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전문하사 임기제 부사관 복무기간과 월급은?

유급 전문하사 임기제 부사관  복무기간과 월급은?

형제가 동반 입대하려다가 형이 먼저 입대하고 5개월 후에 동생이 입대한 우리 사장님댁 이야기입니다. 장남은 국립대학교 1학년 휴학하고 입대했고 차남은 기계공고를 졸업하고 본인은 대학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거라면서 군대 문제부터 해결한다고 고등학교 졸업 후 몇 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기하다가 자원입대했었지요.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큰 아이가 벌써 지난 주에 제대를 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휴가를 7개월 동안 나오지를 못했으니 제대 날짜도 앞당겨졌지요.


제대하는 아들들은 제대하는 날 새벽에 마지막 군대 밥도 안먹고 출발하여 부대 앞 단골 집에서 국밥 한 그릇 후루룩 말아먹고 곧장 고향 앞으로 갓~!!! 하지요. 군대라는 특수한 단체 집합공동체에서 탈출? 해서 집에 가는 날이 내게도 오는구나 하고 좋아라 들떠 며칠동안 시간이 그렇게 더디 가고~~ 그러나 막상 집에만 오면 마냥 좋을 줄 알았지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제대하면 해야 할 일 꼼꼼히 적어놓고 복무 중 틈틈이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하면서 제대할 날짜 손꼽아 기다리던 아들들...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매달아도 간다는 말도 있고 하기 좋은 말로 농담 삼아 군대 체질이네, 말뚝 박아라 했던 말도 이젠 농담이 아니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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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걱정스러운 얼굴로 복학을 하면 비대면 수업을 하니 등록금이 아깝다 하면서 사상 최악의 실업난과 청년 취업 대란이 진행되고 있는 이 와중에 아르바이트 자리 얻기도 힘들 테고... 슬며시 동생 이야기를 꺼내놓더랍니다. 동생도 올해 12월이면 제대한다고 연락이 왔거든요. 요즘 군인들은 휴대폰을 소지하니까 저녁으로 서로 통화를 하면서 전문하사 신청 이야기를 동생이 먼저 꺼냈나 봅니다.

두 형제가 나란히 휴가나온 날

하사관 부사관 사관생도 등은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전문하사 라는 말은 좀 생소했어요. 우리나라 군 복무기한이 많이 단축되었고 유동이 많다보니 기껏 전문적으로 기술을 습득해 놓은 인재들이 사회로 돌아가버리고 뒤이어 후임병이 바톤을 이어받고 그렇게 하다가 노무현 정권때(2008년) 유급으로 장병들을 붙들어 앉히는 방법을 만든게 전문하사제도라고 합니다. 장병들은 늘 하던 일 익숙한 일을 몇 달 더 근무하고 복학할 때 등록금도 마련할 수 있어서 형편이 여의치 않은 청년들에게는 좋은 제도인 것은 확실하네요. 그 기간동안 시간을 잘 쪼개서 성실하게 인생을 설계한 이들도 많았을 것이고 술이나 퍼먹으면서 노세노세했던 이들도 분명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전문하사가 나라에서는 정말 필요한 인재고 자원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아무리 유급 전문하사가 부족하더라도 부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자질이 불충분한 병사는 뽑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성격이 난폭하거나 과거사가 복잡하거나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동성애 성향이 두드러지거나(많이 양보해서 적었음) 이런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을 상관으로 만나면 우리 아들들이 신참으로 입대했을 때 얼마나 힘이 들까 미리부터 걱정이 될 정도니까요.


지금의 군부대가 예전 춥고 배고팠던 시절보다 입고 먹는 것은 좋아졌을지 모르겠으나 인격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일들도 다반사 일어나고 상관으로부터 무대뽀 폭행들도 있다고 하니까 집집마다 외동아들 귀하지 않은 아들이 어디 있을까.... 추미애 발 뒤꿈치도 못 따라가겠지만 아들 일이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고 쫓아갈 부모들이 대부분일텐데.

조국=정경심=추미애=> 다음은 뉴규???

