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림마당 & 정보나눔/TV 연예 시사 정보

김호중 前 여자친구에게, 내친 김에 아들 前 여친에게*

by Happy Plus-ing 2020. 8. 9.
728x90

김호중 前 여자 친구에게, 내친 김에 아들 전 여친에게*

 

어지간하면 이제 내 블로그에서 김호중 씨에 대한 사견을 그만 쓰려고 마음먹었는데 또 하게 되었네요. 미스터 트롯 7명 중에 인기도 많지만 왜 이리 말도 많고 탈도 많은지 안타깝기도 하고 마음도 아프네요.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다고 생각해야겠지요? 그나저나 전 여자 친구의 아버지가 제시하는 문자메시지 등을 보니까 이 상황이 좀 길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김호중 씨가 언제쯤 편하게 노래에만 집중해서 부르고 우리는 행복하게 들어주기만 하는 날 올까요?

 

 

 

 

 

김호중씨 前 여자 친구님!

김호중 씨의 찐 팬들에게 요즘 많이 시달린다는 소식 들었어요. 속상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지요?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일에 웬 간섭들이 많은지~~ 맞아요. 남의 일!!!! 저도 남의 일이지만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일련의 상황들에 대한 자료들을 일일이 찾아보면서 어떤 부분은 이해가 가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어요.  만약에 친정아버지의 저런 모습이 모두 사실이고 딸을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지금은 아닌 거 같아요. 전 국민 앞에서 망신을 주기로 작정한 사람들처럼 보이거든요.

 

사람은 죽어서 명예를 남기기도 하지만 살아서는 추억을 먹고사는 동물이죠. 그 추억의 어떤 부분이 훼손된 채 마음에 응어리로 남아있다면 그만큼 또 불행한 일은 없을 겁니다. 추억의 당사자끼리 이해관계로 발전이 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추억은커녕 추악한 과거로밖에 남지 않겠지요. 그게 좀 안타깝네요. 모든 이야기의 사실여부는 저는 모르지만 이렇게 너도 나도 함께 추락하자는 식의 플레이로는 모두가 죽자는 거니까 그건 당신도 원하는 게 아니잖아요.  

 

 




 

고맙소!

생각해보니 '이 나이 먹도록 사랑을 잘 모르나 보다' 하고 눈물 글썽이기에 그 나이 되도록 진짜 이성친구와 사랑 한번 못했을까 궁금했는데 우리 호중 씨 청춘을 건조하게 보낸 건 아니었구나 내심 흐뭇하고 더 남자다워 보이네요. 그대가 곁에 있어줘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그렇게 기억해주면 참 좋을 텐데 아마 호중 씨가 너무 바쁜가 봐요. 덜 바쁠 때는 먹고살기가 너무 힘들었거나... 그런데 돌이켜보면 이제 환갑을 코앞에 둔 저 같은 노친네에게 몇 살로 돌아가고 싶은가요?  하고 물으면 절대 2,30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유명한 개그맨들이 나누는 대화를 들으며 끄덕끄덕했었으니까요.  왜냐하면 청춘은 너무 아파요.  그때로 돌아가서 그 아픈 청춘을 이겨낼 힘이 없을 거 같거든요.  

 

 

 

 

 


김호중 前 여자 친구님!  이제 이미 남남이 되었으니 나중에  '천상 재회' 하면 안 되겠습니까?

 

김호중 님이 미스터트롯 경연 때 부른 "천상 재회"는 원곡자 최진희 씨가 극찬을 할 정도로 정말 명곡으로 재탄생된 곡이었잖아요. 이미 시작하기 전부터 감정에 몰입하여 울먹이는 듯한 그 얼굴 보셨지요?  판정하는 분들은 떠네 불안하네 했지만 노래를 한 세월이 얼마이고 얼마나 많은 대중들 앞에서 단련한 몸인데 코로나 19 때문에 꼴랑 몇 명 앉아 있는 그 자리에서 설마 떨었겠어요. 눈물이 목 울대를 눌러 제대로 부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그 곡!  그러면서도 끝까지 한 소절 한 소절 가사를 되새기듯이 손을 불끈 쥐고 누군가를 향해 들려주던, 그대를 향해 불러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한 천 번 정도 들으면 해답이 안 되겠습니까?

