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도 감사한 하루/흙냄새 꽃냄새 이야기마당

율마 삽목 성공하기까지 극한 인내심

by Happy Plus-ing 2022. 8. 9.
728x90

율마 삽목 성공하기까지 극한 인내심


지난 5월에 율마에 대해서 경험한 이야기를 올리면서 아가들 삽목도 한다고 자랑했었습니다. 그 결과물을 오늘 나누려고 합니다. 지금 3개월이 지났고 겉으로 보기엔 쌩쌩하고 멀쩡해서 뿌리가 모두 내렸겠거니 했는데 절반도 성공을 하지 못했어요. 다시 조사를 해보니 6개월은 족히 지나야 한다는군요. 성질 급한 사람은 율마 삽목 패스하는게 옳은 듯 싶네요.


2022년 5월 15일 시작


물꽂이가 잘 된다는데 사실 물을 자주 갈아주지 못했어요. 다음엔 물꽂이를 해보면 좋겠어요.

4번/ 컵에 물넣고 뚜껑을 덮어둔 율마는 1달 정도 후 썩어 있었음
2번, 3번 황토볼/ 모두 겉으로 보기엔 석 달동안 멀쩡해 보였으나 뿌리는 역시 나오지 않음
1번 / 성공함. 새흙 배양토에 물구멍을 크게 만들고 물받침. 물을 말리지 않았음.

율마는 침엽수 중에서는 삽목이 잘 되는 편이라는 평이 있던데 내겐 너무 인내심을 요구하는 아이였음.
겉으로 보기에 쌩쌩해서 모두 성공한 듯 보였는데 남들에게 물어보니 최소 5개월은 지나야한대요?
엥? 이제 겨우 3개월 여 지났는데요?
다시 부드러운 흙에 꽂아놓았습니다. 살아주면 고맙고~~~


https://ckj3300.tistory.com/1065 22.5.15 율마 건강하게 키우기 삽목 시작한 날



22.6.15 한달 후 모습



22.8.10 궁금하여 꺼내 본 결과물
아직은 더 기다려야할 듯, 뿌리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단 성공한 몇 개의 율마를
배양토와 강모래를 섞은 흙으로 꼬맹이 율마 화분 만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크고 튼실한 아이들로 삽목 개체 늘리기를 해야겠습니다.
우리 식구들이 제발 가만놔두라고 왜 좀 볼만 하면 잘라내고 잘라내고 숫자만 늘리냐고 볼멘소리들을 하는 탓에 진짜 이제 삽목하는 걸 좀 중단할까 합니다. 슬슬 권태기도 오고....너무 덥고....


로즈마리 그리고 율마


아직은 외목대니 뭐니 설레발칠 단계가 아니어서 얌전히 묻어놓고 물 말리지 않고 지켜볼랍니다.



2022년 8월 8일~~ 서울, 경기 지역 기록적인 폭우 진행중입니다. ㅠ.ㅠ

SBS

반포한강공원/ 한국경제


8월이면 늘 해마다 그렇듯이 태풍과 폭우 피해로 이재민들이 속출하고 통신이 마비되는 일들이 해마다 있었지만 이번에 서울 경기 지역에 쏟아진 비 피해 상황은 지방에서 겪는 폭우보다 훨씬 피해가 클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비가 그렇게 오지 않아 목마름에 애를 태우더니 이젠 80년 만에 서울의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하천이 범람하고 지하철 승강장 천장이 무너지는 속보 등을 지켜 보는 내내 마음이 너무 심란하고 일손이 잡히질 않습니다. 어제 그저께 밤에는 출퇴근하는 것이 힘들겠구나 싶어 아이들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때는 괜찮다고 하더니 지금은 사무실도 피해를 입는 등 침수 피해가 장난이 아닙니다. 강남 도로 한복판에 방치된 차들이 남겨지는가 하면 허리까지 차오른 물에 사람들이 차를 밀어 옮기는 풍경도 속보에 나오고 있습니다.
제발 더 이상 큰 피해는 없어야 할텐데요.

728x9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