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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사랑의 고백-신앙

북한의 종교탄압, 기독교박해 세계 1위의 나라

by Happy Plus-ing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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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종교탄압, 기독교박해 세계 1위의 나라

 

북한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북한, 기독교박해 세계 1위인데 종교의 자유가 있다?

 

황해북도 안전보위부 반간첩투쟁전람관 제작 추정, 북한이 노골적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을 선동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NK VISON 2020’ 최재영 대표는 최근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일방적인 선교대상으로 삼지 말고 문화동반자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북조선에는 종교의 자유가 철저히 보장되며 종교를 억압하거나 핍박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그는 평양신학원을 통해 목회자가 지속적으로 배출되어 500개가 넘는 가정교회가 존속되고 있으며, 이는 노동당과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이 승인하고 공인하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합법적 교회라는 기존 북한의 주장을 여과 없이 소개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지하교회가 있다는 주장은 교회 설립을 명목으로 자금을 제공받은 선교사들이 한국교회에 ‘보고용’으로 만들어냈을 것이라고 밝히며 거주와 활동 반경이 공개되는 수직적 시스템상 “지하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북기총)는 최 목사의 주장에 대해 “자유를 찾아 온 탈북민으로서 격분을 금할 수 없었다”며 코로나 사태로 위급한 국가적 상황임에도 긴급히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일 북한기독교총연합회(대표 이범렬 목사)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북한 내에서 신앙활동을 한 ‘차덕순’이라는 여성을 체포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오히려 지하교회의 존재를 스스로 소개하고 있다. 이 영상은 북한 당국의 황해북도안전보위부 반간첩투쟁전람관 제작으로 추정되며, ‘순교자의 소리’에서 최초 공개한 바 있다.

 

황해북도안전보위부 반간첩투쟁전람관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서는 기독교를 “당과 혁명을 파괴하는 반혁명적 사상독소”로 규정하며, “종교교리를 선전하며 사회주의 제도를 비방 중상하는 자들은 주체사상의 존엄을 걸고, 된(강력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고 선동한다.

특히 ‘차덕순’이라는 여성이 ‘교활한 점쟁이놈’(선교사로 추정됨)에 의해 남한에 다녀온 후 지하교회를 운영하다 발각돼 처단된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적들의 종교 선전물이 우리 내부에 침습하지 못하도록 혁명적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도 설명하고 있다.  북한, 기독교 박해 선동… “반혁명적 사상독소”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입력 : 2020.03.20 21:19

 

 

세습되는 독재국가

 

 

 

 

북한, 기독교박해 세계 1위

 

북기총은 이에 대해 “북한 정권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 살아남은 기독교인들은 부모들이 남겨둔 성경책 한 권을 목숨으로 지킴으로써, 또 함께 박해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과 가정을 맺는 것으로써, 또한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 주면서 복음을 전파하며 자신들의 신앙을 목숨으로 지켜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대 식량난을 피해 중국으로 탈북한 많은 탈북민들 중에는 중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을 들고 북한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 복음을 증거하고 지하교회를 세운 이들이 적지 않았다”며 “북한에 믿음의 뿌리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북한 지하교회가 점차 활기를 띠게 되었다.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은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과 북한주민들을 교육을 통하여 지하교회와 신앙인들을 색출해 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 대해 “북한 황해북도 보위부가 반종교 교육을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충분히 북한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의 실상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은 봉수교회를 세우고 가정 교회 500개를 허락하므로, 이미 신앙의 자유가 주어졌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과거에는 종교계의 이름으로 남한의 유신체제를 비판하고, 현재에 와서는 종교계와의 교류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였을 뿐 신앙의 자유를 위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북한의 가정 교회는 가보았다는 극히 일부 사람들의 증언 외에는 교회의 존재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이 전혀 없다. 특히 최근에 탈북한 많은 탈북민들조차도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기총은 “최재영씨는 북한의 지하교회는 없으며, 선교사들이 교회나 교단에 보고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하면서, 그동안 북한의 영혼들을 위하여 목숨 바쳐서 복음을 전했던 선교사들과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던 많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 최재영 씨는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선교사들이 꾸며냈다”는 지하교회, 북한 영상서 존재 확인돼 - 크리스찬투데이|작성자

 

 

 

북한당국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 유무 논란에 대한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의 입장문

 

북한은 지난 19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박해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북한은 정권을 세울 때로부터 시작하여 기독교를 박해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특히 “6·25”이후에는 기독교인들을 ‘숭미분자들’이라고 하면서 전쟁 실패의 희생양으로 기독교인들을 대거 처벌하였고, 종교의식을 강제적으로 중지시키고, 교회는 모두 압수하고, 성경과 찬송가들은 모두 불태워버렸습니다. 모든 교회는 무너지고 목회자들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처형당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기독교는 인민의 혁명의식을 마비시키는 아편이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앞잡이라고 교육하면서 계급투쟁의 대상으로 만들고, 종교인과 그의 가족들을 적대계층으로 만들어 북한 사회에서 매몰시켰습니다.