어떻게 헤어지게 되었는지, 왜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지 못했는지는 속속들이 두 사람 사이의 일이지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내 과거를 그때 그 일을 100 다 꺼내 얘기하지는 않잖아요.  내가 최대한 베풀고 헌신하고 잘해준 거 같은데 상대방이 몰라주면 배신감이 어마어마할 테지요.  그런데 인간은 항상 상대적이라 내가 아무리 절대적으로 헌신하고 다 바쳐도 상대방은 또 그 나름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있어 남자는 남자들 나름의 도전과 성취욕 없이는 못 사는 동물이니까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었을 거예요. 원래 남자는 곰 백 살을 먹어도 어린아이(애기)고 여자는 덩치가 쪼막만 해도 배포가 바다 같은 거라. 그건 조물주가 그렇게 만드셨거든요.

 

돌이켜 보면, 옛날 연애하다 헤어진 이후 기억은 2가지 종류잖아요. 진절머리 나고 지긋지긋해서 헤어진 후에 속이 후련하고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거나,  애틋한데 무슨 피치 못할 이유로 헤어졌기에 꿈에도 못 잊을 사랑이었어도,  이미 딴 사람과 결혼하여 살 섞고 아이들 낳고 살면 여자는 더 이상 여자가 아니고 엄마요 아내인 것을~~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보면 걸어왔던 나의 행적들을 무수히 많이 만나게 돼요.  민낯으로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 내 스스로에게 부끄러울 때가 많더라고요.  그러면 나는 운전하면서도 '하나님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하고 큰 소리로 미친 년처럼 기도할 때가 더러 있어요.  아무리 잘난 사람도 어느 지점에서는 자기의 잘못된 부분 후회되는 부분이 없다면 그건 神이죠.  호중 씨가 그대를 섭섭하게 떠났던 이유를 말로 못하는 그 이유가 뭔지 나도 궁금하기는 해요. 아마 자존심 강한 남자는 몰래 후회하든가 혼자 속내로 감사하든가....

 

하여간 지금은 김호중 씨가 너무 바쁘니까요.  지금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호중씨가 이번 기회에 제대로 날개 한 번 펼쳐보고 난 다음에 만나서 대화로 서로 풀기를 바라요.  김호중 씨가 그대를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드려야지요. 아버지의 섭섭한 마음도 딸의 입장에서 위로해 드리시고요. 두 아이의 엄마니까  엄마의 심정으로 이것 마저도 품어줄 수 있기를 마지막으로 부탁드려봅니다.

 


천상 재회

끊을 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은 운명이라 생각했죠. 가슴에 묻은 추억의 작은 조각들 되돌아 회상하면서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그대를 다시 만나면 세상에서 못 다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

 

 

 

 

 

내친 김에... 우리 아들 前 여자 친구 김 아무개 잘 지내느냐?

우리 아들 입대하고 첫 면회 갈 때 너를 꼭 데리고 오라는 부탁을 받고 시골까지 가서 너를 픽업하고 그 아까운 면회시간을 너랑 둘이서 보내게 해 주려고 나랑 아빠는 부대 주변을 서성대다 아쉽게 작별했다만 제대를 몇 달 앞두고 네가 고무신 거꾸로 신었다며?  뭐 그럴 수 있지. 잘했어. 네가 고무신 거꾸로 신는 바람에 우리 아들 유학 갔잖니? 잘한 거야.

그런데 말이다. 마지막 휴가 때 네가 바람난 것도 모르고 우리 아들이 너 아르바이트하는 가게에 짜자잔하고 나타나 놀라게 해 주려고 간 날, 하필 가게 안쪽 계산대 의자에 우리 아들 학교 과 선배 무릎에 올라타고 있었다며? 너 그날 아무 일 없이 집에 잘 들어갔다며? 너는 아는지 모르겠구나. 그날 특전사 우리 아들 눈 뒤집혀 탈영병 될 뻔했잖아. 귀대 시간 서너 시간이 지나도 연락도 없이 귀대를 하지 않자 부대가 발칵 뒤집어졌다지 아마.

대대장을 비롯하여 몇 몇 분 입회 하에 늦게 귀대한 이유를 대라 하셨는데 묵묵부답하다가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대대장님이 벌떡 일어나시며 '전부 군장 챙겨 지금 * * 로 간다!'  라며 그 미친 ** 라며 욕도  입에 착착붙게 주시고 동기들은 빵에 오징어에 위로주 산다고 난리였다네.
제대하고 한참 후에 그 이야길 하는데 그걸 그냥 뒀나 요절을 내뻐리지, 혈압이 올라서 가시나 내가 당장 쫓아가서 머리끄덩이 잡아 패대기를 치려다가 니 인생이 불쌍해서 내가 참고 말았네. 고마운 줄이나 알거라이!~

끄응~~~~ 이젠 그것도 다 옛날 이야길세.

 

 

 

멋쟁이 홍진경/ 말도 잘하네

 

 

728x9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