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율마 삽목3

율마(윌마) 삽목 후 1년 - 드디어 포기나눔까지~ 율마(윌마) 삽목 후 1년 - 드디어 포기나눔까지~ 작년 5월에 율마에 대해서 경험한 이야기를 올리면서 아가들 삽목도 한다고 자랑했었습니다. 완전하게 성공한 후의 결과물을 오늘 나누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쌩쌩하고 멀쩡해서 뿌리가 모두 내렸겠거니 했는데 절반도 성공을 하지 못했어요. 율마는 최소 6개월은 족히 지나야 한다는군요. 성질 급한 사람은 율마 삽목 패스하는게 옳은 듯 싶네요. 2022년 5월 15일 시작 물꽂이가 잘 된다는데 사실 물을 자주 갈아주지 못했어요. 다음엔 물꽂이를 해보면 좋겠어요. 4번/ 컵에 물넣고 뚜껑을 덮어둔 율마는 1달 정도 후 썩어 있었음 2번, 3번 황토볼/ 모두 겉으로 보기엔 석 달동안 멀쩡해 보였으나 뿌리는 역시 나오지 않음 1번 / 성공함. 새흙 배양토에 물구멍을.. 2023. 9. 12.
율마의 겨울 그리고 봄, 율마 죽다 살아난 회생기 율마의 겨울 그리고 봄, 율마 죽다 살아난 회생기 긴 겨울, 한파로 고생했던 겨울이 지나갔습니다. 우수 경칩이 지났으니까요. 그저께는 지난 몇 달 동안 계속되었던 가뭄 끝에 단비가 하루 내렸습니다. 역시 지난겨울도 가물고 메말라서 산불이 여러 군데서 났었어요. 봄가뭄 때면 불자동차가 왜 그리 많이 지나가는지, 사이렌 소리는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습니다. 또 수많은 나무들과 산이 훼손될 것이고 그 불을 마지막 잔불까지 끄려면 얼마나 많은 소방관들과 인력이 동원이 되어야 하는지 우리가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요? 지난겨울 모두 안녕하신가요? 별일 없는 것이 행복이더만요. 한 겨울 맹추위에도 유리창안에선 끄떡없어요. 유리문 사이로 겨울바람이 쓩쓩 들어옵니다. 지금 사진을 올리다 생각해보니 제가 화분을 자꾸 .. 2023. 5. 9.
율마 건강하게 키우기 - 분갈이 및 삽목 율마 건강하게 키우기 - 분갈이 및 삽목 율마는 상큼한 레몬향을 퍼뜨리는 기분좋은 식물입니다. 우리는 기분이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대신 벌레들은 싫어한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율마는 병치레가 거의 없습니다. 내가 관리만 잘해주면요. 어떤 식물이든 다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율마는 물, 바람 통풍, 햇빛이 너무 중요합니다. 까딱 물 한번 말렸다가는 순식간에 안녕히 가십시요 해야 합니다. 잎이 바스락거리면서 먼지처럼 내려앉는 것을 가슴쓸어가면서 후회를 하게 만드는 식물이니까요. 가끔 햇빛 쪽으로 방향도 돌려주어야 해요. 식물을 가꾸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서너 배는 더 부지런해야 할걸요? 요즘 날씨가 율마에게는 딱 좋은 날들입니다. 10℃~ 25℃ 즉 봄가을 날씨가 적당한데요. 한겨울에도 베란다 온도 5℃ .. 202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