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과 한판 전쟁을 치르고 있는 여기는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달서구 한복판입니다!
새로운 2020년이 시작된 후 2 달이 넘도록 동안 온 나라가 병마와 싸우고 적들과 싸우며 뒹굴고 있는 형국입니다. 특히 대구는 최악입니다. 가뜩이나 최근 몇 년동안 전국에서 최하위의 경제성장률과 사업하기 어려운 지역 경제와 폐업과 개업을 번갈아하는 골목안 상권들로 한숨이 쌓이고 먼지만 날리던 판국에, 이젠 이상한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매일매일이 전쟁같은 하루를 열고 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열 받는 일이 한가지 두가지가 아닙니다.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 당했다는 루머도 2월 초순부터 카톡으로 받았습니다. 진짜 그럴 싸했는데 가짜였구요. 문자메시지로 대구코로나 확진 내용이 전송돼서 클릭했는데 은행계좌에서 전액이 인출되었다는 내용이었지요.
저희집은 현재 상주하는 식구가 3명인데 이 달에 마스크 구매값으로 30만원을 넘겼습니다. 평소에는 50개들이 마스크가 1 만원 안쪽이었는데 이젠 개당 3,4 천원짜리도 귀하고 구하기도 너무 어렵습니다. 아직도 장기전에 대비해 유명한 쇼핑 사이트 외에도 이름도 생소한 여러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대로 주문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동네 약국에서도 1인당 몇 개씩 판매한다고 하나 어리버리한 나같은 사람은 줄서면 2등입니다.
코로나19(COVID-19) 족보
오늘 제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디서 출발했느냐를 꼭 집고 넘어가고 싶어서입니다.
어째서 전 세계 유명 방송사들이 지금의 코로나바이러스19를 1면 TOP기사로 다루면서 대한민국, 그리고 대구를 집중 조명하고 뒤이어 신천지를 다루고 있느냐 하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로 해외에서 입국 거부를 당하고 심지어 중국에서조차 대한민국 사람을 격리조치 한다구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구요? 신천지 측에서 발표한 중국 우한에 교회는 지었으나 중국공안에 의해 폐쇄되고 지금은 교인들만 흩어져 있다고 한 내용도 거짓말인 것으로 판명이 되었지요?
"신천지면 조용히 톡 보내라”…대구는 ‘신천지 색출작전’ 중
신천지증거장막(신천지) 공식 사이트는 “지난해 중국 우한에 ‘교회’(신천지증거장막)를 설립했다”고 홍보해오다 논란이 일자 21일 연혁에서 ‘중국 무한(우한·武汉) 교회’ 문구를 삭제했다. 신천지 공식 사이트는 연혁 소개에 "지난해 단 10개월 만에 10만 3764명이 수료를 했고 하나님 능력이 나타났다"며 "해외에선 워싱턴 DC와 우간다 중국 내 몽고와 영국을 비롯해 중국 우한에 신천지증거장막을 설립했다"고 소개했었다.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265043&code=61121111
정부에서 초기대응을 못했다는 질책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와서 1월 말에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신천지 교인을 찾는다느니 그래서 찾아서 더 많은 접촉자들을 찾아낸다는 말인데 이제 전국적으로 다 퍼져서 어디 청정구역이나 있습니까? 보건소나 병원이나 의료진이 부족해서 마스크 하나로 입 가리고 사선에서 목숨걸고 일하고 있는 저 많은 선생님들은 아닌 밤중에 이 무슨 생고생인가 말입니다.
대구에 의사가 부족하다고 공지했더니 전국 의료진, 보건의들 250 여 명이 새벽부터 대구에 도착했다는 소식도 가슴 찡했습니다만, 우왕좌왕하다가 때를 놓치고 그놈의 선거다 뭐다 정치인들은 제 밥그릇 찾기에 혈안이 되어 국민들이야 좀비같은 바이러스에 죽어나가든 말든 뭐 이런 정부가 다 있답니까?
