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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중,소규모 인쇄업계 셧다운(Shutdown)

by Happy Plus-ing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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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중,소규모 인쇄업계 셧다운(Shutdown)

 

20/7/1 오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했습니다.   2019년 12월말 매출실적 대비 2020년 3월과 4월 매출액을 증명하였고 55% 다운 된 것으로 자동계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성실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를 어제 완료했기에 소득증명원 제출하구요. 사업자등록증, 사업용계좌나 본인 계좌 사본도 첨부했습니다. 모두 PDF화일로 변환하여  10메가 이하로 첨부화일 보내야 합니다. 업무가 폭주하여 2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받을수만 있다면야 기다려야지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었는데도 고용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 노동자·프리랜서·영세 자영업자·무급휴직자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돈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3개월 동안 15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센터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서울과 세종·부산을 포함한 8곳에 한시적으로 설치됐다. 1천300여명의 기간제 노동자와 고용센터 공무원 일부가 지급센터에 투입됐다.

 

 

 

 

보릿고개-인쇄물 씨가 마르고 있습니다. 공장 가동률80%도 안되는 거 같아요. 재고는 쌓이고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그립습니다.

 

 

올 스톱 상태인 인쇄현장

 

코로나19가 창궐한지도 벌써 6개월 째, 여름 비수기까지 겹쳐 전체 90%에 달하는 중,소규모 인쇄업계가 셧다운(Shutdown)으로 치명상을 입고 있다.  정부기관, 공익기관을 제외하고는 인쇄물량이 나오는 곳이 거의 없다. 홍보용 카달로그나 팜플렛 발주는 거의 줄어들고 그나마 라벨(레이벌) 인쇄쪽은 전기, 전자, 코스메틱 등 200여 가지 품목 중 택배운송장, 제약, 식품, 도시락, 물티슈, 손소독제, 세정제 분야는 오히려 물량이 늘었으나 차츰 평상시로 돌아왔다고 하고 평소에 수주받던 물량은 10% 가까이 증발되었다고 진단한다. 가뜩이나 인쇄업종이 사양길로 들어선지 오래지만 하던 업종을 바꾸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터 사업주들은 매일매일이 숨이 막힌다는 현실이다.  전 세계가 동일하게 겪는 고통이니 나 좀 봐달라고 소리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견디자니 곧 무너질 판이다.

 

선결재 선물량 발주가 필요하다.

정부에서 돈을 풀고 신뉴딜정책 사업, 코로나19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

올해부터 비록 한시적인 시범 사업이지만 영구히 정착을 기대하면서 인쇄업계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데, 중소기업중앙회가 시행하고 있는 인쇄물과 옥외 광고물인데 이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도 조기발주로 수의계약을 늘릴 필요가 있다.

정부관공서나 공공기관에 제대로 인식과 홍보가 안될 수도 있으니 중소기업중앙회 차원의 요청과 인쇄단체들도 공문을 띄워서 적극 요청을 해야 한다.  다른 업종도 선결재, 선물량 발주가 진행되고 있어 사회적인 분위기에 편승하여 인쇄업계도 적극적인 수주활동이 필요한 때이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연간매출 2억원이하 업체의 경우, 서울시에서는 소기업 생존자금을 현금으로 140만원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70만원씩 2회에 걸쳐 지원하고, 서울시 소규모 제조업 긴급자금지원을 실시하고 있는데, 30명 이하 업체는 3천만원, 20명 이하 업체는 2천만원, 10명 미만은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은행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용노동부, 신용보증재단 등에서 다양한 지원제도를 쏟아내고 있다.  경영 쪽에는 운영자금을, 고용쪽에는 직원고용을 유지하는 쪽에서 지원하는 제도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따라서 정보력을 총동원하여 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과 운영자금등을 확보하는 것에도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마무리단계에 근접하고 있는 하이프린팅(Hi print-ing) 공동브랜드 사업도 진행시켜 더 많은 인쇄물이 다양한 통로를 이용하여 인쇄업계 가동률이 조금이나마 올라가면 선순환구조가 정착되어 경영에 조금의 여유가 생길 것이다.  경쟁력이 있는 업체들은 기업인수나 합병(M&A)으로 인쇄 영토를 넓히고, 경쟁력이 보통 수준에 머물러 미래전망은 밝으나 현재는 여유가 없는 인쇄사는 적정 경영조절로 호흡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영세 사업자들은 여유가 전혀 없다면 직원들을 무급으로 일주일에 2~3일씩이라도 휴가를 보내거나 교대 근무를 시키는 등 유연근무제나 탄력적 근무제도 추천한다.

 

기업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고 가급적 건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나 딸린 직원들 그 가족들을 위해서 이 위기를 넘겨야 한다. 전 직원들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숙제인 것이다. 

 

 

* 하이프린팅(Hi print-ing) 공동브랜드 사업 / 서울 인쇄조합의 주도로 탄생했지만 서울인쇄조합과 인쇄연합회가 공동으로 상표권자로 등록돼 공익을 우선시하는 취지로 만들어짐. 하이프린팅과 대구경북인쇄조합이 관리하는 온고, 두 채널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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