쟁이 일어난지 70년 되는 해입니다. 그리하여 해외에서도 6.25전쟁에 참여했던 UN 용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대대적인 행사를 기대했었지요. 그런 중요한 날 애국가가 아래와 같이 울려퍼졌다고 합니다. 문제입니다 문제...
보도에 따르면 70년 만에 귀환하는 전사자들을 위로하고자 KBS교향악단에 편곡을 의뢰했다고 하는데요. 관악기 특성상 정해진 화성 안에서 팡파레를 울려야 하니 제한된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애국가가 연주되기 직전에 [새롭게 새롭게]를 거듭 강조하면서 울려퍼진 애국가가 70년 만에 고국에 돌아오는 전사자들을 위로하는 뜻과는 좀 거리가 먼 듯 하네요.
앞 부분 도입부가 같은데 반복되는구만요. 북한의 애국가는 빰~~~빠바바 빰빰빰빰 하고 한 박 쉬고 [아침은 빛나라] 하고 부르면 되는데 우리가 편곡했다는 저 애국가는 4/4박자 였다가 뭔 4분의 5박자 였다가 한 숨 쉬고 한 번 더 반복하고 이건 뭐 언제 [동해물가~~] 하고 들어가야 할지 동네 마당에서 줄넘기 할 때 훠이훠이 다음 순서로 언제 뛰어 들어가야 할지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일단 개념이 없는 것입니다.
성명서, 보도자료 cafe.naver.com/produce415/3660
625 70주년 행사에 북한 애국가 삽입, 국가보안법위반, 허위공문서작성, 위계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고발
6. 25 전쟁으로 인한 대한민국 피해자, 북한 피해자, 미군-전사·실종자, *UN군- 전사·실종·부상자, 행방불명, 고아, 피난민, 이산가족 등 총 인명 피해가 840만여명에 육박한다. “제2차 세계대전 사상자가 6백만 정도였다. 6.25에 중국·러시아까지 간여하였다면, 세계대전을 방불한다”며 “그런 세계사적 거대 사건에 ‘북진설’이 들린다. 6.25는 휴전이어서 승전·항복이 없고, 전범도 없다. 하지만 남북 대면에서 6.25에 대한 언급은 어떤 형태로든 꼭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민경배 교수 / 출처:[큰 언니의 경제노트]
Origin
Generically, aegukga refers to any song that expresses love for one’s country.
However, the term has become synonymous with Korea’s national anthem.
During the period of enlightenment in the late Joseon Dynasty, several patriotic songs were used.
In 1896, the first editions of the Dongnip Sinmun (The Independent) featured a number of lyrics for such songs but it is unclear as to what melodies were sung with those lyrics.
According to records, a song entitled “Daehan Jeguk (Korean Empire) Aegukga” was composed in 1902, and the overnment organized a western-style military band to play it during major state functions.
The lyrics of Korea’s national anthem were first written sometime around 1907 with the intention of inspiring love and allegiance to the country, as well as a sense of independence at a time when the country was under foreign aggression.
Following adaptation by several composers, the lyrics gradually took the form we know today.
Initially, the Aegukga was sung to the tune of the Scottish folk song, “Auld Lang Syne.” While studying abroad, Korean composer Ahn Eak-tai felt that this foreign melody was unfit for Korea’s national anthem.
In 1935, he composed the Symphonic Fantasy Korea, the finale of which became the current melody for the national anthem. Even though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adopted this tune as their national anthem, it was only known abroad.
In Korea, the lyrics continued to be sung to the Scottish folk song until the Korean government was established in 1948 following the nation’s independence from Japan. At that time, the current version of Aegukga was sung during
official government functions, and gradually,
with its inclusion in all student textbooks, it gained popular acceptance.
Afterwards, the song was widely disseminated abroad and finally became established as the national anthem of Korea.
Whenever people sing Aegugka, which, for almost a century, has been part of the people’s destiny both in good times and bad, they are reminded of the love that their forefathers held for th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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