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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오늘보다 나은 내일

스승의 날! 청소년들의 멘토-스승

by Happy Plus-ing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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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청소년들의 멘토- 스승

 

어버이날! 침대 머리맡에 살짝 두고간 딸래미 ㅋ

 

 

촌지는 거절해도 마음 만은 받으시겠지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늘 1절만 불러서 2,3절은 생소합니다)

태산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간들 언제있든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갚을길은 오직하나 살아 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스승의 날’ 노래는 동요 작곡가 권길상님이 곡을 쓰고 아동 문학가 강소천님이 노랫말을 붙였습니다.
두 분이 함께 만든 ‘스승의 은혜’ 외에도 권길상님은 국민동요 ‘꽃밭에서’ 등 평생 200곡이 넘는 동요를 작곡했고 강소천님도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봉’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등으로 시작되는 친숙한 노랫말을 많이 썼습니다.

 

 

스승의 날 노래! 1년에 한 번쯤은 함께 불러봄직한 노래잖습니까?
스승의 날이 언젠가부터 선생님에게도 학부모에게도 부담스런 날이 되어버려서인지 참 정나미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스승의 날은 그야말로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존경하는 뜻으로 분명히 출발했을텐데 매년 스승의 날이면 백화점이 북새통을 이루고 고가의 선물이 날개 돋친 듯이 팔리니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는 휴교일로 정하고 스승의 날 가정안내문을 발송하기에 이르렀으니 그나마 스승에 대한 은혜를 한 번 생각할 겨를도 없이 쉬는 날로만 인식되고 말겠네요.

 

 

스승의 날!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고 금방 스승의 날이 다가와 의례껏 행사로만 여겨질 수밖에 없으니 연말이나 졸업시즌에 스승의 날을 지키는 것이 어떠냐고 몇 년전에 연대한 적이 있어요.
스승의 날이나 학년 초에 하도 치맛 바람이 설쳐대니까 이런 결과를 낳았겠지만~~ 촌지는 선생님들도 안 좋아하실테니 걱정말구요.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선생님의 수고와 사랑에 대해서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명절 때나 절기 때 제~~~발 온통 돌아다니는 카카오톡이나 문자들 복사해서 툭 성의없이 날리지 말고 단 몇 줄이라도 예쁜 카드에 손글씨 또박또박 적어서 드려봄이 어떨까 싶네요.

우스개로 돌아다니는 이야긴지 모르겠지만, 요즘 초등학교 교실 청소는 방과 후에 담임 선생님이 한다는 소리가 있던데 맞는 말인지 확인을 하고 싶군요. 수업이 끝나고 우당탕 우당탕 청소하는 것도 교육의 연장선인데 집집마다 내 자식 귀하다고 그걸 못하게 한다면 그렇게 1등을 하고 졸업을 한들 그 인간이 참으로 쓸모있는 인재가 되겠나 싶네요. 아이들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다니면서 걸핏하면 동영상 찍어 올리고 부모가 쫓아오고 이래서는 스승이 아무리 훌륭한 인품을 지녔어도 현장 교육이 제대로 될 리가 없지 않겠어요?

 

청소년들의 멘토

청소년들은 친구를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신뢰할 만한 모델이 되는 멘토(mentor)를 갈구하고 있다. 아이들은 관계없는 사람이 나와서 가르치면 듣지 않는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이나 교회 어른들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이다. 대신 그들이 마음을 열 수 있게 위선을 버리고 그들과 같이 느껴주면 된다. 그들은 이런 사역자나 교사의 말을 경청한다. -홍민기 목사의 ‘탱크목사 중고등부 혁명’ 중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청소년들과 달리 그들을 가르치는 어른들은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기가 힘이 드는 요즘, 청소년 사역이 어렵다는 말은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단지 세대가 다르고 변화의 속도가 달라서 소통의 단절이 오는 것일까요? 비록 어른들이 살아온 시대와 다른 가치관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이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가르치려는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닮고 싶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이들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것, 그것만이 막혀있는 마음의 담을 헐어낼 수 있는 열쇠입니다.

 


https://ckj3300.tistory.com/353 서수용 선생님


스승의 날 유래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J.R.C.)는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1965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각급학교 및 교직단체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실시하여왔다. 그 후 날짜와 명칭이 몇 차례 변경되다가 1973년 국민교욱헌장 선포일에 통합 폐지되었다가 1982년부터 다시 채택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승의 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1970년대에는 박정희대통령으로 인해서 1981년까지 스승의 날이 금지되었지만 1982년에 법이 제정되면서 다시 부활하고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주로 했던 행사들은 과거의 스승을 찾아뵙거나 모교나 자녀의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은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하며 정부에서는 우수 교원을 뽑거나 훈장이나 표창 등을 주었다.

90년대부터 스승의 날 때는 학생들이 그날을 기념하는 케이크나 꽃, 편지 등을 들고 등교를 했다. 몇 몇의 학부모들은 교사에게 비싼 선물이나 촌지 등을 제공하게 되면서 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이러한 선물들을 주지 않으면 자신의 아이에게 선생님이 불이익을 주지 않을까하는 염려를 하게 되면서부터 스승의날은 원래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해야되지만 스승에게 선물을 해야 되는날로 변질되면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부담이 됐다. 그래서 어떠한 학교에서는 촌지 근절과 선물을 받지 않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고 스승의날은 임의적으로 휴교일로 정하고 선물을 보내지말라고 따로 가정통신문을 보내면서 변질된 것들을 바로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바로잡히지 않아서 2016년에는 법으로 따로 정해지게 됐다. 만약 금품이나 선물을 받을 경우에는 3년 이하나 3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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