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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이혼, 남편 폭력 사유

by Happy Plus-ing 200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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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이혼, 남편 폭력 사유

 

 

만리장성을 쌓는다더니....

 

 

옛날 할배들은 할매캉 주거니받거니 하다가 열받으면 그저 마당 우물가에 가서 오강이나 냅다 내려치고 씩씩대며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고 만다더만 이놈의 세상은 우째된거이 전화기면 전화기 젓가락이면 젓가락 송곳이면 송곳 가위 식칼에다 이젠 야구방망이까지? 손에 잡히는게 모두 무기가 되어버리는 세상에서 무서워서 어디 살겠습니까?
아.. 빠진 거 하나 있구나 세치 혀도 무시못하는데..

 


새해들어 복잡한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한 개인의 가정사까지 가세해서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맞을 짓을 했겠지. 저 여자 평소에 너무 오버하더라니. 과장된 제스츄어에 아무리 연예인이지만 나이에 맞지않게 입는 옷하며 히스테릭한 웃음소리가 싫더라. 그 남편이 아내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지나치게 간섭이 심했다는 뒷 설까지..
이러다 피해자의 사생활 전모가 다 드러날테고 거기다 세간의 입방아질에 없는 사실마저 보태져 진실처럼 유포될 것이고..

가정폭력이 그 위험수위를 넘어선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미 지난 97년도에 가정폭력방지법 이라던가 그런 법도 제정되었고 하루에도 가정폭력상담 센타에 3,40건씩 신고가 들어오지만 실질적으로 피해자들에게는 득이 없다 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피해자 본인이나 이웃에서 경찰에 신고했을 경우 즉시 경찰이 카메라를 가지고 출동해서 현장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이고 가해자를 연행하여 2주일 격리시켜 다시 조정하여 복귀시킨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에서도 피해자가 직접 신고하는 게 3%밖에 되지 않는다는군요.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오늘 아침 TV에 여성의 전화인가 하는 곳에서 나온 담당자가 하는 말씀이 너무 황당했습니다.
폭력을 당할 때마다 즉시 사진을 찍어놓고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받아놓으라니요. 그건 이혼을 위한 증거제시물이지 보편타당성이 있는 문제의 해결방법은 아니지 않습니까.
피해자가 그럴 정신까지 있다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 대개는 넋이 나가던가 모욕감으로 자기비하에 빠져 사흘이고 나흘이고 정신적 공황 상태가 계속될텐데요. 피해 당사자가 진단서를 받아두려고 시퍼런 얼굴을 들고 병원까지 갈 엄두도 나지 않을 뿐더러 우선 자기 얼굴에 침뱉기라는 생각에 아이들의 장래부터 먼저 챙기는게 우리네 정서인걸요.

나의 잘못된 견해인지는 모르지만. 모든 가정폭력의 근본원인은 상대배우자에 대한 불신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여지는데 이번 이경실씨의 경우에도 비슷하긴 한데 워낙 대여섯개의 프로그램을 떠맡아 겹치기 출연을 하다보니.. 가정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평소에 유독 아내를 사랑했다던 손 모씨의 입장에서는 가정을 우선시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에 다소 소외감을 느꼈을 수도 있었을 거라 여겨집니다.
어찌보면 유명연예인을 배우자로 둔 상대방의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이 폭력으로 발전된 경우도 있을 것이고 상대방과는 상관없이 오래된 묵은 상처나 어릴 적부터 잠재된 의식가운데 일시적인 충동에 의해 우발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일례도 많을 것입니다. 아니면 남들이 흔히 하기 좋은 말로 맞을 짓을 했을 수도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력에 대해 강한 법적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남자나 여자나 우리 모두가 동의를 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어디 그게 쉽습니까? 법보다 주먹이 쉽고 가까운 세상에서.

이 ** 사건(왜 사건으로 표현하는지는 모르겠지만)이 터지자 마자 이 ** 측에서는 변호사를 통해 이혼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번의 폭력이 한 번의 우발적인 일이 아님을 시사하는 바이고 오랫동안 쌓인 부부사이의 일들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사건입니다.
오래전 함께 출연해서 행복한 부부애를 과시하던 그때 그시절의 테이프와 굳게 잠겨있는 현관문에 뜨악하게 걸려있는
--행복한 우리집-- 이라는 문패가 생경스러운 만큼 또 다시 우여곡절을 겪어 합쳐서 예전의 애정을 회복하여 살게 될런지 아니면 각자 서로의 길을 가게 될런지..
부부야 그렇다치고 이번 일을 통해서 두 아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남의 일이지만 걱정스럽습니다.
이들 부부가 헤쳐나가야 할 길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산다는게 뭔지..


200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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