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야자 가지치기, 삽목 수경 성공

홍콩야자 가지치기, 삽목 수경 성공

[22.8.15 첨삭 수정]
홍콩야자나무는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대표적인 식물이라고 하네요. 이름이 홍콩야자나무인데 야자는 안열리는게 확실한 듯 싶습니다. (ㅎㅎ) 홍콩, 대만 이쪽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라 분무기로 자주 습도를 유지시켜 주면 잘 자랍니다. 역시 공기정화식물이고 거실이나 복도 등 자연 채광 만으로도 잘 자라며 실내 인테리어에 적합한 나무로서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직사광선보다는 창 안쪽 햇볕이 들어오는 반양지가 좋습니다. 하이파이브^^ 생글생글 웃고 있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키가 1미터 훨씬 넘네요.

 

그늘에 두었을 때 해바라기 하느라 허리가 휘었어요. 가끔 돌려주며 수형을 잡아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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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도 가능하고 흙에 바로 심어도 됩니다. 파종으로도 번식된다고 하네요.

가지치기를 해 주면서 수형도 잡고 잘라낸 가지로 물에 꽂아 뿌리를 유도할 수 있어요. 고수님이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하라고 했어요. 단단하게 목질화된 가지를 잘라야 하고요. 뿌리가 어느 정도 튼실하게 내렸다 싶을 때 고급스런 화기나 토분에 심어 식구를 늘려봐요. 흙이요? 어떤 식물이든 배수가 중요하니까. 물빠짐이 좋게 배양토에 마사나 펄라이트를 섞어서 심으면 될거에요. 알록달록한 꽃도 핀다는데 한번도 보지는 못했네요. 꽃이 피고 지고 열매가 맺히고 그렇게 식물의 본능대로 번식이 이루어지는 거겠지요.

 

폭염에도 새 순이 계속 올라오네요.

홍콩야자나무를 구입할 때는 저렇게 위 사진처럼 새 잎이 나오는 나무를 사는 것이 좋아요. 크기와 별개루요.
햇빛 창 쪽으로 자리를 옮긴 후 폭풍 성장하고 있어서 한 가지 꺽어 수경재배 하고 싶어 눈독을 들이는데 흠~~~~그것도 도둑질은 도둑질인지라... 차마 학교에서 나쁜 짓은 못하겠는데... 기쁜 소식이 왔어요. ^^

 

 

홍콩야자 화분 하나 얻었습니다. 아주 잎이 빈약해요. 키는 약 50센티쯤? 흙 위에 이끼풀을 얹어놓아서였는지 잎이 병든 것 같았어요. 바로킬을 멀찌감치서 뿌려주고 샤워도 시키고 이끼는 걷어내고...... 잘 살아주면 좋겠네요. 화분 주인 말이 공기정화식물이라고 해서 8만원이나 주고 샀다는데 진짜 그렇게 비싼가요? 관리를 못하겠노라고 살려보라고 그냥 공짜로 주더라고요. 땡잡았어요. 여리여리하게 생겼고 키만 뻘쭘하니 커서 어디를 과감하게 잘라야할지 아직 자신이 없어서 당분간 지켜볼 예정이에요. 그리고 수경재배 꼭 해보고 싶어요. 얼마나 이쁠까요? ㅎㅎㅎ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얼마나 따뜻한 말인지....
오늘도 고맙습니다.

 

 

 

꼬맹이 새 잎이 퐁퐁퐁 맑은 얼굴 보이시지요?

 

 

두릅나무과 쉐플레라속의 열대성 관엽식물.
광합성율이 높고 증산 작용이 뛰어나 실내에서도 많이 키운다.
실내에서 재배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햇빛은 적당히 드는 곳에 두되 겨울철에는 기온이 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경재배(물꽂이)도 가능하다. 수경재배하면 크게 자라지 않아 실내에서 키우기 수월할 수 있다.
수경재배로 키울 때는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햇빛을 과하게 못받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잎이 시들 수 있다.
화분에 키울 때는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듬뿍 준다. [Daum 백과]

 

 

22.8.15

삽목한 가지 물꽂이한지 한 달? 여 만에

뿌리가 쏘오옥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 더 두었다가 선선해지면

예쁘게 화분에 심어야겠어요.

고마워라~~~♡♡♡

역시 마디를 살려서 잘라주는 것이

정석이네요.

 

 

다시 6개월 후

 

 

조금 더 있다가 분갈이를 해 준 후에

처음부터 있었던 큰 잎은 잘라내고

튼튼한 잎으로 위로 키를 키워야겠어요.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무덥고 습한 여름을 나무친구들과

잘 이겨내는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