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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흙냄새 꽃냄새 이야기마당

페어리스타, 일일초 삽목 테스트, 그리고 겨울 지난 결과

by Happy Plus-ing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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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스타, 일일초  삽목 테스트, 그리고 겨울 지난 결과

 

집에 있는 아이들이 확실하게 일일초인지 피어리스타인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모두 삽목했습니다.
살 놈은 어찌해도 살아날테지요. 그저 식물의 끈질긴 생명력 하나에 기대를 걸고 무지막지하게 자르고 또 잘라서 심고 또 심었답니다.  결과물을 기다리기가 지루하고.... 삽목한지 두 달이 지나가는 싯점입니다.
 
 

일일초와 피어리스타

 
 
22년도에 삽목했던 모습/ 모주는 겨울을 견디지 못하고 사라졌고 삽목둥이는 애지중지 따뜻하게 돌려 살아남았음.
 

 


폭풍 성장했냐고요? 

아니요.
 

 
 
분갈이도 정식으로 했는데
꼬장꼬장
걍 저 모양으로 몇 달째 꽃을 잘 피워줍니다.
 

일일초와 피어리스타




오른쪽은 작년에 삽목해서 키운 아이인데 모습은 부실해도 꽃은 쉬지 않고 피워줍니다.
왼쪽은 일일초입니다.
다년생은 페어리스타이고 일일초는 월동이 힘든 식물이고 파종을 해야 한다고 들었으니까요.
지금 11월 초가 되니까 잎이 계속 말리는데
물을 주니까....꽃잎도 쪼그라들고 돌아갈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적심(가지 자르기)을 해 줘야 풍성하게 둥글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너무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여름에는 또 자칫 잘못 될까봐 또 못 건드렸는데 이제 가을이라 분갈이도 하고 삽목도 하고... 겸사겸사 시작했습니다.
 
 
 

 
 
 
어쨋든 삽목을 많이 많이 했는데 두 달이 지난 지금 초겨울...

어제부터 영하로 내려가는데 이 많은 아이들을

일단 포근포근한 새 흙에 정식을 하고

최대한 아이스박스 같은 곳에 담아서

겨울을 이겨볼 생각입니다. 
 
 

 

재활용흙에 꽃고 이중컵으로 물 고이게 함

 

질석에 꽃은 삽목이

 
 
 

상토에 심은 페어리스타

 
 

내년에는 어마어마한 꽃밭이 되길 기대하면서~~~~
 


* 분갈이흙 - 배양토나 흙 40, 마사 40, 펄라이트 20/ 물빠짐이 좋은 화분과 흙을 사용할 것. 단점은 여름에 물을 거의 매일 주어야 했음.
 
* 삽목 흙 - 무비상토에 늘 하던대로 심든지, 저는 분갈이하고 난 뒤의 흙 중에서 깨끗해 보이는 흙을 재사용했습니다. 
 
 물을 좋아하니 조금 큰 화분을 사용하든지 아주 자주 물을 주든지..... 

 

 

 
▣ 삽목결과 / 너무 추운 엄동설한을 지내느라 몽땅 얼어죽었고.....

다행히 씨가 땅에 떨어져서 돌보지 않은 화분에서 엄청나게 살아나오는 중입니다.

 

 

 

 


 
https://ckj3300.tistory.com/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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