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국, 토란탕, 토란알뿌리로 가을 보약 간편하게 끓이기

토란국, 토란탕, 토란알뿌리로 가을 보약 간편하게 끓이기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 노화방지에 좋다는 알토란, 지금 딱 제철에 먹을 수 있는 먹거리입니다.
예전에 친정모친이랑 같이 토란탕을 먹고 난 다음 입안이 아리고 목안은 간질간질하고 화끈거려서 시껍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절대로 그냥 요리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토란을 요리할 때는 먼저 쌀뜨물에 토란을 삶아 떫은 맛을 없앤 후에, 요리할 때 다시마를 첨가하면 맛있는 토란의 맛을 느낄 수 입습니다.

전남곡성에서 출하된 알토란 구매함

직접 껍질을 까려면 뜨거운 물에 잠시 데친 후에 살살 돌려까면 됩니다. 그런데 간편하게 껍질을 까서 판매하는 곳을 찾아서 배송받아서 끓였습니다. 간편하게 살아야해서리...
들깨가루를 넣어 뻑뻑해진 토란탕은 식구들이 싫어해서 우리집은 그냥 국으로 먹고
두 할매들에게는 국산들깨가루 1봉지씩 그리고 생토란 1킬로씩을 따로 포장해서 배달해드렸습니다.

 

토란국 끓이는 법

설날 등 명절에 끓이는 소고기무우탕국을 끓이는 방법과 매우 비슷합니다. 소고기 무국이 끓고 있을 때 손질한 토란알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어 대파로 마무리하는 요리입니다.

 

재료-
1. 알토란 1kg, 양지머리 국거리 600g, 참기름 2 큰술, 무 1/4토막(400g), 두부 1모(없으면 생략), 마늘, 대파 1대,국간장 2 큰술, 참치액젓 1 큰술, 꽃소금 1 큰술, 후춧가루, MSG약간, 식성에 따라 기피한 들깨가루 많이 혹은 적당량
토란에서 나오는 걸쭉한 느낌 때문에 들깨가루를 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은 사람이 있으니 취향껏 넣어 먹으면 좋겠습니다.
2. 육수 재료- 다시마 3장, 통마늘 10개(50g), 저민 생강 1쪽, 대파 2대 반(100g), 표고 3개, 청양고추 3개


1. 쌀뜨물에 소금과 토란 1kg을 넣고 약 5분간 삻는다.(소금을 넣지 않고 삶으면 토란이 싱겁더군요)
2. 삶은 토란을 건져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뺀다.
3. 물 2리터에 위 육수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20~25분간 끓인다.
4. 소고기와 무를 참기름에 달달달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5. 육수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삶은 토란과 두부를 순서대로 넣는다. 통마늘을 넣어도 토란인듯 맛있다.
6. 간장, 참치액젓,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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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kj3300.tistory.com/918 토란의 효능

 

 

 

 

쿠* 에서 전남곡성에서 2박 3일 달려온 알토란.
1kg 짜리 1봉지로 누구 코네 붙이나 싶었는데
무랑,소고기를 넣어 끓여서
푸짐하게 한 솥 되었습니다.

 

 

 

쌀뜨물 받으려고 또 쌀을 씻었음. 국산 들깨가루 구입.

 

들깨가루를 많이 풀면 토란탕이 되고
그냥 맑게 먹으면 토란국이 되지 않으려나요?

 

토란 1킬로로 시어머니, 친정엄마, 우리 이렇게 나눠 먹었습니다.
크게 그렇게 많이 기쁠정도로 맛있지는 않았지만
보약이라 생각하고 크게 한 입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