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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흙냄새 꽃냄새 이야기마당

대국, 소국, 국화 키우기-삽목 방법과 시기, 병충해 관리

by Happy Plus-ing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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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소국, 국화 키우기- 삽목 방법과 시기, 병충해 관리


지금은 5월 중순~~!! 봄이라고 하기엔 때아닌 더위로 여름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싶은 5월입니다.
봄이라 봄꽃을 즐기면서도 가을꽃을 기대하며 해야 할 일, 국화를 준비하는 싯점이기도 하지요.
지난 가을을 풍요롭게 해주고 시들시들 하엽이 지면서 고꾸라지면 미련없이 대가리째 뽑아 버리거나 화단 한구석에 나뒹굴고 있기 일쑤인 국화들.... 흔한 탓인지 그리 귀하다는 느낌없이 너무나 평범한 꽃 국화에 대해 오늘 제대로 가꾸고 건강하게 키우고 2세까지 보는 방법을 충실하게 기록해봅니다.

 


가을에 꽃이 지고 나면 마른 줄기와 시든 꽃을 잘라 화분 위에 덮고 화단 한쪽에 두면 됩니다. 노지월동의 대표적인 식물이 바로 국화이기 때문이지요.

국화를 예쁘게 피우려면 몇 가지 요령과 방법이 필요하답니다.



♥ 단일처리

국화를 풍성하게 예쁘게 보려면 카랑코에, 포인세티아, 게발선인장들 처럼 단일처리를 해주어야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하루 중 빛이 없는 시간이 14시간 정도 되어야 꽃눈이 생깁니다. 작년에는 3층 옥상에 방치해두고 눈 비를 맞은 국화가 예쁘게 피기는 했습니다. 아마도 조명이 없이 긴 겨울밤을 보낸 탓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국화 비료주는 법

국화는 비료를 챙겨줘야 꽃도 오래 봅니다. 알갱이 비료, 복합비료 등을 흙 위에 얹어줍니다. 물을 자주 주어야 하기 때문에 흙의 영양분이 좍좍 빠져나갈 확률이 높아서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는 영양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 병충해

국화는 응애, 진딧물의 공격이 흔합니다. 국화를 실내에서 키우지 않는 이유인 것 같아요. 

국화 잎에 혹처럼 올록볼록하게 붙어 있는 것은 국화잎 혹파리라고 하는데 혹 하나에 파리 한 마리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너무 소오름끼치는 상상이 드는데요. 가끔 들여다보면 거미줄이 얼기설기 걸려 있는 것이 보일텐데요. 거미줄을 걷어주고 농약을 아주 약하게 희석해서 한번씩 분사해줍니다. 시중에 팔고 있는 해충약 분무제품도 가능합니다만 좀 약한 듯 싶습니다.


♣ 국화 물주기

국화도 보통 겉흙이 마르면 관수합니다. 여름에는 거의 매일 물을 주어야 할거에요. 
꽃에 물이 닿지 않게 물을 주어야 합니다. 저면 관수를 해 주면 좋아요. 물이 잘 빠지도록 흙배합을 해야 합니다.
국화는 직사광선을 4시간 이상 받을 수 있는 곳에 두어야하는데 햇빛이 부족하면 꽃이 오므라들고 화려하게 피지를 않습니다. 


 

장례식에서 애도의 표시로 흰색 국화를 사용합니다.

 

 

작년 가을 소국 노랑색

 

 

작년 가을 소국 빨강이



2년 이상된 소국... 삽목을 안해? 못해줬는데도 핀 아이들




국화 삽목 기록 - 22년 5월 15일 시작했습니다.

국화번식은 씨앗파종, 분주(포기나눔), 삽목 등으로 하며 주로 삽목이 많이 사용됩니다.


▣ 삽목시기

삽목 시기는 언제든 상관없으나 봄에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4월부터 6월 경에 해야 9월에서 11월까지 꽃구경 실컷 합니다. 가리지 않고 9월까지도 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통상적으로는 5~6월에 많이 하고 성공률도 높습니다.
지방에 따라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동국, 겨울에 꽃이 피는 국화는 삽목을 좀 더 늦게 9월에 한다고 합니다.


토양은 물빠짐이 잘되는 흙이면 무난합니다. 배양토에 마당에 있던 모래흙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작년에는 "수반작" 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몇 가지는 물에 모래를 넣고 넣어뒀습니다.
삽목 통이 여러개라 그늘에 두기도 하고 반그늘에 소쿠리로 덮어 놓기도 했습니다.
물을 말리면 안된다길래 자주 들여다 봅니다. 그래도 수국 삽목보다 훨씬 쉽네요.
이십여일 기다려보겠습니다. 결과물도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대국은 잎도 크고 소국은 잎도 작습니다. 겨울을 잘 보내고 봄에 새 순이 올라와서 어느 정도 클 때까지 기다렸다가 삽목을 하는데 삽목하고 남은 화분은 다 쏟아내고 얼마 남지 않은 화분 속의 흙을 화단에 버리고 삽목하여 새로 키울 국화는 새 흙에다 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아랫쪽 잘라낸 화분 위에 배양토를 보충해주고 물을 계속 주면 새 잎이 돋아나는 것을 또 경험합니다.

