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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언어, 스피치의 중요성

by Happy Plus-ing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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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언어, 스피치의 중요성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가 임기 중 하루에 거짓말을 열몇 번을 했다는 우스꽝스러운 통계를 접하고서 느낀 점은 덩치가 아무리 산 만하게 크고 권력이 있어도 미국의 대통령이면 세계의 대통령인데 말이 많다 보니 실수가 많고 지킬 수 없는 약속들이 난무하여 리더로서의 품격도 떨어지고 신뢰도가 무너지고 사람 우스워보이니 총체적인 난국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불교에서 가르치는 면벽수행 묵언수행을 좀 하고 나와서 대중 앞에 진중하게 말을 하는 것이 어떨까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배가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 아무리 덩치가 작은 나라라도 국가 원수가 되는 길은 참으로 험난한 여정임을 모두가 익히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 같이 남북이 분단되고 동서가 갈라져서 날마다 국회가 정치는 안 하고 제 밥그릇 챙기느라 바쁘고 시끄럽고 치고받고 싸우는 이런 나라일수록 대통령의 입담 그리고 유머 내지는 정치적인 제스처도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대통령께서 키를 잡으신 배는 현재 산으로 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는데도 아직도 배 안에서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으니 도대체 목적지가 어딘지 가긴 가는 건지 침몰하지는 않을지 무지 걱정이 되잖아요.

침묵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앉을 때가 있고 설 때가 있듯이 적재 적소에 때에 맞는 여유로운 표정과 말투로 불안한 국민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주는 대통령님... 정치와 별개로 인간적인 매력을 기대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도 있듯이 때에 알맞은 대화법으로 국민들을 안심시키기도 하고 특히 정국이 위기일 때 국민들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듣고 싶어요.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 하고 앞으로 우리 이렇게 함께 하자 하고 잘 될 거라는 확신을 주는 말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참 좋겠다 싶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오래전 한 무명의 개그맨이 예전 대통령 당선자의 말투를 흉내 내어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그게 가능한 시절인가 곰곰 생각해보게 되지만 그 개그맨이 당시의 대통령 당선자와 모습과 흉내 내는 말투가 많이 흡사해서 설 연휴 중에 아침 TV 토크프로에 함께 출연하여 악수도 하고 (盧) 당선자께서 '당신이 떠야 나도 뜬다'라는 농담도 하시면서 국민들이 대통령을 좀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하려는 의도를 십분 발휘하였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사람들이 모여 앉아 현직 대통령의 말투에 대해 이러저러 분분했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을 나타내고 보여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요. 한 나라를 대표하는 귀한 분이기에 이왕이면 말씨도 세련되고 품격이 있으면 좋긴 하겠습니다마는 굳어져 버린 말투, 평생 쓰던 말투에 대해서 걸고넘어지면 안 될 것 같아요.  될 수 있으면 국민이 알아듣기 쉽도록 말을 또박또박 끊어서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것이 그만 오히려 더 듣기에 어색한 말씨가 되었으리라 생각해요.  그러니 굳이 안되는 세련된 말투가 아니라 공감이 가고 신뢰가 가는 지도자의 진심 어린 말이 듣고 싶어 갈증이 납니다.   매력(魅力)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을 말하는데 외모에서부터 옷차림까지 시각적, 정신적인 부분까지 포괄적인 항목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지요. 특히 대통령의 스피치는 놀라운 흡인력과 매력을 발산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되어집니다만.

 

 

 

부산 앞바다 2015 해양경찰대

 

 

요즘 뉴스가, 신문이 보기싫다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니라 했던 어제 일들이 오늘 버젓이 아닌 게 아니라 맞다고 번복되는 장난 같은 정치판이 역겹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디 한구석 속 시원한 구석이 보이질 않으니 아예 안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합니다만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처럼 하루 종일 무슨 일이 또 어디서 누가 또 무슨 말을 누가 누구의 멱살을 잡았는지 궁금해져서 드라마는 안 보지만 여기저기 똑같은 뉴스를 채널 돌려가며 보는 이유입니다.

근래 보기 드문 질병이 득세하고 따라서 세계경제 및 나라가 위기 절박한 상태로 불신이 그득하니 한 나라에 최고 높은 자리에 앉아 마음먹기 따라 명예, 권력, 부귀영화..... 더 이상 무엇이 부러울까 싶어도 지금쯤... 어쩌면... 아마도... 후회하실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문득 듭니다. 아니면 아직도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고 여유만만하신지도 모르지요.

당론이 어떻고 여야가 어떻고...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알고 싶지도 않아요. 그저 주름진 내 살림살이가 조금이라도 펴졌으면 싶고,  울고 있는 내 이웃들이 잠시라도 웃을 수 있으면 좋겠고 마음속에 간직한 작은 소망마저도 꺾고 포기하지 않도록 정말 당신이 외치던 원칙과 소신을 남은 임기 동안에 바르게 펼쳐 주시기만을 바라는 심정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를 살고 있나요?

 

 

 

총체적 난국이올시다.. 지난 26일 북한이 재입북했다고 밝힌 탈북민 김모(24)씨의 월북 과정에서 군은 여러 차례 잡을 기회가 있었으나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 중앙일보] 헤엄치고 북한땅 밟는 모습 다 찍혔는데···軍은 그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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