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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100세 시대 건강한 생활

작업환경측정,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비교

by Happy Plus-ing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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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환경측정,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비교

 

몇 년전 다니던 회사는 레이저로 스텐레이스와 철판을 자르고 용접하는 공장이었습니다. 용접현장에 한 번씩 가면 파란 불꽃과 귀를 찢는 소음때문에 퇴근해오면 TV소리도 듣기싫어 가만히 앉아있곤 했었지요. 그렇게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들이 실천은 못해도 전원생활 시골집 노래를 부르게 되잖아요. 시골 생각하면 떠오르는 그 적막한 밤하늘과 풀벌레 귀뚜라미소리.... 조금 떨어진 개울 물 흘러가는 소리가 그리워집니다.


 

 

 

작업환경측정 대상 사업장은 분진이 현저하게 발산되는 옥내작업장(갱내 포함), 아연을 취급하는 옥내작업장, 사알킬아연을 취급하는 옥내작업장, 유기용제업무를 하는 옥내작업장, 특정화학물질 등을 취급하는 옥내작업장, 산소결핍 위험이 있는 작업장, 강렬한 소음이 발생되는 옥내작업장, 고열·한냉·다습한 옥내작업장, 기타 노동부장관이 정하는 유해화학물질을 취급 또는 제조하는 옥내작업장 등이다. 작업환경측정은 노동부장관이 지정하는 측정기관에 위탁하여 실시할 수 있는데 그 결과를 노동부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작업환경을 측정할 수 있는 자는 노동부장관이 정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자이어야 하며, 근로자 대표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근로자 대표가 입회한 가운데 측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daum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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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과 소음성 난청은 고음 부분에서 잘 알아 듣지 못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여 정확한 감별이 어려우나, 노인성 난청의 경우 청력이 천천히 떨어지다가 나이가 들수록 가속화 되는 반면, 소음성 난청의 경우 떨어지는 속도가 빠르다가 계속 떨어지지 않고 둔화되는 경향이 있어, 뚜렷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제시글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일단 난청이 시작되고 있다고 희심해볼 수 있습니다.
① 여러 사람이 같이 이야기할 때 가끔 말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② 다른 가족들이 내 TV소리가 너무 크다고 불평한다
③ 예전보다 전화 통화를 할 때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④ 길거리나 식당 등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가 힘들다
⑤ 대화 도중에 다시 말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늘었다
⑥ 예전보다 다른 사람과 대화시 더 집중을 해서 듣게 된다
⑦ 특히 여자나 어린아이의 말이 더 알아듣기 어렵다
⑧ 전화나 현관문 벨소리를 가끔 못 들을 때가 있다
⑨ 이명이 들리기 시작한다
⑩ '스,츠,크,프' 같은 파열음이 잘 안들리고 '댁/백' 같은 비슷한 음의 구분이 힘들다


나이가 들수록 귀가 어두워지는 것은 너무도 흔한 노화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65~75세 노인 중 최소 25%, 75세 이상 노인 중 50%이상이 청력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그 비중은 인구 고령화로 점차 높아질 전망입니다. 노인성 난청은 청각세포 손상이 뇌로 올라가는 청신경의 노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서서히 진행 되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지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 그럼 노인성 난청이 가지는 몇 가지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인성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어 청력이 나빠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점차적으로 가속화 됩니다.
  • 노인성 난청은 청력이 떨어질 때 양측에서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노인성 난청은 모든 음을 잘 못 듣는 것이 아니라, 주로 ‘스’, ‘츠’와 같은 고음을 잘 듣지 못합니다. 난청의 정도가 심할 경우 낮음 음도 잘 듣지 못하게 됩니다.
  • 노인성 난청은 남자의 목소리 보다는 여자의 목소리를 알아듣기 힘들게 됩니다.
  • 노인성 난청은 말소리가 똑똑하게 들리지 않고, 더 작게 들리게 되며, 타인의 말소리가 중얼거리는 것처럼 들려, 비슷한 말을 할 경우 구분하기 힘들어 집니다.

 

 

 

노인성 귀 질환 올바르게 이해하기

I. 노인성 난청

1. 노인성 난청이란?