북한 정권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 살아남은 기독교인들은 부모들이 남겨둔 성경책 한 권을 목숨으로 지킴으로써, 또 함께 박해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과 가정을 맺는 것으로써, 또한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 주면서 복음을 전파하며 자신들의 신앙을 목숨으로 지켜나갔습니다. 그 와중에 성경책을 감추고 있는 것이 발각되거나, 함께 찬양을 부르다가, 또는 복음을 증거 하다가 북한보위부에 체포되어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간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1990년대 식량난을 피해 중국으로 탈북한 많은 탈북민들 중에는 중국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을 들고 북한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 복음을 증거하고 지하교회를 세운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북한에 믿음의 뿌리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북한지하교회가 점차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당국의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과 북한주민들을 교육하여 지하교회와 신앙인들을 색출해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공개할 영상은 북한 황해북도 보위부가 반종교 교육을 위하여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북한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의 실상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968년부터 진행된 “풀어주는 사업”을 통해서, 그리고 1974년 북한기독교 연맹을 만들었으며, 1988년 봉수교회를 세우고, 가정 교회 500개를 허락하므로 이미 신앙의 자유가 주어졌다는 북한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북한의 주장은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가 아닌 종교를 이용한 자신들의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해외 동포들과 교류하며, 과거에는 종교계의 이름으로 남한의 유신체제를 비판하고, 현재에 와서는 종교계와의 교류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였을 뿐 신앙의 자유를 위한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북한의 가정 교회는 가보았다는 극히 일부 사람들의 증언 외에는 교회의 존재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이 전혀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 탈북한 많은 탈북민들 조차도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1.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입니다.

 

신앙의 자유는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과 그와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공동체의 모임과 그들이 세운 교회가 법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북한은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을 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재미교포 최재영씨가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이야기 한 것은 ‘신앙의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한 것입니다.

기독교는 서구적 기독교, 동양적 기독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하는 신앙고백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는 오직 하나만 있을 뿐이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라고 고백할 수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특별히 북한의 기독교가 주체문화와 공존하면서 민족종교의 길로 가고 있다는 주장이야말로 북한의 주장 그대로를 전달해주는 입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더욱이 주체사상이라고 하는 수령중심의 지도사상과 점착되어 정치적 도구로만 이용되는 기관을 보면서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들만의 특별한 종교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또한 최재영씨는 북한의 지하교회는 없으며, 선교사들이 교회나 교단에 보고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하면서 그동안 북한의 영혼들을 위하여 목숨 바쳐서 복음을 전했던 선교사들과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던 많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최재영씨는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공개하는 영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복음은 북한에서 전파되고 있으며, 지하교회는 지속적으로 존재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계속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2.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북한지하교회의 존재유무에 대한 논쟁을 멈추고 이제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우리의 성경적 믿음에 근거하여, 그리고 우리가 보고 듣고, 일하면서 얻는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은 북한 땅에 우상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을 남겨두신 줄 굳게 믿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불건전한 이들의 주장에 따라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보낼 때, 북한에서는 신앙의 이유로 체포되고, 처형되고,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는 많은 지체들이 있습니다. 자기 동족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면, 죽음으로 끌려가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마음조차 없다면 우리가 믿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성찰해보면서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국으로 살길을 찾아 탈출한 이들의 생명권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강도 만난 이웃을 먼저 살리는 것이 주체사상을 수용하면서 그들의 것을 존중하자고 하는 무책임한 주장보다 더욱 포용적이고, 더욱 복음적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을 탈출하는 이들과 중국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육체적 생명을 지켜주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사명이고 책임인 줄 믿습니다.

 

 

3. 우리가 원하는 복음통일은 북한 주민들의 영혼 구원입니다.

