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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흙냄새 꽃냄새 이야기마당

수경재배 수생식물 키우기 쉽습니다

by Happy Plus-ing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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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수생식물 키우기 쉽습니다


수경재배 대표주자 워터코인은 수경으로도 흙으로도 대체로 잘 자랍니다. 그런데 오늘 물에서 건져 물이 있는 흙 속으로 이사를 시켰습니다. 햇빛바라기로 얼굴이 돌아가는 것은 돌려주면 되지만 수반 가장자리 물이끼와 둥둥 떠있는 뿌리 쪽에 파래같은 것들이 엉겨붙어 물이 빨리 더러워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마당에서 키울 때는 물호스로 분사시키면서 마당도 청소하고 했지만 실내에서는 어렵잖아요.

 

일주일에 최소 한번은 물을 교체하면서 뿌리를 씻어줍니다.

 

화분에서는 꽃도 지금 한창!!!

 

워터코인을 이사시키고 새로 입주한 아이들입니다.

 

수경식물 수경재배 관리

수경재배는 원래 흙에서 사는 식물을 물에서도 재배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관엽 식물은 수경 재배가 가능합니다. 싱고니움, 페페로미아 종류, 필로덴드론, 나비란(접란), 스파티필름, 개운죽, 아이비와 같은 관엽 식물은 모두 수경 재배가 가능합니다. 히아신스, 수선화와 같은 구근식물 뿐만 아니라 요즘은 가정 베란다에서 상치 등 채소류도 수경 재배로 키울 수 있습니다. 식물을 번식시킬 때도 물꽂이를 하여 뿌리를 내린 후 흙에 심기도 하지요. 수경 재배 중 잎이 시들고 죽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물속에 영양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수경 재배를 할 때에는 영양분을 따로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00원짜리 영양제 몇 방울 톡!톡!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기 좋아서 교육용으로도 좋고, 식물 키우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지요. 집 안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특히 여름에 시원하게 실내를 연출할 때 사용하면 더욱 좋아요.
ckj3300.tistory.com/747 수경재배 수경식물로 싱그러운 여름만들기



수생식물 수생재배 방법

수생식물이라고 하면 원래 물에서 사는, 공기가 통하는 길을 가진 식물이라 일부분 또는 전체가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로 줄기나 잎, 뿌리에 공기가 저장될 수 있는 통기조직이 발달해 있습니다. 그래서 물속이나 물가에서 살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런 식물은 온 몸으로 영양분을 흡수하며 살아갑니다.
물옥잠이나 은행잎고사리, 꽃창포, 생이가래, 시페루스, 연꽃, 갈대, 물수세미, 수련, 마름, 물양귀비와 같은 식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물에서 자라나는 수생 식물이라는 것이지요.


수생 식물은 수중 식물이라고도 하는데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daum백과 하서출판사 발췌]
• 부수 식물 : 물 위에 떠서 자라는 식물로 부레옥잠, 물상추, 마름, 개구리밥 등이 있습니다.
• 침수 식물 : 식물체 전체가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로 물수세미, 검정말, 붕어마름 등이 있습니다.
• 수지 식물 : 뿌리를 흙속에 내리고 물위에서 자라는 식물로 물옥잠, 수련, 물양귀비, 워터칸나, 워터코인 등이 있습니다.


수생식물 키우기 쉬워요

수생식물을 운치있게 인테리어하려면 소여물통이나 항아리 등 고풍스런 소품으로 하면 정말 멋지고 마음이 넉넉해질 것 같아요. 마당 한켠에 작은 연못처럼 웅덩이를 만들고 수련을 키우면 너무 이쁠 것 같지요? 저희는 대형 항아리를 잘라서 부레옥잠을 넣어 한 여름 키우다가 겨울에 물 버리고 빈 항아리를 화단에 뒀는데 누가 달랑 갖고 가버렸어요.

수생식물은 물을 자주 갈아줄 필요가 없어요. 너무 자주 갈아주면 꽃도 잘 피지를 않고 적응기가 자꾸 반복이 된다고 합니다. 수생식물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햇빛입니다. 물과 진흙과 햇빛 통풍 이렇게 자연적인 환경만 기본적으로 갖춰주면 혼자 알아서 잘 큰답니다. 수생식물은 물 수위가 좀 낮아졌다 싶을 때 받아 둔 미지근한 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정수기 물 괜찮습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작년 여름에 호기롭게 수생식물을 시작했을 때의 최대 고민은 개구리밥이었어요. 물에 동동 떠 있는 그때 기분이 잠시 좋고 물갈아주고 보충하면서 넘칠 때 다 떠내려가서 금방 없어졌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수경재배와 달리 수생재배는 물만 보충하면 되는 것을 저는 물을 넘치도록 넘기면서 물갈이를 했었거든요. 그것은 제 실수였고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네요.


