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풍치, 구취 치료- 잇몸에 좋은 음식과 제품들
우리 어릴 적에는 어른들이 치아가 흔들리고 잇몸이 붓고 아플 때 '풍치가 왔다' 라고들 말씀하셨어요. 어떤 느낌일지 알 턱이 없었지만 드디어 요즘 앞니가 흔들리는 경험을 하고 양치할 때마다 피가 섞여 나와서 '아, 나도 풍치란게 왔구나~~' 싶어요.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하지 못한 탓에 요즘 나이들면서 덜컥 겁이 나서 칼슘제 비타민 등을 챙겨먹느라고 노력은 했는데 쉽게 나아지지는 않네요. 포털 검색에 '풍치'라고 쳤더니 '만성 치주염'이라고 연결이 되어 공부하면서 치료제도 구입하려고 TV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인사돌과 이가탄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치과에 위생사로 근무하는 지인은 인사돌 이가탄 등 별로 효과가 없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던데요. 그래도 답답한 우리들은 치과로 바로 직행해서 무시무시한 의자에 눕는 것 보다는 아직은 뭔가 효능이 있을만한 제품들을 사먹게 되어 있는데요.
친정부모님은 치과에서 처방받은 이모튼을 드시던데 하루에 1알 먹으면 되고 인사돌 이가탄은 하루 3번 1알씩 먹으라고 합니다. 일단 약국에서 쉽게 이가탄 30정 구매하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만성 치주염은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잇몸(치은)과 치아를 지지해 주는 뼈(치조골)가 파괴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풍치라고 알려져 있으며, 전문 용어로는 치주 질환, 치은염(잇몸 염증), 치주염(뼈까지 파괴된 염증)이라 합니다.
잇몸이 무너지면 전체가 무너진다
며칠 전 TV프로그램 [생로병사~~~]에서 치주염에 대해 방송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잇몸 때문에 온 몸의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치과선생님들의 말씀이 잇몸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고 하시네요.
치주질환은 입안 세균에 의해 나타나는 염증 질환으로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세균과 섞이면서 치태가 형성되고, 치태가 양치질로 제때 제거되지 않으면 딱딱하게 굳어 치석이 된다. 치석이 치아와 잇몸에 달라붙어 독소를 배출하면서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치주질환이라고 합니다.
치주염은 심장병, 췌장암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염증으로 파괴가 일어나 약해진 잇몸뼈(치조골)가 치아를 잘 지탱하지 못해 치아가 흔들리게 되며, 농양이 생기면서 입냄새가 나게 되고, 결국은 영구치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잇몸을 마사지하라
나이가 들면 식사도 여유롭게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너무 연두부 같은 흐물흐물한 음식도 잇몸을 단련시키는데 좋지 않지만 너무 딱딱한 음식은 자칫 삐긋하여 치아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손가락 6개로 잇몸을 눌러서 비비며 마사지합니다. 그리고 치아를 딱딱딱 위아래를 부딪혀 주는 것이 치아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치아를 단련시키는 이 방법을 '고치법'이라고 합니다. 생침을 넘겨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叩齒法 : 아랫니와 윗니를 마주쳐서 소리가 나게 하는 법 ]
하루 세 번 양치질하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연구팀은 40~79세 성인 16만1000명을 대상으로 양치질 횟수에 대해 설문했고, 이들의 정기검진 기록을 바탕으로 구강 위생과 심장 질환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질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12% 감소했고, 심방세동 위험은 10% 감소했다.
이와 비슷한 다른 연구도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연구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하거나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치 횟수에 따라서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에 차이가 있었다. 양치를 한 번 더 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약 9% 감소하고, 스케일링을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 약 14% 가량 위험도가 감소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박사는
"구강 위생이 좋지 않으면 치아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혈액에 흡수돼 신체에 염증을 생성할 수 있다"며
"규칙적인 양치질은 박테리아를 감소시켜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03/2019120301165.html
잇몸에 좋은 음식
1.양파
통증 긴급처방 / 생양파를 5분 정도 씹어 보랍니다.
양파를 우려낸 물로 양치질을 해보라고도 합니다.
2. 녹차
하루 3잔 이내로 마시고 과도한 섭취는 안됨
폴리테놀 성분ㅡ치주염 통증 억제
* 카테킨 성분이 치아에 이롭다.
내 몸속의 중금속, 노폐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카테킨(Catechin)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유기화합물인 '폴리페놀'의 하나다. 차의 쓴맛과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화학 구조상 플라보노이드(Flavonoied)류에 속한다.
플라보노이드는 안토시아닌과 안토크산틴을 포함하는 노란색 계열의 색소로 식물의 잎이나 뿌리, 꽃, 줄기 등에 풍부하다. 자외선으로부터 식물을 지키는 역할을 하며 인체 내 산화작용을 막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안토시아닌은 과일이나 꽃에 포함되어 붉은색이나 파란색, 보라색을 띠는 색소이며 안토크산틴은 양파나 마늘 등의 색을 형성하는 옅은 황색의 색소다. [DAUM백과]
3. 가지
치아와 잇몸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보라색 껍질에는 혈관속 염증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 성분, 항염, 치아 변색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가지꼭지를 말려요- 지혈작용, 꼭지를 끓인 물은 통증과 붓기를 완화시킴.
치주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나쁜 음식을 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 조절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 치간칫솔의 적절한 사용 그리고 정기적인 치과검진입니다.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커피와 녹차는 이뇨작용으로 인해 입 속 수분을 마르게 하므로 피하며,
탄산음료나 쥬스 등 과다한 당분이 함유된 음료는 당분이 치아에 쌓여 오히려 입냄새와 치주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아를 하얗게, 튼튼하게 해 준다는 제품들
▨ 테라브레스 펠시검스 오랄린스
구취, 입에 똥냄새 나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해서 딸이 사주었습니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 이 제품 팔리기 어렵겠습니다. 이름하여 [테라브레스 펠시검스 오랄린스] 래요. ㅋ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주황식 뚜껑에 반컵으로 입에 한 입물고 가글해서 뱉아주라고요. 그러면 똥냄새 안난다구요.
이 나이에 뽀뽀할 일 있나, 양치질하면 돼지. 참 나~~~~
* 효능/ 이를 희고 튼튼하게 한다. 구강내를 청결히 유지한다. 구강내를 상쾌하게 한다. 충치예방, 구취제거, 심미효과를 높인다. 치은염, 치주염(치조농루)의 예방, 잇몸질환의 예방.....
리스테인이나 가그린 같은 제품들보다 입안에 머금고 있을 때 덜 자극적이었음.
◈ UUU 프리미엄 치약 / 좋다고 하면 일단 사고 보는 나
요즘 인터넷 여기저기 UUU치약 광고가 많이 나오지요? 누렁니가 백옥같아 진다고 해서 또 질렀어요.
3개 2만원선이었어요. 아직 한 개를 다 써보지는 않아서 효과는 아직 모르겠구요. 치약을 감싸고 있는 포장재질이 좀 부실해서 신뢰감이 떨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네요.
* 효능/ 색소 흡착기술, 구취 제거, 충지, 잇몸 질환 예방, 치태(안티프라그)를 제거한다.
無 불소, 無방부제, 無합성 계면활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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