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폐렴의 원인증상 및 치료법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폐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폐렴은 폐 조직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소아 폐렴은 감기와 유사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어린아이가 이겨내기 힘든 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 동네에 유명한 소아 어린이병원이 있는데 아이들이 입원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열로 인해서이거나 폐렴 증상으로 입원하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았다. 물론 어른들 환자들 중에도 입원중에 폐렴 증세가 심해지면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경우도 직접 보고 들은 바 있지만 어린 소아들의 경우는 부모가 애가 타서 종종걸음칠 때가 많아서 보는 이가 다 안타까울 지경이다.
소아 폐렴의 원인 증상 및 치료법
미국의 보고에 따르면 매년 5세 미만 소아의 4%, 5~14세 소아의 1.5% 정도가 폐렴에 걸린다. 이처럼 소아 폐렴은 영아나 유아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이다.
** 2015년에 5세 미만의 전세계 92만 명의 어린이가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사망률은 주로 기관지 폐렴에 기인합니다.
폐렴은 유발 원인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 폐렴,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세균성 폐렴 등으로 구분한다. 바이러스는 신생아를 제외한 소아 청소년에게서 가장 흔한 폐렴의 원인이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2~3세 소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성장할수록 발병률이 서서히 낮아진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폐렴은 추운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 원인균으로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RSV의 경우 1세 미만 영·유아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대개 콧물, 기침과 같은 감기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후 기침이 점점 심해져 숨을 가쁘게 쉬거나 숨을 쉴 때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마이코플라스마는 전체 폐렴 원인 중 10~30%를 차지한다.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에게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나, 최근에는 나이 어린 소아에게서도 발병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호흡 분비물을 통해 퍼진다. 주 증상으로는 심하고 오랫동안 계속되는 기침과 38℃ 이상의 발열이 있다. 처음에는 마른기침이 나오지만, 폐렴이 점차 진행될수록 가래가 섞인 기침을 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우리나라에서 약 3~5년 주기로 주로 여름철에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행이 아닌 시기에는 1년 중 어느 때나 발생하며 가을과 겨울에 약간 더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세균성 폐렴은 면역결핍증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1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폐 분비물이 비정상적으로 변했거나 폐 기능이 떨어진 경우, 균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졌을 때 등 2차적으로 합병돼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세균성 폐렴에서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으로 이 외 포도상 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등도 있다. 이 중 포도상 구균에 의한 폐렴은 1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병하고, 다른 폐렴에 비해 증상이 심하고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도상 구균 폐렴은 인플루엔자(독감) 등의 바이러스 질환이 선행한 후에 자주 발생하며, 기류(폐에 공기주머니가 생기는 것)를 흔히 동반한다.
폐렴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병력 청취, 진찰, 흉부 방사선 소견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 원인균을 확진할 수 없어 환아의 나이와 면역상태, 지역사회에서의 유행 양상 등을 고려해 경험적 치료를 한다. 폐렴은 환자의 콧물, 기침 등을 통해 원인균이 전파되기 때문에 손 씻는 습관, 호흡기 에티켓, 예방접종(인플루엔자, 폐구균, 뇌수막염 등)을 하는 것이 폐렴 예방에 중요하다. =이주석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경남신문=
원인과 증상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호흡기 질환 중에서 비교적 중증 질환에 속한다. 폐렴은 주로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구균 등의 세균이 원인이 될 때도 있다. 폐렴은 2세 미만에서는 처음부터 폐렴으로 올 수도 있지만 더 큰 소아는 감기, 홍역, 백일해 등을 앓은 후 2차적으로 잘 발생한다. 발열, 기침 등 폐렴의 주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고열에 시달리며 호흡 곤란이 오는 것이 감기와 다른 점이다. 이때 호흡이 빨라지는 것이 특징인데, 호흡 수가 1분에 50회 이상이고 숨 쉴 때마다 코를 벌름거리며, 갈비뼈 아랫부분이 쑥쑥 들어간다. 또한 얼굴과 입술, 손끝, 발끝이 새파랗게 질리면서 창백해진다. 어떤 아이들은 구토와 설사, 경련이 뒤따르기도 하며 기운이 없고 식욕도 떨어진다.
치료 및 예방법
아이가 폐렴에 걸리면 대부분의 엄마가 반드시 입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워낙 병의 종류가 다양하고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담당의사의 권유에 따르면 된다. 증세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약은 반드시 처방에 따라 끝까지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며칠 먹이다가 증상이 호전되면 투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생제는 반드시 정해진 기간을 채우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폐렴은 소아과 의원에서 치료받는데 호전이 잘되는 편이다. 일부 심한 경우에는 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도록 권유하는데 이때도 보통 1~2주 이내에 좋아진다. 흔히 폐렴 예방접종이라고 부르는 예방접종은 폐렴구균 접종을 말한다. 이는 모든 종류의 폐렴을 다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만 예방하는 접종이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은 매우 심하기 때문에 대개 입원해서 항생제 치료를 잘 받아야 한다. 폐렴을 예방하는 완벽한 방법은 없지만, 일상생활에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손발을 잘 씻기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다음백과]
Q. 소아 폐렴의 위험성
A.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에 감염돼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아나 소아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폐렴은 직접접촉, 기침 시 분비물에 묻어나오는 균, 공기 등을 통해 옮겨지게 됩니다. 평소에는 매복해 있다가 몸이 약해지면 집중 공략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저항력이 약해졌거나 담배연기 등 비위생적인 환경과 전염병이 유행할 때 자주 발생합니다.
폐렴은 소아 사망률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가장 흔한 감염 질환으로, 심한 경우 기관지 확장증· 늑막염· 농흉· 패혈증· 호흡부전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Q. 소아 폐렴의 증상과 진단
A. 폐렴에 걸리면 가래와 기침이 나타나고 이내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이를 방치하면 가슴 통증이 생기고 피 섞인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몸이 떨리고 두통이 생기고 열이 오르는 점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숨 쉴 때 휘파람이나 피리를 부는 것처럼 쌕쌕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폐렴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영아나 어린 소아에서는 청색증이나 코 벌렁거림, 흉부 함몰 등 호흡곤란 소견이 잘 관찰되는데요. 엑스레이 촬영으로 병변 범위와 변화를 알 수 있고 혈액과 분비물 검사 등을 통해 원인균을 규명할 수 있습니다.
Q. 소아 폐렴의 치료
A.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안정을 취한 뒤 수액 요법, 산소요법 등을 실시합니다. 만약 2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됐다면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세균성 폐렴 역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원인 균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항생제의 종류와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소아 폐렴은 환자의 나이와 면역상태, 지역사회에서의 유행 양상 등을 고려해 경험적 치료를 합니다. 호흡곤란이 오거나 산소공급이 필요한 경우, 탈수나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 등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좋은 삼선병원 청소년과]
기관지에 좋은 음식 참고
-배,모과,감,수세미,은행,도라지,늙은호박,생강,더덕,무, 귤, 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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