황제 병사 황제 복무 카츄샤 추미애 아들 서 * *! 너는 훌륭한 엄마를 둬서 좋았겠구나.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들은 이렇게 오늘 하루도 뭘 하며 살아야 할지 내일에 대한 기대를 해도 될지 고민하고 있을 때 너는 젊은 무릎을 몇 번이나 뽀개가면서 구중궁궐 속에서 꿀을 빨고 있었구나. 소설을 쓰시네 하던 그 입이 요 며칠 침묵을 지키고 있으니 뭔 꿍꿍이가 있는지 또 무슨 수작을 부릴지 궁금해지는데, 저렇게 잘난 여자도 나이는 못 속이는구나 당신도 별 수 없이 많이 늙었네... 싶었는데 이젠 목주름조차 보기 싫고 말할 때 살짝 삐뚤어지는 입 모양도 마귀할멈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아들을 병가+병가+병가로 옆에 끼고 사느라 결과론적으로 현재 신세 망치고 있는 중인데 조국 · 정경심 · 추미애 이것들은 대한민국에서 밥 안처먹어도 배부를 인간들이 권력을 추접스럽게 악용하고 기껏 제 새끼들 챙기느라 귀한 세월을 다 보냈구나. 열길 물속은 들여다볼 수 있어도 한뼘 사람 속은 알 수가 없으니 그동안 맹목적으로 줄 서서 해바라기하던 사람들마저 참 부끄러울 지경일걸. 대통령이 잠이 오겠나 몰라.

딸이 고등학교때 책상앞에 붙여놓은 카드글귀

✅ 전문하사 제도에 관하여 알아봅니다.

올해 초부터 코로나 19로 인하여 많은 기업들이 전례 없는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되었고, 이에 따라 취업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은 상태죠. 그래서인지 최근 전문하사 지원율도 조금 높아졌다고 합니다. 전문하사 제도는 전투기술, 기술 숙련 인원 확보를 위해 도입된 유급지원병제입니다.
이 제도는 2008년도 부터 도입되었어요. 점차 의무 복무기간이 단축됨에 따라서 숙련된 전투 인원들이 감소되는 것에 따른 국방부의 대책이었지요. 2008년 당시 유급전문하사의 인원수를 점차 늘려서 2020년도까지 7천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한 기사가 있었는데(나무 위키) 실제로 2020년 현재 우리나라 유급전문하사의 수가 7천4백명까지 육박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2019년과 20년 사이에 3천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2020년부터 명칭과 복무기간이 바뀐 내용/ 전문하사의 명칭이 [임기제 부사관]으로 통일되었다고 합니다.
전문하사는 현역 병사 중에서 전역 6개월에서 1개월 전까지 희망하는 병사들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복무기간은 병사 의무복무기간이 끝나고 나서 6개월부터 48개월까지 본인이 선택할 수 있어요. 병사-전문하사-단기복무 하사로 전환하여 복무하시는 분들이 꽤 된다고 합니다.

선발은 1차 및 2차에 걸쳐 이뤄지는데,
1차는 부대 추천 및 직무수행능력 평가(서류전형)로 이뤄지고,
2차는 면접평가 및 체력평가, 인성 및 신체검사, 신원조사 등으로 실시.
발표 시기는 부대마다 진행되는 상황이 다르지만, 통상 1개월에서 최대 3개월 이내 발표.

전문하사로 선발되고 나면 부사관으로서 받을 수 있는 대우를 거의 다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임관과 동시에 영외 출타가 허용되고, 년 21회의 간부 연가 사용이 됩니다. 더 이상 병사들과 함께 생활관을 사용할 필요도 없고, 간부숙소를 제공받아 퇴근 후 자유로운 생활도 할 수 있습니다.
GOP나 GP의 경우 특수지 근무수당이 지급이 되고, 월 57시간의 초과근무수당도 지급이 돼요. 퇴직금도 준답니다. 그리고, 희망자에 한해 선발과정을 거쳐 단기복무 하사로의 전환도 가능합니다.

✅ 월급은?

부대별 임무가 상이하기 때문에 개인별 차이가 있겠지만, 육군모집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는 전문하사 임관 후 평균 월급 실수령액은 240만원 선입니다.
먼저 기본 봉급은 하사 3호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2020년 전문하사 월급에 해당하는 하사 3호봉은 171만 8천원입니다.(세전기준) 여기에 전문하사가 받을 수 있는 수당은 시간 외 근무수당, 명절수당, 생명수당, 당직수당, 성과급 등이 있습니다. 통상 요즘 전문하사 친구들이 한 달에 얼마씩 받는지 물어보니, 월 200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간 외 근무 수당 등 본인이 얼마나 더 추가적으로 근무를 하는지 여부에 따라 차이납니다. -해병대 가족모임 카페 발췌-

* 요약 *

ㆍ종류ㅡ처음부터 지원입대자, 혹은 말년병 때 하사 지원 (중대장급에서 추천 가능)
ㆍ전임 하사 제대 후 - 동원훈련 2년 더 복무
ㆍ월급ㅡ기본급 플러스 장려금, 수당, 퇴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