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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 한 율마 정식! 결과물 전시, 그리고 계속된 폭염~~
https://ckj3300.tistory.com/1104
2년전 삽목한 율마들 이제 어엿한 나무로 변신할 때가 되었다.
핫도그형이 되든, 동글이가 되든 그건 아직 시기상조여서 조금씩 잎을 뜯어주면서 향을 맡으면서~~
굵은 난석을 깔고 배수가 잘 되게끔 나름 열심히 공부한 내공으로 새 흙을 구매하고 복합 영양제도 한 수저 넣어서
정성스레 분갈이를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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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날이 흐려서~~
측백나무를 가지치고 화단에 버렸는데
겨우내 나무 덩굴 낙엽더미들 속에서 파릇파릇 살아있다.
그래서 화분에 심어보았는데 얘도 성공하면 정말 좋겠다.
[24년 9월 느닷없는 비보]
아무리 자르고 잘라내도 하루하루 말라가는 율마들~~
희망이 보이는가 싶었는데 영영 돌아가셨다.
이럴 때 한번씩 회의감이 들지만 올여름 폭염은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었을 터~~~
에어컨 없는 장소. 오직 자연바람과 눈치보며 선풍기 한 번씩 돌려주는 일 밖에 못 해줬으니 내 탓 내 형편 탓이니 누굴 원망할 일은 아니기에 다른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스릴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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