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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흙냄새 꽃냄새 이야기마당

손님맞이꽃, 접시꽃 파종 2년차- 접시꽃 열매와 뿌리의 효능

by Happy Plus-ing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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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맞이꽃, 접시꽃 파종 2년차- 접시꽃 열매와 뿌리의 효능


시골가면 동네 어귀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꽃, 접시꽃을 울 마당에서도 만나봅니다.

우리 마당 접시꽃 2년차
작년 봄에 토마토와 영산홍을 심으면서 접시꽃씨도 한 봉지 뿌렸었다. 그런데 초록초록한 잎만 몇 개피 피는 듯 하다가 존재감이 없어져서 신경도 안쓰고 죽은 줄만 알았던 나의 접시꽃이 올 봄 초라한 나의 작은 화단에 멀대같이 키 큰 접시꽃으로 만개하였다. 그런데 벌레가 왜 이렇게 많이 꼬이는지... 지저분해서 관리법이 따로 있는지 공부해보는 중이다.


4월


접시꽃은 키가 큰 식물이므로 베란다에선 절대로 키우지 못한다. 아파트 입구나 도로가 등 강한 햇빛과 비를 맞으면서 노지에서 자라는 식물이니 당연히 생명력도 강하다.



친환경 살충제랍시고 만들어 뿌렸어도 여전히 벌레 먹은 이파리들 때문에 지저분해.





키가 2미터 가까이나 되는데 꽃도 엄청 많고 꽃가루도 아주 범벅이라 곤충과 벌이 많이 꼬이는 것 같다.
겹꽃이 이쁘다고들 하는데 우리집은 홑꽃이고 무궁화꽃을 닮았다.

지금 7월 초순인데 한 달째 아직 볼만하다. 아마 곧 꽃이 질 것이고 씨가 영글고 그 씨를 바로 뿌려야 가을에 싹이 나고 겨울 지나 봄에 꽃으로 살아나는 접시꽃 당신.
싹이 난 화단 흙에 밑거름을 많이 넣어야 화려한 꽃이 풍성하게 핀다는데 별로 좋은 화단도 아닌데 저리도 많이 피는 중이다. 사실은 길고양이들이 배설을 자주 해놓고 가는 바람에 파리가 들끓어 가까이 들여다 보고 싶지는 않은 환경이다. 배수가 잘되는 땅에 햇빛도 충분하면 그저 넉넉한 꽃 인심을 내어 주는 착한 꽃이 바로 '접시꽃'이 아닌가 한다.

 

꽃말이 '열렬한 연애' 라고?
'풍요, 야망'...

 

 

꽃이 지고 나면 동그란 모양의 씨주머니가 있는데
그걸 따서 심어야 한다는데.
굳이 따서 심지 않아도 씨가 땅에 떨어져
자연 발아되고
그렇게 자연적으로 번식이 되던데....
늦가을 쯤 화단을 뒤적거려
발아하여 싹이 났는지 잘 살펴볼 일이다.



겨울 노지에서 월동한 후 꽃이 피는 아이들이니 이번 겨울 뭐라도 덮어주고 보온 해주기 잊지 말아야지.....강한 햇빛에도 잘 견뎌주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도 꿋꿋하다. 접시꽃은 옮겨 심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한다. 물론 다른 아이들도 보통은 그러하다.


접시꽃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여성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흰색 꽃이 그러하다. 접시꽃의 성질이 차다고 하니 몸이 찬 여성에게는 좋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도 좀 아이러니하다. 보통 여성들 질환이 몸이 차서 생기는 병이 많기 때문인데....
접시꽃의 뿌리를 닳여먹으면 대하증 자궁염 냉증 자궁출혈 피부 보습에 좋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물어 처방받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옛날에야 병원도 멀고 의사를 만나려면 돈도 필요해서 지천에 널린 풀때기로 어떻게든 약으로 짓이겨 만들어 사용했다지만 지금 그렇게 할 젊은 엄마들이 과연 있을까 싶다. 중늙은이인 나 역시도 크게 마음에 와 닿지는 않는다.
임질로 소변을 잘못 보거나 충수염 소염제 효과도 있다고 하고 토혈이나 자궁출혈이 생겼을 때 지혈 효과도 있고 화상을 입었을 때 접시꽃을 빻아서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론 화상연고가 있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그렇단 말씀이다.
여하튼 올해는 때 아니게 접시꽃을 원없이 보는 중이다.

겹꽃/daum검색

 


접시꽃은 역사가 오래된 꽃으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란다. 봄이나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하고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핀다. 꽃의 색깔은 진분홍과 흰색 그리고 중간색으로 나타난다.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지만 홑꽃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 씨앗, 열매
접시꽃은 양지바른 곳에서는 로제트 상태로 겨울을 견디어 내고 이듬해 무성하게 줄기를 곧게 뻗어 잎사귀 사이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데 어려서 열매의 모양이 자동차 바퀴처럼 닮아서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씨앗이 촘촘하게 바퀴의 타이어모양으로 둘러싸여 여물고 마르면 갈라지고 떨어진다. 어떤 이는 열매의 둥근 모양이 접시를 닮아서 접시꽃으로 불리어졌다는데 꽃의 모양도 접시와 비슷하게 보인다.

효능
주로 운동계·비뇨기과·순환계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각혈, 간염, 개창, 관절염, 대변불통, 대하증, 적면, 부종, 산증, 산후증, 산후풍, 소변불통, 신장병, 이뇨, 종독, 창종, 탕화창, 토혈, 통경, , 해열, 행혈   [daum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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