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퇴치 구문초(로즈제라늄), 참 쉬운 삽목^^ 그리고 꽃이 필 때까지
이 많은 식물 화분들에게 모기나 벌레가 달려들지 않게 하려면 구문초 화분이 더 많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벌레가 싫어하는 냄새를 풍긴다고 해도 별로 내 코에는 싫지 않습니다. 자꾸 삽목을 하다 보니 개체는 늘어나고 이렇게 화분이 늘어나는 것이 부담이 되는데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너무 잘 자라서 화분에 넘치다 보니 자꾸 삽목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구문초도 제라늄 종류라서 꽃이 핀다고 하니 기대를 한껏 해보면서... 오늘도 열심히 충성합니다.
아래 첫 사진은 모주입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가지치기를 단행하면서
분갈이하면서 나온 재활용 흙에 심고
물을 적셔 줍니다.
그늘 반음지에 두고 물을 말리지 않습니다.
삽목둥이들을 한 포기씩 화분을 만들어 당근마켓에 올려도 좋을 듯... 캬 드디어 식물재테크 해도 되려나요?
질석에 꽂아도 잘 살아냅니다.
삽목한 구문초가 햇빛 보면서 두어 달~~~ 이렇게 딴딴하게 컸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모기퇴치 식물로 제 몫을 다할 때가 왔네요. ㅎ ㅎ.
구문초, 로즈제라늄!
이제 향기로운 꽃 좀 보여주소!
앗, 영양제도 필요해요.
인산 성분이 더 들어있는 제라늄 전용 영양제 있어요. 알갱이제품도 있고 액비도 있어요.
물에 희석해서 저면관수 해 줄거예요.
봄 햇살은 보약입니다.
그러나 한 여름 뙤약볕은
줄기가 가늘다 보니
위험할 수 있어요.
베란다보다
화단 쪽 약간 나무 그늘진 곳으로 내다 놓으니
잎이 정말 짱짱합니다.
이래야 꽃을 기대할 수 있어요.
구문초 꽃 향기가 정말 좋다고 하니
기대 만땅입니다. ㅎ
https://ckj3300.tistory.com/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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