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도 감사한 하루/흙냄새 꽃냄새 이야기마당

카랑코에 키우기, 카랑코에 분갈이 흙배합부터 삽목까지

by Happy Plus-ing 2023. 3. 20.
728x90

카랑코에 키우기, 카랑코에 분갈이 흙배합부터 삽목까지


카랑코에 초보시절에 쓴 노트. 

밤에는 깜깜하고 낮에는 밝은 햇살이 3시간 이상 들어오는 곳에 둘 것.
물을 줘서 죽이느니 물을 굶겨 죽이는 것이 오래 볼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함.
영양제를 물에 녹여 물 서너 번 줄 때 영양제를 탄 물 한 번 주기.(다이소 식물영양 알갱이로도 충분)
가을이 시작되며 일교차가  서서히 벌어지는 싯점부터는 단일처리는 무조건 해야 함. (단일처리 - 오후 5시경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캄캄하게 해 주는 것)
게발, 가재발선인장도 단일처리를 해야 한다고 하고, 국화도 단일처리를 해 주면 가을에 꽃이 풍성해진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단일처리도 내 딴에는 잘한다고 했음 -  캄캄한 어둠을 14시간 이상 보장해 주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외등천지인데~~~ 그래서 신문지 덮어가면서 검정 비닐 씌워주면서 하느라고 했습니다.
 
 


 
카랑코에 칼란디바의 가지치기는 아무 곳이나 잘라도 다시 곁가지가 나와서 풍성하게 크는 꽃입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칼란디바는 키가 커서 휘청거렸음에도 불구하고 잘라내지를 못했고 아래로 휘어지기까지 했었네요.

 

 
 

삽목(꺾꽂이)할 때 흙배합
(굳이 이렇게까지야~~)
배양토(상토 아니고) 60, 펄라이트 20,
소립 마사 10, 중립 마사 10,
계핏가루 섞음.
뽀송뽀송한 상태의 흙에 심고
보름 이상 물을 주지 않음.
 
두 마디 정도를 잘라서 흙에 묻어줌.
마디에서 뿌리가 나옴.

꽃대도 심으면 성공해요.
하루 말렸다가 심어요.
깊게 심어서 그늘에 둬요.
 

 
 

728x90

 
 
 

식물고수 유튜버 중 2 채널을 비교해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활용하기

나는 시간도 없고 재주도 없고 솜씨도 없고 안목도 없고 대충 사는 여자이니까.. 그저 남들이 하는 것 보고 열심히 따라 하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1. 정원의 향기님    2. 다육하우스 TV 님
바닥에 대립마사나 난석을 1/2 정도를 깔아라.
분갈이흙 30, 마사종류 70 (무조건 배수층 신경쓸 것)


배양토 30
소립마사 30
중립마사 20
펄라이트 20, 계피가루(뿌리활착을 잘 되게 함)
거름이나 영양제는 섞지 않는대.
대립마사를 깔아주라.
배수50  밭흙 50 비율로 해라.(대량으로 키우는 분)

밭흙 대신 용토 40  펄라이트 20 
소립마사 20 
중립마사 10

산야초 강모래 녹소토 경석 등 10 , 계핏가루 약간.

(경석은 여름에 흙을 시원하게~~)
상토는 사용하지 말 것. 3개월 지나면 뿌리가 삭아내림.
- 영양이 이렇게까지 없도록 만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



- 베란다에서 소량 키우는 우리들은 저렇게 다양한 흙재료를 구할 수가 없다. 
- 여기서도 영양제 이야기는 없네요.

 
 
3. 행복한옥이님은

분갈이상토 90,  계란껍질 말린 것, 커피원두 찌꺼기 말린 것만 섞어서 분갈이를 하시네요. 

정말 수월하고도 쉽게, 알아듣기도 쉽게, 웃는 목소리에 행복이 뚝뚝 묻어나는 할매 목소리로 ~~~
물을 넉넉하게 충분히 아래로 물이 뚝뚝뚝 흘러내리도록 주고,  통풍 잘되고 햇살 좋은 곳에 두라고 한여름 땡볕만 아니라면 상관없다고 그래도 잘 만 살아준다고, 맨날 성공한다시네요.  ( Good!!!  ㅇ 멘) 믿고 싶어요.
 
