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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꿈에서 현실로?

by Happy Plus-ing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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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꿈에서 현실로?


비대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뛰어넘어 이젠 고정된 사무실이나 내 집 사무실이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 어디에서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첨단 기기를 가지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눈 앞에서 현실화되고 있고, 앞으로는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원격 근무를 허용할 것입니다.
소위 디지털 노마드라고 불리는 이들이 유튜버들 중에서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들어보면 정말 눈이 번쩍 귀가 솔깃한 제안들이 많았어요. 고정된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자유롭게 어디든 여행하면서도 충분히 일할 수 있다? 복잡한 도심, 지옥철에서 해방될 수 있다? 글쎄요 아직은 누구나 가능할 것 같지는 않지만 다음 세대를 책임질 젊은이들은 아마도 미리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도전해보지도 않고 미리 자포자기하면 정말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올 것이기에 도전과 성취 두 가지를 위해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준비해야 할 것과 생각해야 할 것들이 넘치는 것도 사실이고 당면과제이기도 합니다.

 

@ 프리랜서로 먹고 살기

내가 보고 들은 바로는 디지털 노마드로서 먹고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프리랜서 활동입니다. 그런데 프리랜서는 하루아침에 될 수 있는 게 아니죠. 몇 년에 걸친 활동과 노력으로 자신의 이름값을 확보했을 때 비로소 가능한 일입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을 때려치고, 당장 내일 어느 섬나라에 가서 프리랜서로 일을 시작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 주위의 네트워크를 단단히 세우고, 작업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채워야 하지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은, 그 시작을 여행과 인생의 즐거움을 맛보는 동시에 하겠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 꿈에서 현실로 변모 중인 업무 환경

디지털 노마드가 2014년 중반을 기점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2015년 디지털 노매드와 관련된 각종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디지털 노마디즘’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관련 서적도 출시되고 있어요. 진짜 성공적인 디지털 노마드족, 당신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을 그들은 디지털 노마드라는 정체성을 뽐내지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아갈 뿐이고, 그것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않고 자기 일을 해나갈 뿐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 Digital Nomad ]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가 1997년 ‘21세기 사전’에서 처음 소개한 용어다.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장소에 상관하지 않고 여기저기 이동하며 업무를 보는 이를 일컫는다.
일과 주거에 있어 유목민(nomad)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을 뜻한다. 이전의 유목민들이 집시나 사회 주변부의 문제 있는 사람들로 간주되었던 반면에 디지털 노매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정보를 끊임없이 활용하고 생산하면서 디지털 시대의 대표적인 인간 유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2010년 초반부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기기를 통해 근무할 수 있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바람이 불었다.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PC가 책상을 벗어나 무릎 위, 손바닥 안으로 들어오면서 생긴 변화였다.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만 한정된 얘기가 아니다. 프로그래머, 마케터, 교사, 디자이너, 컨설턴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기기를 가지고 얼마든지 회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디지털 노마드는 BYOD 환경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단순히 일하는 장소만 자유로운 게 아니라 생활 터전도 자유롭다. 서울에서 집을 구하고 서울 여기저기서 일하는 게 아니라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일하다가, 대구에서 일하다가, 어느 날은 제주도, 또 다른 날은 교토에서 지내면서 일하는 식이다. 고정된 업무 공간과 생활환경에서 벗어나 커피숍, 도서관, 캠핑카 등 일할 수 있는 장소면 어디든 찾아가 원격으로 일한다. 이런 유목민 같은 특징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를 ‘신 유목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블로그 플랫폼 ‘워드프레스’의 개발사인 오토매틱은 전 직원에게 원격근무를 허용하면서 어느 경쟁사에도 뒤처지지 않는 성과를 내며 디지털 노마드들의 꿈의 직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캐리 쿠퍼 맨체스터대 경영대학원 조직심리학 및 건강학과 교수에 따르면, 미래 근로자는 회사를 정할 때 유연성과 자율성, 사용 편의성을 갖췄는지를 중요하게 따진다고 한다. 생산성과 업무의 즐거움을 동시에 늘릴 수 있는 쪽으로 일자리를 고민한다는 얘기다. 원격근무를 허용하는 회사의 채용 공고만 한자리에 모아놓은 ‘리모트 오케이’(remoteok.io)는 매달 수십만 명에 가까운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노매드는 일부 사람에게만 통하는 한정된 문화가 아니다. 꿈에서 현실로 성큼 다가온 업무 환경이다.

