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Organ Donation)이란? 장기기증 서약을 하려면

장기기증 (Organ Donation)이란? 장기기증 서약을 하려면

 

지난겨울 저희 교회 원로목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평소에 말씀하시기를 내가 죽으면 Y-대학병원 119로 연락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장기(시신) 기증서를보여주셨습니다.  연세가 너무 높으셔서 장기이식은 가능하지 않고 의학도들에게 연구용으로 시신기증을 하신 증서였어요.  당신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셔도 뒷마무리는 별로 할 게 없을 거라고 하시더니 정말 돌아가시자마자 병원 측에서 시신을 모셔갔고 간단한 의례만 있고 2박 3일 동안 시신 없는 장례식장에서 위로와 환송의 예배만 몇 번 드리고 헤어졌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장례식을 아름다운 이별로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잠깐의 이별이요 슬픔인 것으로 알고 있지요.  세상에서도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흙으로 돌아간다고 하잖아요. 돌아갈 곳이 있어서 다행이고 위로가 되는 것이지요.

 

시신기증이란 장기를 기증하는 것이 아닌 의과대학의 해부학 연구를 위해서 시신 전부를 기증하는 것으로 본부를 통해서는 시신기증 등록을 할 수 없습니다. 시신기증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주변 가까운 의과대학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뉴스에 전북대학교 장기 이식 센터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6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영면했다고 했습니다. 이후 윤 씨 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선정한 이식 대기 환자 6명에게 심장, 간장, 신장, 각막 등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이타적 삶을 살아온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며 "기증한 장기가 중환자들에게 큰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식 전북대병원 장기이식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슬픔을 딛고 얼굴도 모르는 중환자들을 위해 숭고한 결정을 내려준 가족분들에게 고개를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doo@yna.co.kr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4월 8일 수요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가수 류지광 씨의 잡지 ‘선한 이웃’ 표지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고 최근 밝혔다. ‘선한 이웃’은 장기기증인과 이식인의 미담 소식 및 장기기증 관련된 정보를 담은 잡지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 화보 촬영은 류 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올해 최고의 화제를 불러 모은 TV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 ‘동굴 저음’으로 화제가 된 가수 류지광 씨는 지난 2013년 교회에서 드려진 생명 나눔 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류 씨는 “7년 전, ‘흙으로 돌아가는 것에 미련을 두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며 등록 계기를 밝혔다. 이후 2018년에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모임인 ‘도너 패밀리’를 위한 공연에도 함께했다. 또 생명을 살리고 떠난 장기기증인들의 유가족들을 위해 연말 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연예인 합창단인 ‘Acts29’ 단원들과 함께 재능기부로 공연을 하기도 했다.
류지광 씨는 “저희의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으신 모습을 보면서 제가 더 큰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무엇보다 참석하신 분들의 사연을 곁에서 들으며 생명을 살리고 떠나는 일에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됐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 (Organ Donation)이란?

 

생명을 나누겠다는 아름다운 약속입니다. 먼 훗날 세상을 떠나게 될 때에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만 16세이상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더 이상 필요 없는 장기를 기증하거나, 살아있을 때에 사랑하는 가족이나 말기 장기부전 환자에게 자신의 소중한 장기를 대가없이 기증하여 꺼져가는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입니다.

장기기증 서약을 완료하시면 실물 장기기증 등록증과 장기기증 스티커를 우편으로 발송해 드립니다. 

단, 장기기증 등록에 꼭 참여하고자 하는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서명과 법정대리인 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야 등록이 가능합니다. 

 

 

 

미리 써보는 유언..........

생의 마지막에는 무엇을 가장 하고 싶으신가요? 또 누구에게 말한마디를 전하고 싶은가요?
마지막이라는 말은 우리의 마음을 겸허하게 하고,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용기가 없어서 그 동안 얘기하지 못했던 나의 진심을 친구나 가족, 연인에게 살짝 고백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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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의 형태

장기기증(Organ Donation)은 타인의 망가진 장기의 회복을 위하여 대가 없이 자신의 장기의 일부 혹은 전부를 기증하는 이타적인 행동을 말합니다.
장기기증은 주로 네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장기기증의 사회적 효과

건강을 회복한 장기부전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 됩니다.

몸의 일부를 나누어 이웃을 살리는 운동을 통해서 국민들의 공동체의식 형성에 긍정적 역할을 합니다.

혈액투석치료 등에 필요한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의 부담이 줄어들어 국가재정을 튼튼히 합니다.

 

 

 

 

생명나눔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새생명나눔회

본부를 통해 신장을 기증하고, 이식받은 사람들의 모임인 ‘새생명나눔회’는 1991년 신장을 기증한 사람들의 모임(신기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 1997년 새생명나눔회로 그 이름을 변경하여 지금에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새생명나눔회는 생명나눔운동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앞장서며 회원간의 교류 및 건강정보 교환,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육대회 및 백두산 등반, 장기기증의 날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신장을 기증하거나 이식받은 후에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으며, 일일찻집 등을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장기부전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생명나눔예배란?

한 알의 밀알이 썩어져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장기기증은 나의 죽음을 통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귀한 생명을 선물하는 일입니다.
생명나눔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사랑나눔 예배입니다. 한국의 장기기증 운동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시작되었고,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확산되어 왔습니다.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등록에 참여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건강의 축복을 하나님 앞에서 이웃을 위해 나누는 아름다운 실천입니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장기 기증을 통해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1991년에 설립된 생명 나눔 운동 단체. 초대회장은 김준곤 목사. 장기 기증 이식, 사후 각막 기증, 뇌사시 장기 기증, 생존시 신장 기증, 장기 기증 서약 등의 사업을 펼치며, 전 국민의 20%가 사후 장기 기증 등록에 참여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빛의 전화(1588-1589)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김해철 목사(루터대학교 총장)가 이사장으로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1 (충정로 3가) 충정타워 7층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臟器寄贈運動本部] (교회용어사전 : 교파 및 역사, 2013. 9. 16., 가스펠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