나의 카랑코에들도 너무 파삭하게 말라 있어서 분갈이하고 난 후에 물을 듬뿍 주고 그늘로 옮겼어요.
다육하우스님은 분갈이하기 이틀 전에 물을 듬뿍 주고 분갈이 후에는 물을 일주일 이상 주지 말라고 합니다.

 
 

총집합해놓고 보니 몰골이 말이 아니다.
외목대로 키우려고 흉내를 내보았으나 
보시다시피 휘청거리고 공기 뿌리가 생기고
실내 햇빛없는 공간에서 겨울을 지내는 바람에
뿌리파리까지 생긴 상태
꽃몽우리는 겨우 서너개에 불과하다.
부끄러워 내놓을 수가 없을 지경이다.

배양토 30 - (밭흙이 없어서) - 정원의향기님 방식으로
소립마사 30
중립마사 20
펄라이트 20

(지렁이분변토 + 계피가루
유기질비료 약간- 안줄 수가 없었다. 굶긴 죄로...)
그런데 줄 필요가 없다고 한다. 
또 실수한 것 같다.



분갈이 후에 물을 흐르도록 주라는 사람~
그늘에 뒀다가 일주일 후에 주라는 사람~
분갈이 전에 미리 물을 줘서 물올림한 후 며칠 뒤에 분갈이하라는 사람...
물 준뒤 2, 3일 지난 후에 분갈이를 하고 일주일이나 보름 이상 물을 주지 말라는 사람. 
아~~~~~머리가 아프다.
 
(공통적으로 주신 의견)
심어서 그늘에 이틀 --> 반그늘 이틀 -->  차츰차츰 햇볕으로 나가기
분갈이할 때는 비료나 영양제를 주지 말 것 - 이유는 웃자랄 수 있다고 함.
한 달 정도 지난 뒤에 영양제를 줄 것. 
화분아래 배수층을 두껍게 깔아줄 것. 
바람, 환기, 통풍 신경 쓸 것. 
8월, 9월 가지치기해야 함.
순 따기, 적심등을 하면 수형도 이쁘게 만들고 새로운 잎과 가지들을 얻을 수 있고 단단하고 아담한 사이즈가 되게 함.
꽃이 시들면 꽃대를 가위로 바짝 잘라줘야 함. 
햇빛을 못 보면 절대로 꽃을 볼 수 없답니다요. 

 
 
카랑코에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란?
결론은 카랑코에 칼란디바는 다육이처럼 키우라는 말인데, 척박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물을 주지 말라고.....
 
 

카랑코에

 

속이 터져 길건너 꽃집에서 3천원에 가지고 온 카랑코에.
돈으로 하는게 제일 쉽대 그 남자가(하도영)~~

 


 
◐ 드디어 분갈이를 시작함.

 

 

겨울을 버티고버틴 불쌍한 나의 카랑코에들.
 외목대랍시고 만들려다 모두
실패한 모양새입니다.

 

 

 
 이렇게까지 마사를 많이 섞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마사를 50% 이상 섞었습니다.

 

카랑코에, 칼란디바

 
이 아이들은 꽃을 다 보고 난 후 분갈이해 주려고 그냥 둡니다.
지난가을에 분갈이를 했으니
그리 시급하지는 않은듯 싶어요.
 
 

 

겨울 동안 웃자란 아이들 잘라내고 잎 따주고
비록 올해는 꽃이 부실할지라도 내년에는 창대하리라 기대하면서~~~

 

카랑코에 분갈이

 
 
다 함께 모여 옹기종기 그늘에 앉아 있는데 햇볕으로 데리고 나가고 싶어 죽겠습니다.
학교 다닐 때 완전정복 1권을 옳게 못 떼었듯이 도무지 나는 식물 키우기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가 없고 종류들이 너무 많다 보니 헷갈려서 정신없어서 실패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제~~~ 발 엄마!  쪼그리고 앉아서 그카지 말고 적당하게 좀 하라고 식구들이 뜯어말려서 숨어서 하느라 더 고달픕니다.  그런데 아침에 늦잠을 자고 싶어도 아가들이 궁금해서 도무지 누워있을 수 없고 만보기에 오늘도 1만보를 채우려면 시간이 없으므로 부지런히 움직일랍니다. ㅎ ㅎ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