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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흙냄새 꽃냄새 이야기마당

스투키 키우기, 스투키 분갈이, 미니스투키 수경으로 살리기

by Happy Plus-ing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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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 키우기, 스투키 분갈이, 미니스투키 수경으로 살리기


선물받은 스투키를 1년 정도 침대 머리맡에 두었더니 새끼 자구가 올라왔습니다.
모주에 달려있는 자구들 분리는 모주의 1/3, 1/2정도 크면 분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냥 계속 둬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비좁고 모주가 성장하기 힘들어 분갈이할 때 잘라서 새끼 자구들은 모아서 한데 심어 주고, 스투키가 멋없이 계속 크면 중간에 싹뚝 잘라서 심으면 개체가 하나 더 탄생하는 거예요. 둥근 원통을 잘라서 상토에 꽂아두면 8개월 이상? 그 이상 푹 잊고 있어도 됩니다. 너무 더디고 별 재미는 없습디다.

 

20년 11월 모습


건조한 아프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다육식물 스투키.
나사에서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순위에 산세베리아가 27위인데 스투키는 산세베리아보다 공기정화효과가 3배 뛰어나고 전자파 차단 효과나 음이온 발생시키고 밤에 산소를 내뿜기에 침실에 놓으면 우리 몸에도 좋은 식물입니다.
스투키는 뿌리에서 구근들을 만들어 번식하기 때문에 너무 꽉 낀 상태의 화분크기보다 여유가 있는 화분에 옮겨 심거나 분갈이를 수시로 해서 정리해줘야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


 

 

 

스투키 자구 떼어내고 분갈이를 한 뒤
2년이 지난 요즘. 관리가 허술해서
말라서 노랗게 변했습니다.
키는 많이 컸는데
색깔이 변하면서 비쩍 말랐어요.
흙에 영양분이 없어서 그렇다고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는데
시기를 놓친 것 같아요.

 

22년 11월 모습/ 하나가 무르고 말라 뽑고 분갈이 준비중

 

말라 있는 대궁을 쑥 뽑았더니 자갈이 굴러들어감
정말 흙이 퍼석퍼석하고
물도 준 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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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았더니 저 지경인데
가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예 잘라서 다시
시도를 해야 되지 않을까?
지금 12월이라
봄까지 그냥 묻어두었다가
중간 부분 잘라서
심어 볼랍니다.


아래 왼쪽 스투키는 형님댁에서 공수해 왔는데
분갈이를 해야 하는지 어째야 하는지
물어보길래 가져와 보라고 했더니 진짜 가져오셨어요.

 

 

 


농부님 말씀에 의하면
확실히 햇빛 광량 부족한 듯하고
물도 안준지 꽤나 된 것 같은데
아파트에서는 크고 굵어지기가 어렵다더니
점점 날씬해진다고 해요.
햇볕을 많이 보면 원통이 굵어진다고 합니다.

보통 스투키를 죽이는 이유가
너무 너~~~무 물을 안줘서
죽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쏟으면서 기껏 내린 뿌리가 뜯겼어요. ㅠ.ㅠ

괜한 짓을 한 거 같은데요?
흙이 촉촉한데 피트모스 100%인 걸로 보임.
위에 장식용 자갈을 걷어내니
흙이 많이 젖어있서 깜짝 놀랐는데
제가 며칠 전에 물을 준 장본인이네요.

 

 

 


분갈이용 배양토와 소립마사를 반반섞었어요.
펄라이트 많이 깔고 섞고 계란껍질 한 스푼.
마감재는 일주일 정도 후 물을 주고 흙이 가라앉으면 흙을 보충한 뒤
화산석이나 인테리어용 자갈등 장식할 것.
원통사이 약간의 간격둘 것.
무름병이 오면 바짝 붙은 아이들 쉽게 전염됨..
분리해서 심었을 때 당분간 물 주지 말 것.
이런 베이스로다가~~~



 



 





분갈이 방법

화분이 길쭉하고 크면 맨 아래 숯덩이와 펄라이트를 높게 깔아주고
배양토에 피트모스 펄라이트 마사를 고루 섞어 물빠짐이 좋게 해줘야 하고
80프로 채운뒤 모양을 잡을 때
굵은 마사를 넣어 원통끼리 바짝 붙지 않게 통풍이 되도록 모양을 잡고
마무리로 화산재나 이쁜 돌로 장식해 인물내줍니다.

분갈이할 때 뿌리의 상태를 보면서 물을 주고 젖어 있었으면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물을 주면 돼요. (저면 관수는 여름에)



 

둥근 원통 모주에서 분리한
새끼 스투키는 자라면서 산세베리아 모양이 되었는데
산세베리아류라서 원형회귀본능인가?
가짜인가?

기온이 영하로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영하로 내려가지 않게 밝은 실내에서 키우고
겨울에는 거의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인 듯 합니다.

햇볕 요구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햇빛도 보여줘야 합니다.
스투키도 직광은 좋지 않습니다.

 



 

 

 

당근마켓에서 나눔으로 받은 미니 산세베리아(인줄 알았는데 스투키인가보다)
그 댁에서 볼 때는 멀쩡했는데 점점 점점 말라비틀어져가는 중.

뿌리는 멀쩡한 것 같은데 추운 베란다에서 얼어버린 것 같으다.

그래도 살려보고자 일단 물에 씻어 흔들고 수경으로 두어볼 생각이다.

화분이 예쁘기는 한데 너무 좁고 키가 높다. 통풍이 전혀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너무 비좁아터졌다.

 

 

 

 

 

 



♬아래는 나무 위키

스투키(실린드리카)가 쑥쑥 자라는 것을 보고 싶다면, 햇볕에 두고 좀 더 물을 자주 주어야 한다. 스투키의 새순이 자랄 때 특히 많은 양의 햇빛과 적당한 물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 햇빛과 물을 제공해주지 않으면 새순들이 비실비실하게 웃자란다. 생장을 많이하는 봄과 여름철에는 뿌리를 깊게 내리게 하기 위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며 물도 일주일에 한번 꼴로 주어도 된다. 겨울철에는 스투키가 거의 자라지 않아 물과 햇빛을 소량으로 조절해주어야 한다. 겨울철에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오히려 썩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일단 시중에 판매되는 스투키는 실린드리카의 잎을 잎꽃이한 거라 뒤 잎 자체는 이 이상의 생장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구근 번식으로 새순이 돋을 때가 있는데, 그 새순이 어느 정도 자라면 분갈이해 키우면 쑥쑥 잘 자라는 스투키를 볼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분갈이 때 뿌리에 잔상처가 생기기에 1~2주 정도는 물을 주지 말아야 무난하게 잘 큰다.
인터넷에는 물을 한달에 한 번씩 주는 것이라고 되어있으며,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 놓으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스투키를 그냥 장식용으로 키우고 싶다면 이렇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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