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손흥민을 향한 무한 애정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홋스퍼의 애정이 끊이질 않는다.
손흥민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영국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토트넘이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33분 루카스 모우라가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7분 뒤 손흥민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치열했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토트넘은 지난달 주장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뒤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동안 공격수 보강에 실패하며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손흥민과 모우라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팀 사정상 사실상 휴식 없이 매 경기에 나서고 있다. 주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서도 활약하며 어느덧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손흥민이 골 행진이 이어지는 동안 토트넘의 성적도 좋다.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기간에는 맨체스터 시티도 있었지만, 토트넘의 기세를 꺾진 못했다.
자연스레 토트넘 입장에서는 연일 맹활약 하는 손흥민의 모습이 예뻐 보일 수밖에 없다. 이는 토트넘 공식 SNS 계정에서도 잘 드러난다. 토트넘 트위터 계정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의 세리머니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태극기로 그의 등 번호인 ‘7’을 만들며 손흥민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전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SNS
영상=박성묵PD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손흥민(27)이 영국 언론을 점령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스햄튼 FC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재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토트넘에 있어 현재 손흥민은 대체불가의 선수다. 경기력 면에서 아직 완전히 올라온 것은 아니나 4경기 연속골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FA컵 재경기 등으로 살인적인 일정에서 부상 없이 이만큼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이에 영국 언론도 손흥민에 대한 칭찬 일색이다.
스타트는 6일 현지 언론 <메트로>가 끊었다. 영 전역에 놓이는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사진을 두 면에 걸쳐 메인으로 배치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우스햄튼의 희망을 거둬들였다"라는 극찬도 함께였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미러>도 손흥민 극찬 행렬에 동참했다. 매체는 신문 1면에 "특별한 SON"이라며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넣으며 팀 승리를 만들어 낸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더불어 "손흥민이 늦은 시간 결정적인 득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현지 언론 미러 및 메트로)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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