어제 26일 낮 MBC FM? 「뮤지와 안영미」가 진행하는 음악방송에서 코로나19의 숫자 19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라고 퀴즈가 나왔습니다. 정답 보기는 ①번은 2019년도에 발생했기 때문 ②번은 ???? 뭐라더라? 당연히 ①번이 정답인 줄 알았기 때문에 그 다음 번호는 귀담아 듣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정답을 #8000번으로 보냈는데 선물 당첨되길~~
어쨋든 2019년 12월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해서 시작된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이 글을 포스팅하는 이유입니다. 코로나가 어떤 질병인지 잘 체크하고 대응을 잘해 나가십시다. 우리나라 사람 모두 어려움을 극복하는데는 타고난 체질이잖습니까?
아래는 코로나19(COVID-19) 족보입니다.
코로나19(COVID-19)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견된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로 불려왔으나, 2020년 2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식명칭을 COVID-19로 발표했다. 국내 질병관리본부는 COVID-19의 한글표기를 코로나바이러스-19(약칭 코로나19)로 명명하였고, 2020년 2월 13일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는 바이러스명을 SARS-CoV-2로 공식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RNA 바이러스다. 외피가 돌기로 둘러싸인 왕관(Corona) 모양이라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에게 감염을 일으킨다.
사람 코로나바이러스(HCoV)는 계절에 따라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의 15~35% 정도를 차지한다. 대부분 감기 같은 경미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일부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나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처럼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람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이다. 그중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HCoV-229E, HCoV-OC43 등 4종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나머지 3종은 메르스·사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다.
증상
주요 증상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호흡곤란)이다. 환자에 따라 두통·근육통·오한·가슴 통증·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증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환자의 증상에 따라 대처하는 대증요법만 가능하다. 잠복기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처럼 2~14일 정도일 것으로 추정한다.
건강한 성인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가능성이 크지만, 노약자나 기저 질병이 있던 사람 등 면역 기능이 낮은 사람이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일부는 감염 후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급성 폐 손상· 패혈성 쇼크· 급성 신장 손상 등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발생과 확산
2019년 12월 31일 중국 정부가 원인 불명의 집단 폐렴 환자 발생을 발표했다. 2020년 1월 9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집단 폐렴의 원인 병원체가 새로운 변종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발표했고 2020년 2월 12일 국제보건기구는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해 발표했다. 중국 내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자 중국 정부는 우한 지역에 한시적 봉쇄령을 내렸으나, 2월 11일까지 중국 내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전파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한국에서는 1월 20일 첫 환자가 확진을 받았고, 2월 20일 경북 청도에 소재한 대남병원에서 코로나로 인한 첫 사망 사례가 접수되었다. 2월 20일 이후부터 대구·경북 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19일 51명이던 확진자 수가 23일 602명까지 폭증하였다. 이에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총리를 본부장을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는 등 대응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하였다.
감염경로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 잠복기 등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코로나19(COVID-19)가 박쥐에서 유래된 사스 유사 바이러스와 89.1%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차 감염경로가 동물에서 사람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사람 간에는 기본적으로 비말감염으로 전파된다고 알려졌다. 비말(飛沫)이란 '튀어서 흩어지는 물방울'이란 뜻으로,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콧물 등이 다른 사람의 코나 입으로 들어가며 감염되는 방식이다. 기침 한 번에 수 천 개의 비말이 분사되며 그 안에 있는 바이러스도 함께 전파되므로, 감염된 사람과는 접촉하지 않고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비말 내 코로나바이러스는 적게는 수 시간, 길게는 하루 정도 생존한다고 추정한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끼면 비말의 분사나 흡입을 막아 전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스크가 없다면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공기 중 비말 분사를 줄일 수 있다.
관리 단계
중국 정부가 집단 폐렴 발생을 발표하자 한국은 중국 우한시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감시 및 검역을 강화했다. 원인이 코로나19(COVID-19)로 확인된 이후인 1월 20일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국내에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27일에는 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정부는 1월 25일 중국 후베이성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 28일 중국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검역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4일 부터 최근 2주간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과 후베이성에서 발급한 중국 여권을 소지한 자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였으며, 확산세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제주도 무사증 입국도 일시 중단되었다.
1월 3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COVID-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국제적 비상사태는 국가를 넘어 확산하는 심각한 전염병에 대한 조치로, WHO가 이를 선포한 것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19년 에볼라 바이러스 등에 이은 여섯 번째다. 단, WHO는 중국에 대한 교역이나 이동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았으며, 바이러스가 공중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나라로 퍼졌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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