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족용 마스크 보내기 2번째 - 3개월분 90매까지
베를린에도 현재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아들 직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와서 업무 올 스톱하고 자가격리 중인데 다행히 우리 아들은 음성 판정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모아놓은 KF80, 94 마스크 90매를 보내려고 어젯밤에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우체국 다녀왔어요. 지난 4월 17일 공적 마스크 독일에 보낼 때는 1인당 8매 구매해서 제일 작은 1호 EMS박스에 마스크만 넣어 보냈었지요. 요즘 외국에 보내는 물량이 늘어나서 1인당 하루 1매 * 3개월분(90매까지)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해외 보낸 이력이 우체국에 보관이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지난 4월 이후에는 보낸 적이 없다고 했고 직원께서 오늘 90장 보내면 10월에 다시 보낼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해외 공적 마스크 보내기
인터넷우체국에서 비회원으로 먼저 접수합니다. 앱이나 인터넷으로 미리 작성하니 우체국에서는 금방 접수 완료되었어요. 우체국 갈 때 필요한 서류/ 가족관계 증명서, 신분증, 3개월분 90장, EMS 국제소포 박스 3호 800원, 해외 독일 배송비 3만 7천 원 들었습니다. (참고로, 흡착 필터나 일반 마스크는 100매까지 보낼 수 있다 합니다).
■ 휴대폰에 우체국 앱 실행하기 = 국제특급 체크 = 방문 접수 신청하기 =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영어로 쓰기 = 물품에 {상품}이라고 체크하면 HS CODE를 적어야 하는데 {선물}이라고 체크하면 안 써도 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우체국 앱으로 찬찬히 받는 이 보내는 이 적어 넣으니 지난 번보다 덜 허둥대고 한번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훨씬 쉬웠어요. 접수 완료를 누르면 코드가 찍힌 접수증이 나오는데 우체국 창구에서 이 접수증만 보여주면 끝이었습니다. 포장할 때 뭘 다른 걸 더 넣을까 봐서인지 포장까지 직 접 해주십니다. 내 맘같아선 몇 바퀴 더 테이핑하고 싶었구만...
국제 우편물(EMS 국제우편) 은 143개국 우체국 간에 특별 우편운송망을 통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우편물을 배달하는 특급우편서비스입니다. 국제소포는 EMS보다 느리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배달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방문접수는 국제특급(EMS)만 지원되며 국제소포는 우체국 창구에서만 접수 가능합니다.
※ 독일에서 뜬 공지사항
모든 물품은 비대면 배송이므로 분실할 수 있으며 그 책임은 현지 우체국에서 질 수 없음. 혹시 받는 사람이 물품을 받을 수 없는 상태이면 반품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물품이 제대로 반품이 되지 않아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 현재 학교나 기숙사 등에 보내는 물품은 지연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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