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수술 및 치료, 로봇 수술비용, 갑상선 항진증 & 저하증
목소리가 낭랑하기로 자타공인하던 남편이 갑상선암 수술했습니다.(5월 9일 입원, 10일 수술, 12일 퇴원 3박 4일)
가능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을까 싶어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수술 받기로 결정하였고 우리 지역에도 좋은 병원은 많지만 굳이 멀리 있는 병원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의사와 환자와의 면담 중 받은 스트레스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왜 의사들은 바로 내 앞에 앉은 환자가 큰 병이든 작은 병이든 고쳐달라고 애원하는 간절함으로 자신 앞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자꾸 까먹으시고 다음~~ 다음 환자를 만나고 싶어하실까요? 더 궁금한 것은 없느냐?? ~ 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남자고 성인이라도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데 왜 두렵지 않겠습니까? 지금 상황을 조금만 더 친절하게 긍정적인 대답을 듣고 싶은 심정을 일부러 모른척하는 건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지 않으신 건지....
추위를 잘 타는 사람, 체온이 낮은 사람들이 암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고 하던데 우리 남편도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입니다. 그리고 식사도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 발에 통풍이 있어서 생선 종류, 육류 등 가려야 할 것들이 많아서 영양학적으로 좀 많이 아주 많이 부실합니다. 체중도 많이 빠졌고, 탈모도 진행된 지 오래되었고 늘 피곤해하고 불면증에 시달렸으며 컨디션이 항상 안 좋았습니다.
각설하고, 2년 전 건강검진에서 목에 약간의 혹이 보인다는 소견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때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간과한 것이 소리 없이 성장하여 오늘날 갑상선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는데, 흔히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다 천천히 자란다 수술성공률이 높다...... 대충 들어 알고 있는 병이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말조차 짜증이 나고 듣기 싫더랍니다. 생각보다 재발률이 높고 호르몬을 내뿜던 기관을 절제하는 수술이기에 당연히 모든 신체에 면역력도 저하될 것이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예전 같지 않게 될까 봐 우울감은 더욱 깊어질 것이고, 약도 평생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퇴원하던 날 담당의께서 낙관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셨답니다. 잘은 모르겠는데 동위원소?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것 같고, 갑상선 한쪽만 제거했으며 약물치료도 두고 보면서 계속할지 등등..... 이런 말을 들어서인지 기분은 좋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수술결과를 잘못 알아들었는지 잘못 전달했는지 왈가왈부했음).
원자번호는 같으나 질량수가 다른 원소. 주기율표에서 같은 위치(원자번호가 같은 원소)를 차지하는 원소를 말한다. 동위원소는 안정한 동위원소와 방사성 동위원소로 분류된다. 안정한 동위원소는 천연에 존재하는 원소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핵변환에 의해서도 생긴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천연에 존재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핵변환에 의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화학 분석에 이용하면 정밀도가 매우 높은 분석을 할 수 있다. 의학 분야에서는 처음 암 치료에 라듐(Ra)이 이용되었지만 현재 갑상선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요오드-131이 이용된다. 공업분야에서는 금속주조품의 내부결함을 검사하는 데 X선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인 코발트-60(60Co)과 세슘-137(137Cs) 등이 방출하는 감마선을 이용한다. [Daum백과 중]
그리하여 갑상선암 관련 영상들을 계속 섭렵하는 중입니다.
수술하기 전에 다시마 김 미역 등 해조류를 먹으면 안 된다며 본인이 알아서 잘 챙겨드셨구요.
2년 전에 담낭 제거수술 후 가려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올린 바 있는데 이번엔 갑상선 수술 후에 가려먹어야 하는 식품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담낭 쓸개 떼 냈고, 갑상선 떼어내고.... 앞으로 갈 길이 참으로 멉니다.
유튜브 관련 영상들에 나오는 유명한 병원 갑상선 관련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수술한 후에 특별히 음식을 가리지 말고 두루두루 잘 챙겨 먹으면 된다고 하시던데요. 잘 실천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미리 걱정이 됩니다.
어찌 된 일인지 지난달에는 조카사위도 똑같은 암이 발병했는데 속전속결로 이곳저곳 다녀보지 않고 건국대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았고 3박 4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본인이 정신 차린 후 하는 첫소리가 '너~~무 아프다' 였다고 합니다. 퇴원하기도 전 목소리도 아직 안 나오는데 동병상련 궁금한 울 서방님이 전화를 해서 간병하던 조카딸과 통화를 했답니다. 일주일 동안 집에서 휴식 후에 다시 래원하여 조직검사 결과를 봐야 한다고 하는데 이건 또 뭔 소리지? 조직 검사부터 하고 암이라고 판정이 난 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 아닌가요?
