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 김호중, 진시몬 김호중 듀엣, 고급지고 품위있어

조항조 김호중, 진시몬 김호중 듀엣, 고급지고 품위 있어

지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호중 님의 역대급 레전드 무대 또 하나 탄생했습니다. 듀엣 해바라기의 기타와 편안한 음색이 좋아 즐겨듣던 '어서 말을 해' 를 더 좋아하는 스타의 음성으로 듣다니~~~ 너무 황홀했던 주말이었습니다. 아 요즘 김호중님 때문에 거의 매일 귀호강 눈호강에 즐거운 날들이네요. 특히 모처럼 진시몬 님을 화면에서 이렇게 클로즈업하여 보는 행운까지 그 따뜻한 눈빛에 심쿵하고, 사콜에서 보여준 조항조 님과의 [고맙소] 때는 어려워 어려워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서 쩔쩔매는 귀여운 호중 님이었는데 진시몬 님과의 TV 출연 화면 속에서는 하하호호 정말 우애 넘치는 따뜻한 호형호제 분위기라 덩달아 행복했어요.

어서 말을 해 어서 말을 해 어서어서 계속 재촉하는 우리 호중 님!!!
고마우면 고맙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후회하면 후회한다고
알겠소 알았다고요~~~~~ ㅎㅎ

 

김호중 & 진시몬 듀엣

 

 

 

 

늘 드는 생각이지만 김호중 님은 항상 가사 하나하나 진심을 다해서 부른다는 것이 장점이고 그것이 바로 팬층이 급속도로 많아지는 이유겠지요. 지난 불후의 명곡에서는 김호중 씨가 고등학교 시절에 진시몬을 직접 찾아가서 좋아한다고 고백??? 하고 오늘까지 그 친분을 유지했다고 하지요. 진시몬 님과 그 부인이 참 착하신 거 같아요. 아직 어렸을 풋내기 더벅머리 청년을 받아주고 챙겨주고 시동생처럼 보살펴줬을 테니까요. 22살이나 나이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보약 같은 친구"라고요.

형님... 내가 잘 되면 꼭 형님과 같이 한 무대에서 노래 불러요... 꼭 형님 이야기할게요~~~

엑스포츠뉴스 인터뷰에서 진시몬은 '인생은 돌고도는 거다. 김호중이 저와 같은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김호중이 국민가수가 되어 나를 챙겨주는 날이 오다니 감격스럽다' 라고 하며 '생각해보면 인생에도 정답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심이지요. 앞으로 누굴 만나든 진심을 다해서 만나려고 합니다' 라고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약속을 지켜준 후배라서가 아니라 진심을 다해 그윽하게 바라보는 어른 진시몬 님!! 감사합니다.
진시몬 님은 가사의 뜻을 음미하고 그 뜻을 새기면서 가슴으로 부르셔서 감동이 배가 되어, 어서 말을 해 지금 바로 옆지기에게 친구에게 부모님께 자녀들에게 모든 고마운 사람들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다 말을 해!! 더 늦기 전에. 그렇게 속삭이고 간절히 당부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김호중!! 김호중 진시몬!! 영원히 빛나는 스타가 되시길....

 

조항조 & 김호중 듀엣

지난 주 7월 23일 사랑의 콜센타 후반부에 7명의 스타들이 들썩들썩 웅성거리더니 방청석에서 조항조씨가 나타났습니다. 당신의 곡 [고맙소]를 김호중님이 잘 불러줘서 너무 고마워서 꼭 한번 같이 보고 싶고 불러보고 싶다는 감회를 밝혔지요. 그날 사콜에서는 이찬원의 대선배님과의 꿈같은 조우에 덜덜 떠는 모습과 장민호, 임영웅님 모두 [고맙소] 듀엣을 듣는 모습조차 경건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다는 모습들이었어요. 특히 임영웅님은 두손 가지런히 모으고 눈을 감고 그 감정선을 따라가는 듯한 모습이 소름이 돋았어요.

리얼 김호중님의 표정 보셨나요? 정말 얼떨떨해하는 모습 너무 귀여운듯~~~ 대선배님과 함께 한 무대, 지난 미스터트롯 결승곡 원곡자와 함께 듀엣을 하다니 얼마나 가슴떨리고 기분좋은 만남이었을지 상상이 가네요. 그 떨림에 함께 동승했습니다. ㅎㅎ


'고맙소'의 원곡 가수 [조항조] / 2017년 8월 31일 발매. 김호중 노래 덕분에 차트 역주행시킨 노래입니다. '고맙소’는 조항조의 정규앨범 사상 처음으로 선공개되는 곡으로 조항조 표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조항조는 ‘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 만약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으며, KBS 왕가네 식구들 ’ 사랑 찾아 인생 찾아 ‘, SBS 기분 좋은 날 ’ 사랑꽃‘ 등 OST 장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콜 마지막 부분에 모두 다함께 '만약에' 를 부르며 3곡 연속 올킬 100점을 받아내어 노래방 기계가 고장이 났냐고,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우스개도 터졌습니다.

두 분이 같이 부르는 동영상을 찍어 올렸더니 금방 삭제당하네요. ㅠㅠ

조항조 님도 장가를 잘 가셨네요. 성공한 남자뒤에는 항상 아내의 내조가 엄청나다는 걸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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