2021년 봄, 다시 수생식물로 여름을 준비합니다.

아래는 작년에 물수선과 물배추 등이 가득찼던 대형 수반입니다.

위 식물은 우리가 부르는 이름은 물수선이라고 하는데 야생화이고 에키노도루스 라고 한답니다.
출처: https://ckj3300.tistory.com/747 [큰 언니의 경제노트]


겨울 들면서 물 속을 정리도 하지 않고 그냥 대형 현관 유리문 안쪽에 놓고 유리 상판을 얹어 다육이들을 올려놓았던 자리입니다.



2월 어느 날 유리 뚜껑에 뭔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뭔가하고 유심히 들여다보니 세상에~~ 죽은 줄 알았던 물수선들이 물도 거의 없는데 비집고 올라와 온 몸으로 유리상판을 들어올리고 있었어요. 겨울에는 성장을 멈추고 잠을 자느라고 죽은 척 했던 거였네요. 햇빛이 있어서 살아있었나봅니다.




일단 몇 달동안이나 고여있었던 냄새나는 물을 교체를 해야 하는데 진흙이 너무 무거워서 비우지는 못하고 물을 가득채웠다가 퍼내는 일을 서너번 계속했구요. 돌은 건져내어 씻었습니다. 뿌리가 너무 깊숙이 박혀 있어서 아무리 뽑으려고 해도 꿈쩍도 안합니다.

물을 몇 번 교체를 하고 100원짜리 영양제도 투여했습니다만 저 상태에서 더이상 진전이 없어서 아무래도 흙에 영양분이 전혀 없는 것 같아서 수생용 흙 한 포를 샀습니다. 10리터 짜리인데 양이 꽤 많아서 큰 수반 3개 정도는 만들 수 있겠습니다. 원래 연꽃씨앗을 발아해서 수생시키는 흙이라 마당이 있는 집에 연못을 만들 때 쓰면 되겠습니다. 2년 전에 수생식물 시작할 때는 화원에서 진흙과 물수선을 주었기 때문에 당연히 진흙이 올 줄 알았는데 진흙이 아니고 모래흙에 가깝네요.

10리터 7천원인데 1/3 만 사용했습니다. 맨 아래 진흙은 그냥 두고요.





왼쪽에 수경재배하던 워터코인을 오늘 오른쪽에 다시 수반을 정비하고 옮겨심었습니다.


흙을 고루고루 펼쳐주고 물을 부었더니 완전 흙탕물이지요. 그리고 수생식물을 추가로 구매하기 전에 옆에 있던 워터코인을 통째로 넣어주고 흙 속으로 뿌리를 마구마구 찔러넣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서너시간 기다렸더니 뿌옇던 물색이 다시 투명해지기 시작하길래 씻어놓은 자갈들을 위에 얹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오늘 작업입니다.


지금부터 성장 모습입니다.



2달 지난 수반 모습 ㅡ
워터코인 폭탄 터졌어요. 물수선과 워터코인이 좁아터진데서 서로 경쟁하는지 얼굴이 거짓말보태 쟁반만해졌어요.


 

 

꽃까지 피기 시작하넹^^
또다시 분가를 걱정해야 하나

건드리면 분명히 안좋을텐데!~~

그냥 옛날 단칸방 시절에도 얼마든지 재미나게

살았던 것처럼

너희들도 알아서들 잘 살아다오.

나는 모른대이~~~~




항아리 윗부분 잘라서 냄비뚜껑 구멍과 가장자리를 실리콘으로 막은 후 어항으로 사용합니다.

 

 

원래는 항아리 밑 아랫쪽을 잘라서 몇 년전에 부레옥잠을 키웠음

 

 

21. 6. 05

   

21. 7. 15

 

연꽃씨는 4월에서 5월에 뿌리면 7, 8월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때를 놓쳐서 연꽃 모종을 사다가 수생흙을 깔고 묻었습니다.  물을 새로 갈지 않고 자주 보충해주면서 샤워시켜줍니다.

 

 

아스팔트가 지글지글 끓고 있습니다. 

가끔 비가 오락가락해서 식혀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금 우리들 형편이 너무 불안하고 시국이 어수선하니..... 언제는 안그랬냐마는 모두가 제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어보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수도 있고 자리가 사람을 망칠 수도 있는데 내년 대선때까지 얼마나 더 시끄럽고 얼마나 더 물어뜯고 죽일지 칼만 없다뿐이지 모두가 참 어지간들 합니다요.

식물들은 말이 없지요. 그러나 가만히 옆에 앉아 물끄러미 내려다보면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이른 아침입니다.

 

2021년 7월 삼복더위 중에 가장 시원한 아침 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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