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새소망 일출사진과 함께
새해 새 소망을 담아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정확한 모범생! 세상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는 해를 바라봅니다.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날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쌓이고
아무도 내 소식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지나치게 그리움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걸 모르는 나는 참 바보다
하지만 그게 또 삶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저녁
그대여 내가 돌아가는 날까지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 정법안의 시집《아주 오래된 연애》에
실린 시〈길 위에서 보내는 편지〉중에서 -
그리움에 안부를 전할 때
가장 먼저 묻는 것이 '건강'입니다.
실연, 좌절, 절망, 실패, 사고가 터졌어도
건강하면 만사 오케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 다시 만날 수 있고,
건강해야 안심하고
돌아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그 말 밖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똑같은 날이지만 새해를 맞는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묵은 해와 함께 모든 고통스러운 일들을 뒤로하고 새해에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신이 주신 은총입니다.
새해에는 분명 지난 해보다 발전할 것이며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 질병도 백신과 치료약들이 개발되고 보급되어 더이상 힘든 이웃들이 생기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가 활기찬 생활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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