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도 감사한 하루/흙냄새 꽃냄새 이야기마당

다육이의 여름나기 - 폭염과 장마로부터 지키기

by Happy Plus-ing 2021. 7. 21.
728x90

다육이의 여름나기 - 폭염과 장마로부터 지키기


식물들을 사랑한답시고 자꾸 식구만 불려놓아 놔둘 곳도 없고 겨울만 지키기 힘든 줄 알았더니 소낙비와 푹푹 찌는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아래 위층 오르락내리락하는 나도 힘들고 말한마디 없이 견디고 있는 아가들도 힘들어보여 죽을 맛인데요. 새로 만든 화단은 흙의 깊이가 얕아서 하루만 물을 주지 않으면 나 죽소!~~~ 하고 늘어져 눕지를 않나 아침 햇살에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물을 주고 나면 얼굴도 벌겋게 달아오르고 허기도 지고 기미까지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올해는 꽃과 나무 토마토 뭐 없는 거 빼고 다 있으니 저녁 식사 후에 또 한바퀴 하고 들어오면 어김없이 모기들의 공세에 팔과 다리가 성할 날이 없습니다.



대형 항아리를 잘랐으니 풍덩할 만큼 크답니다.

 

금붕어를 넣을까 하고 작년에 만들었는데 시도해보지 못했구요.
그대신 연꽃입니다.

 

 

물 주지 말아라
햇빛 가름막을 쳐주든지 그늘로 옮겨라
비온 뒤에는 선풍기를 틀어주어라.....

누가 보면 미쳤다고 할테지만
그동안 들인 공이 있는데
하나라도 놓치면 안될 것 같아서
정말 신경을 쓰고 ....
말 잘듣는 학생같이.
학교다닐 때 이렇게 고분고분
선생님말씀 잘들었으면
지금쯤 뭐가 되어도 되었을껄~~!

말은 이렇게 해도 솔직히
살짝살짝 물을 주는 편입니다.
내 목이 마른데 오죽 마르랴~~~ 싶어서
그러다가 앗차 싶은 때도 있지만.
비쩍 말랐다가 물을 주고 기다리면
오동통통해지니 귀엽잖아요.
흙에 가는 마사와 펄라이트 등을
많이 섞어서인지
물을 주면 금방 주욱 빠지니까요.


 


다육이 모듬 심기ㅡ


전문가가 아닌 우리같은 초보들에게
다육이는 모아서 모듬심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닌 듯 합니다.
지난 봄에 바위솔과 붉은솜털바위솔을
모아 심었는데
한꺼번에 병이 들어 살리지 못했거든요.
이번에는 자구들만 따로 모아서
장독뚜껑에 심었는데 뿌리 잘 내렸고
바람부는 그늘에 있어서인지 쨍쨍합니다.

 

파필라리스? 파필라루스? 다육이 이름들 생각이 안남

 

방울복랑 이 와중에 꽃이 피었어요.

 

 





제라늄들은 물을 안주고 뼈라늄이 되도록 놔둬도 괜찮다고들 해서
진짜 아침저녁 들여다만 봅니다.



삽목한 아기들....

제라늄 물꽂이해서 뿌리내린 아가들과
며칠 전에 삽목한 장미허브!

사진으로 보니 정말 내세울만한 인물이 없고만.

 



물구멍없는 딸기바구니ㅡ


다육이들은 보통 한달씩 물 굶겨도 끄떡없대요.
물을 줘서 죽이느니
그냥 굶기는게 낫다는데요.

 

모두모두 그늘로 피신시켰더니 또 웃자라고 있지만 괘안아요.

 

외목대로 키운다고 시작했는데 죽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목대가 저렇게 굵어지도록 키웠는데
자꾸 잎이 떨어집니다.

 



카랑코에 지난 봄에 삽목한 아이들 갯수가 너무 많아 물구멍없는 커피컵에 주루룩 심었는데 게발선인장 쪼가리가 어떻게 딸려들어갔었나봐요. 저 상태에서 물구덩에서도 살아있는게 신기해서 꺼내줄겸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커피컵이라도 맨 아래 가위로 자르든지 송곳으로 뚫든지 구멍을 내는 것이 좋겠음.




여름에는 분갈이하는 것도 삼가라 하는데... 어쨋든 사람도 식물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짜증이 나잖아요.
봄 가을에는 아침에 물을 주는 것이 좋고 삼복더위에는 꼭 주고 싶으면 저녁 해지고 난 다음에 물을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침에 물을 주면 그 물이 화분 안에서 뜨끈뜨끈 아랫목 역할을 해 줄 것 같아요. 그리고 잎에 물이 닿아 있어 햇빛을 받으면 못생겨지고 잎이 타고요.




나비란- 아직 모체에서 잘라내지 않고 수경처럼~~


나비란은 너무 왕성해









줏어온 고무나무는 요즘 회춘하는 중... 새로 잎이 나고 잎도 반짝이고요.




아래 황금마삭줄도 봄에 잎이 다 타고 죽어가길래 확 다 잘라냈더니 다시 새 잎이 돋았습니다.


장미허브 외목대 수형만들어야 하는데~~~



국민 다육 호야 쌍둥이가 되어버렸어요. 오른쪽이 엄마......

너무 오래 굶겨서 미안해서......물을 주었는데
통통해지네요.



까라솔은 여름만 되면 저렇게 얼굴이 미워져요. 적심해서 심은 아이들이 저렇게 수북하게 커서 다시 또 적심 몇 개 했더니 노오랗게 새 잎이 꽃처럼 올라오고 있네요. 까라솔은 동형식물이라 겨울에 이쁘고 겨울에 적심하고....요.

무름병과 여름 바이러스침투 막을려면 살균제, 살충제 준비해두고 한번씩 뿌려주어야 합니다. 영양제는 스톱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잎이 오동통한 다육이들은 물을 좀 굶겨도 좋아요. 반면에 물을 좋아하는 다육이들도 더러 있어요. 저는 까라솔도 물을 어제 푹 줬고요. 이름은 모르지만 삐쩍 마른 아이들에게 물을 주고나면 다시 통통해지는 모습 때문에 영 굶길 수가 없네요. 수연, 괴마옥, 돌고래, 에오니움 종류는 물을 조금씩 줘야합니다. 식물키우기에도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말 못하는 식물들이 주인이 하는대로 따를 수밖에요.


오늘도 너무나 더웠던 하루! 어디선가 비가 오는지 하늘이 우르릉우르렁 우는 소리가 나요.
여름밤.... 모기와의 전쟁을 치루며 굿나잇! 입니다. 샬롬 ^^



https://news.v.daum.net/v/20210709052001009

 

"검사입니다, 전화 끊으면 수배됩니다"..바로 끊으세요

수사 기관 관계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등이 억울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범죄를 당한 피해자가 생명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건도 벌어진다. 검찰은 수사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의 주된

news.v.daum.net

 

728x9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