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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흙냄새 꽃냄새 이야기마당

스킨답서스 분갈이, 삽목, 수경재배

by Happy Plus-ing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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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답서스 분갈이, 삽목, 수경재배


다들 집집마다 스킨답서스는 기본 몇 개씩은 가지고 계시지요? 어떤 분은 10년을 키웠다고 하시고 어떤 집은 몇 년 동안 한 번도 분갈이를 해 주지 않았어도 잘 큰다고 자랑하고 그저 물만 줘도 잘되더라 하시는 분도 봤어요. 대체로 수월하게 잘 자라주고 실내 관상용으로 즐길 수 있으니 다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쉽다면 쉬운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로 부자 한 번 되어 보시지요!! 분갈이 한번 하지 않고도 잘 큰다는 댁 노하우도 들어보고 분갈이 흙을 쉽게 배합하는 방법과 관리하는 방법도 함께 알아볼게요. 집에 있는 스킨을 총집합시켜 보았습니다. 상태를 보아가면서 분갈이를 해주던지, 아니면 흙갈이(흙과 영양제 보충)와 화분갈이를 해주려고 해요.



▣ 스킨답서스 종류

* 엔죠이 스킨답서스- 바로 아래 사진, 무광이고 성장이 느림
* 형광 스킨(마블) -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형광빛 스킨
* 엔젤스킨, 골드 마블 스킨, 화이트마블스킨 - 녹색 노란색 하얀색 등 무늬가 어우러져서 호감 가는 스킨. 성장이 느림.
* 그린 스킨 - 가장 일반적인 스킨답서스. 키우기도 무난하고 성장속도도 빨라서 성취감 들게 하는 스킨입니다.
더 있을 거예요. 제가 아는 건 요정도라서 여기까지...

▶ 스킨답서스 꽃말 - 우아한 마음, 다시 찾은 행복.


10년 20년 전에는 스킨답서스가 정말 인기가 많았더랬어요. 그때는 그린색 일반 스킨 밖에 못 본 것 같은데요. 집집마다 천장으로 길게 길게 테이프를 붙여 밀림같이 해놓고 사는 집 많았어요. 누구랄 거 없이 동생네 놀러 갔더니 주방 천장을 다 뒤덮은 스킨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좋았다는 느낌보다는 벌레가 나올 것 같은 기분? 요즘은 미니 소품으로 투명한 유리병에 수경으로 장식하는 게 더 이뻐 보여요.

 

엔죠이스킨답서스/ 집에 없어서 인터넷 사진입니다.



스킨답서스 관리하는 법

스킨답서스는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이죠. 일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능력이 탁월하고 키우기가 쉬워서 식물 가꾸기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친근한 식물입니다. 반양지 반음지 식물이지만 햇빛이 들어오는 거실 창가나 주방에 배치하면 정말 좋습니다. 키워보니 거실 형광등 불빛만으로도 충분히 잘 크는 아이랍니다. 잎이 넙적한 다른 관엽식물들처럼 가끔 스프레이 해주면서 닦아주면 잎이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주방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스킨이 다 들이마셔준다고 하던데요. 음이온 발사 발사!!!!!


* 햇볕 직광에는 잎이 타니까 내놓지 마세요.
* 물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식물이니 흙에 심을 때 배수가 잘 되도록 분갈이를 해주세요.
* 분갈이 흙 - 상토, 배양토 가능하고요. 영양제도 봄가을에 한 번씩 알갱이 비료를 얹어주세요.
* 덩굴식물이라 아래로도 뻗어내려 오지만 가만 놔두면 계속 계속 자라면서 잎은 작아지니 어느 정도 시점에서는 생장점을 잘라주는 것도 좋아요. 화분은 식물보다 약간 넓고 커도 됩니다.
* 잎을 만졌을 때 힘이 없거나 흙이 바싹 말라있다면 샤워기로 충분히 물을 주세요.
* 다만 겨울에는 화분 속 흙이 마르지 않아 과습인 채로 견디다가 얼어 죽는 일을 겪었기 때문에 그 점만 유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10℃ 이하로 내려가는 장소에는 두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체험했거든요.
* 누런 잎이 생기면 분명 과습인 경우가 많았어요. 뿌리 쪽이 썩으면서 쑥 뽑혀요.
* 혹 물 주는 것을 깜빡 잊고 축 늘어져 있어도 물을 흠뻑 주고 몇 시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방싯 웃어준답니다.


스킨답서스 번식하며 부자 되기

스킨답서스 줄기를 아래와 같이 삽목 한 후 물에 꽂으면 빠르면 일주일 내로 뿌리가 쏙 나옵니다. 그냥 계속 물을 교체하면서 수경으로 키워보는 것도 나름 즐겁고요. 어느 정도 뿌리가 활성화되고 안정되면 화분에 심어 늘어뜨려 키우는 것도 좋으며 보통 거실 에어컨 위쪽에 얹어두고 줄기가 타고 내려오게 해 놓은 집들이 많더라고요. 아래로 내려뜨려 키우는 재미도 솔솔 하지만 지지대를 세워 나무처럼 키워도 좋을 것 같아서 지지대와 식물 와이어도 구입했어요.

 

꼭 마디를 살려 잘라주세요.

 

정수기 물을 사용했어요.



뿌리내린 스킨을 흙에 심어도 되고
칭칭 돌려 감아 항아리 같은
수반에 자갈과 함께
가습기 대용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수경식물로 인기가 좋은 스킨답서스.

 



스킨을 흙에 심을 때,
코코피트 100% 신기 흙?으로 분갈이하면 좋다는~~
[유튜버 장돌뱅이]의 조언도 있고
그저께 제라늄 분갈이 때 구입한
코코피트와 마사를 섞어서
스킨답서스 분갈이를 해봅니다.

 

 


보통은 분갈이용 배양토에 마사 30% 섞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아래 난석이나 중립 마사 깔고 배합한 흙에 유박 알갱이를 섞는 분도 있다는데 냄새가 날 것 같아서 관엽식물용 알갱이 비료를 섞는 것을 선호합니다. 분갈이용 흙에 이미 영양이 있으므로 한 두 달 지난 후에 알갱이 영양제를 흙 위에 얹어서 물을 줄 때 자연스레 녹아들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년 가까이 오래 분갈이를 하지 않고도 훌륭하게 키우는 가드너께서는 흙이 가라앉으면 위에 배양토를 더 보태주고 관엽식물용 알갱이를 몇 알 얹어주고 물 마를 때 흠뻑 주면서 관리했다고 합니다. 바로 흙갈이라는 방법이지요.

 

골드마블스킨일까?



물꽂이 한 아이들을 한데 심어서 한 달이 지났는데요.
흔히 보는 그린 스킨이랑 골드, 화이트 3종류가 섞여 있는 것 같아요.



축 늘어진 아이들을 둘둘 말았더니.....



 

 

 

 



늘 하는 말이지만 스킨답서스도 집집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올리는 글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오늘도 비가 오는 바람에 우산도 안 쓰고 아이들 빗물 샤워시키느라 오며 가며 흠뻑 젖어버렸지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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