 

복음통일은 북한 정권을 허물어버리는 것도, 제도적, 정치적 통일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북한 주민들도 우리와 같이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과 신앙공동체와 그들이 세운 교회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교류하고 교제하며, 북한 주민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복음통일이며, 이는 모든 제도적, 정치적인 통일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북한 정권은 북한 주민들의 신앙의 자유를 보장해주고, 하루 빨리 북한 주민들이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북한 주민들이 신앙의 자유를 누리는 날까지 북한 주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기도할 것이며, 북한 주민들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중국과 북한을 탈북하는 이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든 선교사님들과 단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협력하며 기도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현재 북한으로 가서 고아원을 비롯한 연약한 이들을 섬김으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하여 주심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러한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재영씨와 같이 주체사상이 마치 북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사상인 듯, 또한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북한당국의 기독교 박해로 피 흘린 순교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돌을 던지는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4.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고난 당하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교회를 위로하시고 이겨나갈 선한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북한의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는 현재의 고난을 잘 이겨나갈 힘과 위로를 얻게 될 줄 믿습니다. 지금도 북한의 기독교 박해는 더욱더 심각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한 능력 가운데 신앙의 자유가 허락된 그날이 속히 오게 될 줄 믿습니다. 북한의 잔혹한 기독교박해로 흘린 순교자들의 피만큼 북한의 교회는 재건 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흘린 대한민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의 눈물만큼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한의 이천 오백만 주민들의 영혼구 원과 지하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마4:16)

감사합니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일동
2020년 3월 20일

 

 

아래는 인도당국의 기독교 탄압장면입니다.

 

 

 

 

 

 

인도 당국이 최근 카르나타카(Karnatake)주 첼루르(Chelur) 마을의 한 교회 건물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린 후 교회 목회자와 교인 10명을 체포했다고 한국 VOM이 24일 전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한국 VOM, 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에 따르면, 이 목회자는 건축 허가 요건을 완벽하게 갖춘 후 예배당을 지었다는 사실을 증명했음에도,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행동에 자극을 받은 인도 당국자들은 “문서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혐의로 교회 지도자들을 기소했다. 현재 11명 모두 구금된 상태이고, 이들을 보석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에서만 정부 당국자들이 교회 건물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인도는 기독교 박해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는 나라로서, 2014년에 모디(Modi) 총리가 취임한 때부터 종교적 소수에 대한 박해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nited State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는 2019년 보고서에서 “인도의 종교적 소수 집단의 상황은 지난 10년간 더 악화되었다. 비힌두교도나 사회 계급이 낮은 힌두교도를 따돌리려는 민족봉사단(Rashtriya Swayamsevak Sang, RSS), 의용단 일가(Sangh Parivar), 세계힌두교협회(Vishva Hindu Parishad) 같은 힌두교 민족주의 집단의 다각적 활동이 종교 폭력과 박해를 일으킨 주된 원인”이라고 지목한 바 있다.

보고서는 “무슬림, 기독교인, 시크교도, 불교 신자, 자이나교도, 사회적으로 신분이 낮은 힌두교도를 비롯해 이 운동의 표적이 된 이들은 폭력과 협박을 당할 뿐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을 잃고 권리를 박탈당했다는 상실감이 증가하고, 교육과 주택과 고용을 제한받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히고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 당국자들은 교회 건물을 파괴해도 기독교인들의 믿음은 파괴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금 깨닫고 있다. 우리는 인도를 위해서도 똑같이 기도해야 한다. 인도 당국이 그 목회자와 교인들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도록, 교회 건물은 파괴되었어도 정의가 승리하도록 기도해 달라. 체포된 교인들 가족과 그들을 돕고자 하는 손길들을 위해, 박해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한국 VOM은 전세계 70개 이상의 나라에서 핍박받고 있는 기독교인 형제·자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국

 

한국 순교자의소리(한국 VOM, 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17일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도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새로운 규제 법안으로 상당 기간 난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요즘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뉴스만 들려오니까 중국 정부가 기독교 박해를 보류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국의 당국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기독교 탄압을 위한 새로운 구실과 방법으로 이용 중”이라며 “한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공예배를 인터넷 생중계로 전환한 교회들이 많은 반면, 중국은 아예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고 있다. 정부가 인터넷 예배 생중계를 계속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 산둥성(Shandong Province)의 지방정부는 온라인 예배 실황 중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는 중국 정부의 새로운 교회 탄압의 극히 일부로 알려져 있다.

 

작년 11월, 중국 국가종교사무국(State Administration of Religious Affairs)은 ‘종교단체에 대한 행정 조치(Administrative Measures for Religious Groups)’라는 제목으로 제13호 명령(Order 13)을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 2월부터 발효됐다.

이 명령 제17조는 “종교단체는 중국의 법률과 규제와 규칙 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원칙과 정책을 종교 인사와 신자들에게 전파해야 하며, 중국 공산당 지도부를 지지하도록 교육해야 하며, 사회주의 제도를 지속시켜야 하며, 중국적 특색을 지닌 사회주의 노선을 고수하고 따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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