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무 가지치기로 수형잡고 삽목하기. 고무나무 병충해 소독하는 법

고무나무 가지치기로 수형 잡고 삽목 하기. 고무나무 병충해 소독하는 법
 

가장 익숙하고 편한 공기정화식물 고무나무 종류들....
거실에 두면 딱 좋다는데 키우는 방법과 가지치기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병충해없이 잘 키우는 요령
 

최소 3시간은 햇빛을 보아야 한답니다. 
그늘에 계속 두면 잎이 떨어지고 잎에 확실히 활력이 없어집니다.
저는 도르래바퀴를 달아서 왔다리 갔다리 한여름에는 안쪽으로 들여놓고 겨울에는 햇빛을 볼 수 있는 쪽으로 내놓고....합니다.  실내에서 크는 대표적인 나무라 햇빛이 간접으로 오는 자리에만 두었다가 봄이 되면 유리창 쪽으로 내다 두면 때깔이 완전히 달라진답니다.
 
너무 건조하게 키우면(물을 말리면) 진드기 깍지벌레등이 많이 껴요... 
만약에 잎 뒷면에 깍지가 붙었으면 알콜로 닦아내는데 안 떨어지면 손톱으로 긁어내야 합니다.
고무나무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잎의 앞 뒷면을 닦아주면 양분이 잎 뒷면 줄기 쪽에서 저장한다고 함. 
분무해 놓고 앞 뒤로 닦아줘요....
분무기에 소주를(소주만) 넣어 분사해 줌. -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해 주면 병충해는 없을 겁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탈지면에 묻혀서 닦아주면 잎이 반들반들 거림.

 @ 물 1리터 + 락스 병뚜껑 한 컵  분사 소독하는 법(장돌뱅이 유튜버) 배워서 요즘 많이 적용합니다.
모든 화분의 흙 위에 뿌립니다.
여름을 지나는 동안 더위와 무름과 싸우는 동안 흙 속에, 흙 위에 곰팡이나 작은 벌레들이 생겼을지도 모르니까요.
 
 

 
 
키를 키우려면 옆구리를 자르고 아담하게 키우려면 윗 쪽(생장점)을 잘라야 합니다.
가위 소독 후에 잘라요. 자른 부위에 하얀 액체는 휴지로 막아두세요.....
 

 
 
 
잘라낸 가지는 물꽂이로 살리고 모주 옆에 푹 꽂아도 됨.

 

 
 
 
겨울 동안 윤기 없이 잘 견디던 고무나무가 봄, 특히 6월이 되면서 새 잎이  계속 돋아나며 윤기 흐르고 이뻐지는 중입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나무 - 실내 온도가 거의 변하지 않으므로 삽목 하는 시기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5, 6월 봄이 좋습니다.

지혈중

 
 
 

까칠한 잎에 소독 겸 예방 겸 소주 100%  분무기로 쓕쓕쓕 분사하고
앞뒷면 티슈로 닦아주었다. 

 

고무나무 옆엔 누굴까요 ㅎㅎ

 
 
 

 
 
 

삽목 성공한 아이 사진
참 이쁘게 큰다싶었는데
올 여름 폭염에 이 아이도 약간 곯아곯아~~

 

멋대가리 없이 키만 크는 중이라 싹둑!!!

 

물꽂이 관리ㅡ

완전그늘 말고 밝은 그늘, 햇빛이 간접
검정비닐로 감아 빛 투여 되지 않게 하라고
하는 분도 계신데
물 높이가 보여야 되니까
너무 깊게 담그는 것보다
약간 닿는 것이
물꽂이에 좋은 것 같아요.
물은 약간씩 보충해 줍니다.

새물로 완전히 갈아주면 
또 적응을 못할 테니까요.
 
 

 
 

식집사를 하다 보니
빈병도 빈음료병도 배달음식통도 그냥 못 버리니, 식구들은 내가 완전 할매같다고
제~~~~~발 갖다 버리라고
그래야 집이 쓰레기장이 되지 않는다며 난리입니다. ㅠ.ㅠ

바로킬은 여름 장마를 대비해서 농마트에서 3병 구매했습니다.
평소에 분무기에 물을 채우고 과산화수소나 에탄올을 섞어 자주 뿌리고 닦기 때문인지 내가 키우는 식물들은 대체로 병충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합니다. 다만 너무 물을 자주 주어 물러 죽이는 경우는 아주 가끔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