지난 2015년에는 디지털 노마드의 해라고 불릴 만큼 관련해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30여 명의 디지털 노마드가 아시아와 유럽 지역을 함께 여행하고 일을 하는 ‘해커 파라다이스’, 100여 명의 디지털 노마드가 1년여에 걸쳐 전 세계를 누비는 ‘리모트 이어’가 열렸고, 8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제1회 디지털 노마드 콘퍼런스’가 개최되기도 했다.
직장인 반응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폴리콤코리아가 2015년 9월 발표한 ‘전 세계 근로자 업무 환경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원격근무가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원격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제공하거나 기존 원격근무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연구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이 미래 업무 환경 구축에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나라는 각 기업 48%가 다양한 기기를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를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평균인 29%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에서는 3천만 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2020년까지 63%로 늘어날 전망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디지털 노마드-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 (용어로 보는 IT, 이지영)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서비스들

remoteok.io/원격근무를 허용하는 회사 채용 공고 '리모트 오케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노마드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서비스도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해시태그 노마드(#nomad)’, 근무 환경 정보를 정리한 ‘노매드 리스트’, 검색엔진 서비스 ‘텔레포트’ 등이 그렇다. 여기에서 정보를 찾아 어디서, 어떻게 일하면 좋은지 먼저 알아보는 게 좋다.

해시태그노마드(#nomad)는 메신저 플랫폼 ‘슬랙’에 개설된 커뮤니티다. 카카오톡에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해 얘기를 나누는 단체 채팅방이 마련돼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가입 과정은 간단하다. 웹사이트에서 가입 신청 후 승인 e-메일을 받으면 가입절차 완료다. 가입하려면 디지털 노마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65달러를 내야 한다.
모든 참가자들은 ‘#nomads’ 채널에 기본으로 가입되고, 왼쪽 채널 메뉴에서 관심 가는 채널을 찾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채팅창에서 ‘/join #채널 이름’을 입력하는 방식으로도 채널 가입이 가능하며, 이 명령어를 통해 새로운 채널을 오픈하는 것도 가능한데, 현재는 관리자들이 채널 오픈 권한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채널을 개설하고 싶다면 왼쪽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관리자들에게 개설을 원하는 채널의 이름과 함께 요청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해시태그노매드엔 2014년 11월1일 처음 채널이 개설됐으며, 개설된 첫날 약 300여명이 모였다. 현재 1만여명이 넘는 디지털 노매드가 해시태그노마드에서 형식과 격식 없이 누구나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를 다른 사람과 주고받고 있다. 전 세계 퍼져 있는 노마드 10여 명 이상이 ‘디지털 노마드 밋업’ 오프라인 만남을 주최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


'텔레포트'는 디지털 노마드 생활비를 계산해주는 검색엔진이다.

‘자신이 최상으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디지털 노마드가 생활할 도시 주거 비용, 교통비, 생활비 등을 계산하고 비교해서 보여준다.
전 세계 110개국 도시의 주택 임대료, 스타트업 활성화 여부, 여행 시 접속 편의성, 의료 환경, 세금 수준, 생활비, 교통 편의성, 인터넷 접근성, 교육 수준 등과 같은 정보를 점수를 매겨 정리해 보여준다. 단순히 임대료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통근시간이나 생활비 등이 한 도시 안에서 어느 지역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비자와 세금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한마디로 직접 가보지 않고도 해당 도시에서 일할 때 최소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더해 텔레포트는 전 세계 흩어져 있는 디지털 노매드나 원격 근무 직원을 모아 대화할 수 있는 ‘텔레포트 선 다이얼(Teleport Sundial)’과 ‘텔레포트 플록(Teleport Flock)’을 제공한다. 텔레포트 선 다이얼은 그룹 통화로 서로 업무 진행 상황이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텔레포트 플록은 전 세계 흩어져 있는 직원이 한 장소에 모일 때 어느 도시에서 모임을 가지는 게 효율적인지 계산해서 알려준다. 가장 빨리 모일 수 있고 여행비와 숙박비, 비행기에 타고 있는 시간을 계산한 다음, 해당 지역 모임 장소를 추천해 보여준다. 이런 기능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유수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로부터 투자금 2500만 달러를 유치할 정도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디지털 노마드-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 (용어로 보는 IT,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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