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개학 또 연기 가능성
오늘 뉴스에도 잠깐 나왔지만 개학이 더 연기될 가능성도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 교육청에서 온 개학 후 대비 지침 보면 모든 방역을 학교가 다 알아서 하라는 내용이었어요.
마스크도 학교가 알아서 구매하고, 학생 급식도 도시락 준비 또는 알아서 하라 하고, 교실내 학생 간격 1미터 이상, 학급별 학년별 쉬는 시간 및 점심 시간 나눠서 실시 등등...
이 지침대로는 수업도 안되고 학교에 아이들 그냥 몰아놓는 것뿐이라서 오히려 집단 감염만 일어날수 있을 거 같아요.
교육청이나 교사들이 이런 사실 이야기할려해도 너희들 놀고 싶어 그런다는 오해 받을까봐 쉽사리 말도 못하고 어려운 상황인거 같습니다. 학생 자녀나 어린 아이 있으신 분들은 장기적으로 알아서 아이들 보호할 방법 생각하셔야 할 거 같아요. 초등학교는 시험 부담과 진학 염려가 크게 없지만 중등은 수업이 시험이랑 진학과 연결돼 있어서 어렵네요.
그래도 이 시점에서 중요한 거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인데... (초등학교 선생님이 보내준 카톡)
4월 6일 개학에 대비한 교육 현장의 움직임이 분주해졌습니다.
"더는 미룰 수 없다", "추가 연기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가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당국은 개학을 가정한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 당국은 최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 시·도 교육감 회의, 시교육청 자체 영상 회의, 시교육청과 동·서부 교육지원청 간 회의, 학교별 회의 등 연일 순차적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감염병 관리와 비상시 대책, 교무학사 개학 준비, 학교급식 운영 등 분야별 매뉴얼을 마련해 전달했습니다.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확보, 원격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확진자 발생 시 공간 폐쇄, 이동 경로 확인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대책도 궁리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학생 1인당 면마스크 2장을 배부하기로 하고 일부 방역 마스크도 확보하고 있지만, 학교에 마스크 공급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가급적 작은 단위로 공간을 분리해야 확진자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고 건물 구조, 교실 상황에 따른 '거리 두기'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급식 관리는 감염 예방의 가장 큰 관건입니다.
시차 급식, 칸막이 설치 등 방안 외에 별도 교실을 급식실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까지 나오고 있지만, 학생 간 접촉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학교에서 종일 생활하는 기숙사생의 급식과 생활 지도, 특수학교 등 장애 학생 관리 등에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학생,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개학 시 혼란을 줄이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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