갑상선, 갑상선에 생긴 암, 갑상선암
갑상선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 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기능을 담당하며 이러한 갑상선에 생긴 암을 총칭하여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원인
갑상선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인자로는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과거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방사선 노출은 갑상선암의 위험 인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요인인데, 노출된 방사선의 용량이 많을수록 갑상선암의 발병 위험도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족성 증후군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이외에도 식이요인이나 호르몬 요인 등이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증상
갑상선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갑상선연골이 있는 부위에서 약간 아래쪽과 양쪽 부위에서, 단단하지만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질 때, 단일결절(혹) 일 때, 결절이 4cm 이상일 때, 결절의 성장속도가 빠를 때, 성대마비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이 힘들 때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진단
갑상선암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갑상선기능검사), 갑상선초음파, 갑상선스캔, 경부 전산화 단층촬영, PET-CT, 미세 침 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세포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갑상선 세포검사는 근육주사나 채혈 시 사용하는 일반 주사기로 갑상선 혹에서 약간의 세포를 뽑아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치료
갑상선암의 최선의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원격 전이 유무 등을 고려하여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게 되며, 수술 후에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갑상선암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달리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으므로 전이가 되었다 하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생활가이드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조기검진으로 갑상선수질암의 일부는 유전적으로 발병하므로 가족 중에 수질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암 협회에서는 20~39세 사이에는 3년마다 갑상선 검사를 받고, 40세 이후부터 매년 갑상선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갑상선암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여 칼슘 수치가 떨어진 경우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까지 요오드가 든 해초류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HP 웰니스 헬스케어서비스-
조카사위 수술비는 얼마나 나왔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수술비용이 너무 비싸 깜짝 놀랐습니다. 일반적인 수술 방법으로 한 것이 아니고 로봇 수술을 했다는데 로봇 수술은 재발 가능성이 낮고 흉터가 없어서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데 수술 후 통증은 로봇수술로 한 사람들이 더 아파한다는 통계가 있답니다.
일단 퇴원하는 날 수술비만 1,000만 원, 병원비 200만 원 지급했고(3박 4일),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비용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니 우리 집 아저씨는 넉넉잡고 3백만 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뭐 저리 비싼가? 암보험은 있제? 100% 나오나? 안 나오나??? 아이고 진짜 어마무시한 심각한 암이 찾아오면 병원비 감당이 안 되겠어요.
어떤 수술이든지 종류와 입원기간과 간병비 등 천차만별이겠습니다.
삼성서울 병원기준으로 (6인실 기준, 4일 입원, 수술 전 검사 비용 제외) 본인부담금이 150~300만 원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양성과 악성이 있을 수 있고, 수술 방법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까요.
오늘 우리 집 양반은 굳이 1인실에 입원했습니다.ㅠ.ㅠ 비용이 엄청 더 나올 거 같아요. 이유야 많지만 유구무언 하렵니다.
우연히 MBN 엄지의 제왕 녹화영상을 보았어요.
가슴샘(흉선) - 항암력을 책임지는 기관
이런 기관이 있다는 것을 또 처음 알았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슴샘의 크기가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가슴샘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 주는 방법에 대해 보고 기록해 봅니다.
암을 막는 비법
맑고 깨끗한 혈액, 혈액이 깨끗해야 몸이 건강합니다.
산소와 영양분을 각종 장기로 공급해 주는 역할을 백혈구가 감당하는데요.
백혈구는 암세포를 죽이는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 최전선에 있답니다.
정확한 혈액 검사를 매번 할 수 없으니 집에서 간단하게 내 혈액 상태와 항암력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 눈을 보면 항암력이 떨어졌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은 가장 얇은 부분, 신경이 집결되어 있고 모세혈관이 모여있는 곳인데 항암력이 떨어졌는지 눈동자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답니다.
가슴샘 노화를 막고 재생시키고 보호하는 방법 - 항암력 높이는 폭탄 식품들
1. 비타민C 폭탄 - 열무
열무에 들어있는 물질 - 비타민C, 사포닌, 성장호르몬 - 2.4배가 증가, 지방분해를 막고 면역물질
보충제보다 식품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대단히 높음. 비타민C 폭탄, 줄기세포.
재발과 전이를 막는 비타민C에 대한 연구가 계속 활발하게 이루어짐.
칼륨 - 신장기능이 안 좋은 사람은 과하게 먹지 말 것.
2. 항암식품 - 미역
비타민K 가 항암에 놀라운 효과.
숨겨진 놀라운 효능 - 혈액 순환 이상으로 피가 엉기는 것을 알긴산 물질 수용성 식이섬유 알긴산.
미역에는 후코이단이라는 항암물질 들어있음. 셀레늄 성분이 백혈구를 보호해 줍니다.
후코이단 - 암세포를 자멸시키는 역할, 전이시키는 것을 방지, 강력한 면역 각종 암치료에 활용.
피를 맑게 해 주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제한하여, 대소변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 주고 비만을 막아주고, 당뇨병,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에도 효능이 좋은 식품. 변비와 눈 건강, 빈혈예방 및 완화, 탈모 예방, 장기능 개선 등에 좋은 미역이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하니까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갑상선암 사례자의 경우 하루에 한 끼는 해조류를 꼭 챙겨 먹어야 함. 미역국, 미역 냉국, 미역무침 등
항암 미역 주스 - 하루에 딱 한잔만 먹어도 효과 가 있는데, 미역, 마, 아몬드 궁합 최고로 피가 맑아진답니다.
껍질 벗긴 마 1/4컵, 살짝 불린 미역 1/2 컵, 아몬드 10개 정도, 물 200ml, 소금 약간 갈아서 만듭니다.
미역이 갑상선에 안 좋다는 이유는 수술 이후 방사성요오드 치료 때문입니다.
3. 암환자 염증 줄이고 면역 올리는 법 / 맨발로 걷기
https://ckj3300.tistory.com/1029
맨발걷기로 면역력을 강화한다면 감염병은 물론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는 암,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 각종 비전염성 만성질환에서도 지금보다 훨씬 더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 함께 열심히 걸어봅시다.
빨리 건강해져서 외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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