노인성 난청은 연령의 증가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청력감소를 말하며 65세 이상의 연령에서 외상,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 귀의 질환, 소음에의 노출, 귀 수술 등의 과거력이 없으면서 양측 귀에 대칭성인 난청형태를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남자에서는 담배, 술, 두부외상 등이, 여성에서는 약물 복용력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인성 난청은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노인성 난청의 유병률에 대한 조사에서 65세 이상의 인구에서 약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나이가 든 사람에서 양측 고주파(고음)영역에 경도 혹은 중등도의 청력 감소가 나타나고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노인들이 듣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남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시작되고 청력의 감소가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3.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노인성 난청의 예방은 이독성 약물이나 주위 소음 등 일반적인 난청의 위험인자를 피하는 것 외에 특별한 것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4. 치료는 어떤 것이 있나요?

노인성 난청도 조기에 발견하여 가능한 빨리 보청기를 착용하면 일상생활에 좀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의 기술적 발달로 기계의 크기도 작아지고 성능도 향상되어 보청기 착용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보청기와 함께 난청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하는 요령을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하고, 주위 소음을 가능하면 줄이며, 상대방이 대화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땐 단순히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바꾸어 이야기하고, 구절의 끝에서는 잠시 말을 멈추어주면 환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에게서 70cm~1m 정도 떨어져서 정상 혹은 조금 큰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보청기는 청각장애를 극복할 수는 있으나 청각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는 아닙니다.


5. 보청기

  • 보청기는 사람마다 난청의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보청기를 맞추어야 합니다.
  • 보청기를 사용함으로써 가족들과의 대화가 보다 용이해지고, 전화 통화도 잘 알아들을 수 있게 됩니다.
  • 보청기착용을 위해서 먼저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귀에 대한 검진을 받고 청력검사를 시행한 후에 보청기에 대한 상담을 실시합니다. 이후에 본인의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맞추게 됩니다.
  • 사람마다 귀의 모양이 다르므로 귀의 본을 뜬 다음 자신의 귀에 맞는 보청기를 착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그 후에도 1주에 1번씩 2번 정도 보청기 적합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 때 본인이 느낀 불편감이나 잘 맞지 않는 청력을 고치므로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똑같은 보청기이지만 청력검사가 얼마나 정확하며 보청기적합검사를 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에 따라 청력의 개선과 사용자가 느끼는 편안함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상담을 통하여 어떤 종류의 보청기가 적합한지, 그 특성은 어떠한지, 어느 쪽에 착용을 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https://ckj3300.tistory.com/904 보청기, 정부보조금 받을 수 있을까?

 

 



II. 노인성 평형장애

평형의 유지는 인간의 두뇌가 행하는 가장 복잡한 기능 중의 하나로 정상 평형상태는 전정미로와 눈, 고유감각계를 이용하여 유지됩니다. 이 세 구조 중 어느 것 하나가 소실되거나 방해를 받으면 정상 평형상태는 깨어지게 되므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어지럼증을 호소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아 집니다.
두뇌 세포의 수가 감소하면서 평형신경의 세포 또한 감소하고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노인에게 흔한 백내장, 녹내장 등 시각의 장애도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동맥경화, 고혈압 혹은 만성적인 저혈압, 당뇨 등은 중추신경계의 전정기능과의 조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화에 의한 현상을 제외하고도 노인에게 있어 순환성 질환은 갑자기 일어난 어지러움증의 25% 환자에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노인에게 있어 동맥경화와 관련된 당뇨의 높은 발생율은 혈관 관련 어지러움증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기존의 여러 연구를 통해서 노화현상에 따라 신경 감각의 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이런 장애가 중복될 경우 어지러움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경미한 전정기능 이상이나 젊은 성인에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만한 이상도 노인에서는 시각, 고유감각, 신경근 기능이 동시에 감퇴되어 보상에 장애가 발생하여 증상, 징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노화라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노화에 따른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고 갑작스런 어지럼증에 의한 낙상 등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글_최익준,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처럼 노인성 난청은 타인들과의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사회와 자신의 주변으로부터 정서적인 격리로 인해 우울증 까지도 올 수 있습니다. 이미 진행된 후에는 약물치료 등을 통한 호전이 어려우므로, 소음 등의 스트레스에서 멀리하고, 장시간 이어폰으로 음악의 볼륨을 크게 듣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담배 및 술, 머리외상, 항생제나 항암제 같은 이독성 약물의 복용 등은 노인성 난청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귀를 보호하는 예방습관을 들여야 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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