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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100세 시대 건강한 생활

은퇴 후 노후생활 건강하게 사는 법

by Happy Plus-ing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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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노후생활 건강하게 사는 법

 

노년에 이르러 누구나 가장 심란한 문제는 우리의 마지막 순간 즉 물리적 죽음을 맞이해야 할 순간이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늘 말씀하셨지요. 자는 잠에 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그래서 잠자리에 들기 전 항상 깨끗한 속옷으로 갈아입고 기도하기를 이 밤이 평안히 지나가기를 혹 다시 눈을 못 뜬다 하더라도 주님의 세계에 들어가 있기를... 그러나 만약에 내일 아침 내가 눈을 뜨고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면 새 생명을 주신 부활의 아침을 찬양하리라고!!!

 

오래 사는 것이 좋거나 싫거나 간에 이미 노년의 단계에 접어든 우리들이 해야 할 일 가운데 하나는 인생의 끄트머리에서 기다리고 있을 질병에 대비하는 일입니다.  과거 의료 보험은 주로 중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이거나 내가 죽고 나면 자녀들에게 남기고 갈 생명보험 같은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면 오늘날은 수명 연장으로 인해 늘어난 질병들 즉 알츠하이머, 동맥경화, 골다공증 같은 만성질환들이 급격히 늘었는데요.
예전에는 죽을 병이었던 질병들이 이젠 돈만 있으면 생명 연장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성공적인 치유도 가능해 정상적인 생활까지 할 수 있는 의료혁명시대를 살고 있습니다만 그 대신 그 많은 의료비용을 감당하려면 본인이 준비해 놓았든지 아니면 자녀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 되겠지요.

 

 

 

 

만개레시피 中

 

 

 

질병과 사후를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가난한(?) 어르신들은 입버릇처럼 내게 만약 마지막 순간에 연명치료를 해야 할 지경에 이르면 절대로 내 코에 목숨줄을 꽂지 말고 그냥 보내다오....를 부탁하는 이야기들을 듣게 됩니다.

 

 

 

 

 

 

나의 사후를 대비하라

우리가 이렇게 사후를 이야기할 때쯤 우리의 자녀들은 이미 잘 자라 자신들의 삶에서 우뚝 서서 자기 나름의 세상을 잘 살고 있을 때입니다.  이젠 심적으로든 물적으로든 그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는 기대어도 되는 싯점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부모니까 당연히 뭘 얼마나 해 달라는 말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 곁에 있어줘서 든든했던 우리 젊은 날처럼 이젠 반대로 그냥 먼 발치에서나마 우리들 곁에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있어줘서 든든할테니까요.

우스개 소리로 가진 재산이 많은 어르신들은 자녀들이 뻔질나게 찾아온다는 말이 서글프지만 가진 것이 없더라도 현재 내가 가진 재산과 내가 가진 빚과 현재 가입해놓은 보험들과 은행관련 서류들 뿐 아니라 내가 가진 사소한 고민과 문제들을 가족들에게 오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유언장이나 당부하는 말들 중에 명심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우리가 마지막 떠난 후에 남은 가족들이 허둥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평소에 가족들과 자주 대화도 하고 늘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ckj3300.tistory.com/676 100세 건강을 위한 11가지 건강 비법

 

 

 

 

 

 

 

단순하게 살기 내 나름대로 정리- 병들어 죽지말고 늙어서 죽으려고...

1. 집안 정리하기... 하다보면 보물찾기 추억찾기...

집을 정리하기, 짐을 정리하기, 수십년동안 쓰지 않고 쌓아놓은 자리만 차지하는 모든 것들을 이젠 서서히 버려야 할 때가 되었다. 정리를 하다 보면 우연찮게 귀한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찾다가 못 찾아서 포기했던 물건들이 짠~~ 하고 나타나는 순간도 있고 그때는 필요없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귀하게 보여서 새삼 보물처럼 간직하게 되는 물건들과 추억들이 새록새록하는 경우도 있다. 앉은 자리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추억 소환하는 날이 될 것이다.

 

2. 담배, 알콜, 음식 이 세가지만 줄이거나 끊어도 굉장히 청결하고 간소하고 소박한 삶이 될 수 있다.

나는 일평생 술과 담배는 아예 해보지를 않았으니 당연하지만 음식탐은 정말 줄여야 한다. 머리로는 안돼 하면서 이미 입으로 직행하는 식탐은 최대 고민이다.  특히 탄수화물을 줄여야한다고 모든 이들이 노래를 부름에도 불구하고 빵, 떡, 튀김 종류를 너무 좋아하니 살이 찔 수밖에 없잖아.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짠 음식과 탄 음식을 절제하고 주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해야 한다.  자신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간암의 최대 위험요인인 B형 간염을 잘 관리해야 한다.  건강검진도 정기적으로 해야 함은 물론이다. 말만 앞세우지 말고 꼭 실천하자.

 

3. 내 몸에 붙은 지방 덜어내기(비만 방지)

음식을 자제하고 야식은 금지하고 운동도 좀 열심히 하고.... 그러면 지금 상태보다 좀 나아지겠지?

나이가 들어 불어나는 체중은 어찌할 수는 없지만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건강을 위한 첫 걸음은 아침마다 일어나서 몸무게를 체크하는 것이다. 가끔 저울 눈금 때문에 마음이 상할지라도 목표치보다 더 많이 나오는 날은 칼로리를 줄인 식사를 하든지 운동을 추가로 하든지 할 수 있다.

4. 면허증 반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자

내가 진짜로 못하는 것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운동인데 여학교때 체력장 때문에 뛴 것 외에는 별로 운동다운 운동을 해 본 기억이 전혀 없다. 운동신경이 제로에 가까운 것이 사실이고,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다. 나이가 들어 이제는 운동을 좀 해야겠다 싶은데도 하루종일 고단한 삶에 잠시라도 여유가 생기면 누워있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니 후회할 일을 만들고 나서야 정신을 차릴려는지... 나이가 들어도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여 건강미를 뽐내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기도 하지만 마음먹기조차 쉽지가 않다.

그러나 운동삼아 많이 걸어볼 생각이다.  일도 이젠 그만 둘 예정이니 지금부터라도 나 자신을 사랑하고 챙기고 알뜰 살뜰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면서 그렇게 단순하게 건강하게 병들어 죽지 말고 늙어서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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