대국과 소국 왼쪽 오른쪽



삽목하는 방법은 수국을 삽목하는 방법과 대동소이합니다.

건강한 줄기를 선택하여 어른 손가락 길이 정도 3~6cm 내외로 자릅니다. 소국은 3cm정도 대국은 6cm정도로 잘라줍니다. 
줄기의 마디 아래 부분을 일자로 자릅니다. 마디부분에서 발근이 되니까요.
잎을 거의 따 주고 윗 잎 2개 정도를 남기는데 큰 잎은 반을 잘라 준 다음 1~2시간 내지 하룻밤을 물통에 세워서 물올림을 해준 후 삽목상자나 모판에 꽂아줍니다. 흙을 다지고 충분히 물로 적셔준 후 구멍을 파고 줄기가 다치지않게 꽂아주세요.
장미는 발근제를 발라야 성공률이 높지만 수국이나 국화는 발근제 없이도 거의 성공합니다.  다 심어준 후 샤워기로 충분히 물을 뿌려주세요.



1. 대국/ 옆집 할매가 와서 도와주는데 영 찝찝하고 마음에 안드는데 걍 하면 된대요.


뭔 방법이 필요하냐면서 화단에 개똥 고양이똥 마구잡이 아무 흙에나 국화 대가리를 뚝뚝 분질러 푹푹 꽂아놓음.
물올림? 그게 뭣인디? 안해도 돼?~~ 그까이꺼 대충해도 돼. ㅠㅠ
숭덩숭덩 금방 해치워버리네요.
화분을 엎었더니 개미와 개미알이 수천개나 바글바글◐◑ 꿈 속에 나타날까 겁나는데 할매는 아무렇지 않은갑소!
결과는 따로 보고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찝찝해서요.

 

 




2. 나는 꼼꼼쓰 배운대로 할껴~~~

 

대국,소국 따로 분리해놓고ㅡ
*가위를 소독솜으로 닦은 후에
*가지를 한 뼘 정도의 길이로 일자로 자르고 물 담은 그릇에 자른 부위를 담궈주고
*윗 잎은 두어 장만 남기고
*물을 적셔 둔 상토, 모래흙을 섞어서 바로 꽂아서 그늘에 두었다.
*물조리개로 삽수가 고정되도록 물을 충분히 뿌려 주었다.

*물 샤워를 매일 아침 해 주었다.


삽수에 새순이 자라기 시작하면 발근이 된 것으로 이때까지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매일 관수해줍니다.
삽목 후 20일에서 25일 정도 지나 뿌리내림 확인 후 포트에 가식 후 정식하거나 화단에 바로 심습니다.
예전에 모르고 그냥 두었다가 물러서 죽였습니다. ㅠㅠ


이제 기다려~~
기다리면 가을에 멋진 국화를 만날 수 있다고 약속합시다.

[삽목둥이를 가식하고 정식하는 방법]

https://ckj3300.tistory.com/1078  소국 대국 삽목 결과- 가식했습니다.

 

 

------이하는 발췌

국화는 추위에 아주 강하기 때문에 노지에서 월동이 되는 초롱꽃목 국화과 여러해살이 화초랍니다.
국화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관상꽃입니다. 품종도 다양하고 색상도 다양한 국화는 관상용 뿐만 아니라 차로도 마시는데요. 한의서에 따르면 잘 말린 국화꽃을 다린 차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고 혈기를 좋게 하며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한다. 두통, 감기, 어지러움 증상에 효능이 있다'라고 합니다.


국화의 꽃말
노란 국화는 짝사랑, 실망, 번영을 뜻하고, 빨간 국화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진실을 말합니다.
흰 국화는 성실을 말합니다.


국화는 중국, 일본이 원산지인 꽃으로 국화의 중국 이름은 '국(菊)'입니다. 중국에서 '국(菊)'은 '누룩'을 뜻하는데 누룩이 술의 기본이며 맛의 원천이라 하여 아주 귀하게 여겼다고 해요. 한글명으로 부르는 '국화'는 '국(菊)'에 '화(花)'가 붙은 것이지요. 중국에서는 국화를 '황화' 또는 '황예'라고도 부릅니다. 국화꽃이 황색이라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지만 중국인들은 황하(黃河)를 자신들의 피부를 황색으로 해준 어머니의 강이라고 여길 정도로 노란색을 신성하게 여겼습니다. 또한 군주를 황제라고 칭했듯이 국화를 '꽃의 왕자'라는 뜻인 황화라고 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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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Happy Plus-ing 2022.06.30 22:24 신고

    글을 읽으시는 데 광고때문에 불편하시지요? 제가 직접 링크를 걸거나 싣는 것은 아니구요.
    제 의지와 상관없이 붙는 광고라 저도 마음이 불편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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