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림마당 & 정보나눔/배우고 나누는 정보

AI평판조회 경력자 채용시 활용 - 면접보다 평판조회?

by Happy Plus-ing 2022. 8. 5.
728x90

AI평판조회 경력자 채용시 활용 - 면접보다 평판조회?

 

나는 젊어도 봤고 지금은 늙어가는 중이다.

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생계를 위해 생소한 회사의 문을 열고 들어가 면접을 본 적도 있고 나이들고 경력이 쌓이면서 어느덧 면접관 노릇을 해 본 적도 있다.  그러하기에 적어도 면접에 대해서는 노하우가 쌓여있다고 자부했고 사람의 첫 인상,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 앉음새, 말투, 눈동자, 손은 어디에 두는지 등등 내 나름대로의 잣대가 있었다.

 

그런데 다 부질없는 시대가 돌입했나보다. 

지난 주말에 집에 다니러 온 아들. 요즘 직장내 분위기가 많이 흉흉하다고.  올해 들어 벌써 이직자가 20명에 육박하고 본인도 회의감이 들어 이직을 고민 중에 있다고 하니 부모된 마음에 어떻게 잡은 직장인데 홧김에 때려??치울까 내심 벌써 걱정이 되는 순간이다. 윗 선임들의 텃새랄까 신입들을 닦달하고 밤잠을 못자고 준비한 브리핑 자료들을 중간에서 채가고 술자리에 나오지 않는 직원들을 공공연하게 왕따시키는 사내 분위기(*요즘도 그런 직장이??? 싶지만 많다)에 이직하는 동료들이 속출하고 있단다.

 

어느 계통, 업계든지 학연, 지연 등의 텃세가 있겠지만 실제로 감당해야 하는 업무 그 이상으로 참기 힘든 모욕감을 참아내야 하는 선임들의 괴롭힘이 더 힘들다. 사표를 던지려면 최소 한 달전에 미리 인사팀에 사직 의사를 전달하고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이직도 마음 편히 내맘대로 할 수 없는 그런 상황도 있다. 며칠 전  한 직원이 某 *** 에 이력서를 내었는데 아직 면접도 보기 전에 그쪽 인사 담당자가 현 근무지 인사팀 혹은 선배에게 지원한 모 직원의 평판을 물어왔단다.  그러면 좋게 이야기를 하든 나쁘게 이야기하든 그거야 내 입가지고 내가 말하는데 걸고 넘어질 일은 아닌데 아예 대놓고 '너 *** 에 이력서 냈다며??' 이렇게 다른 직원들이 듣고 보는데서 무안을 주더란다.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퇴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죽을 지경이라는데~~~

 

 

 

 

평판은 어떻게 조작되고 평가되나? 인간관계 대인관계가 어떻게 백프로 좋을 수 있나?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함께 근무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견딜 만하다는 딸내미의 말도 새겨봄직 하다. 

 

 

조선일보

 

 

인재 채용시 평판조회 믿을 수 있나?

그래서 AI평판조회 사이트가 나타났다. 인사담당자의 실패없는 인재 검증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요즘 대기업 중에선 경력 사원 채용 시 평판 조회를 하지 않는 기업을 찾기 어렵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신입을 제외한 모든 경력직 사원에 대해 평판 조회를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차·SK·LG·CJ 같은 대기업 그룹 계열사와 네이버·카카오·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 등 IT 업계에서도 평판 조회가 활발하다. 심지어 직장 경험 없이 연구 활동만 한 박사 학위자를 채용할 때도 대학원 시절 평판 조회를 하는 곳도 있다. 헤드헌팅 기업 커리어케어의 평판 조회 전담 조직 씨렌즈센터를 이끄는 배영 센터장(전무)은 “요즘은 대기업뿐 아니라 사람 한 명이 중요한 스타트업까지 평판 조회를 의뢰한다”며 “몇 년 전만 해도 임원급 같은 관리직이 평판 조회의 주요 대상이었지만, 최근에는 대리·과장급에 대한 의뢰 비중이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안상현 기자 2022.7.28]

 

과거 임원급 채용 시에만 평판 조회를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비용이다. 직장 동료 3~4명을 대상으로 평판 조회 서비스를 의뢰하면 평균 90만원이 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건비를 줄인 온라인 서비스를 갖춘 전문 업체들이 많이 생기면서 단돈 몇 만원으로도 평판 조회가 가능해졌다.

가령, 평판 조회 플랫폼 기업 스펙터가 작년 1월 출시한 평판 조회 서비스는 채용 후보자가 개인 정보 수집에 동의한 뒤 직장 동료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설문지를 전송하고 응답을 받아 집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후보자 1인당 가격이 3만원 수준이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후보자 1명당 평균 이틀 내에 4개의 평판이 등록된다현재까지 이직자 약 25000명에 대한 평판이 등록됐다고 말했다. 스펙터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단골 기업은 현대·신세계·롯데·카카오 계열사 등 1800곳에 달한다

AI를 활용한 평판 조회 분석 서비스도 많이 활용된다. 위크루트가 지난 202012월 출시한 체커오토는 평판을 자동으로 수집할 뿐 아니라 수집한 평판을 구글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준다. 삼성물산, 네이버 라인, 현대모비스, LG이노텍, 엔씨소프트, 이마트 등 1000여 기업이 이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조강민 위크루트 대표는 인력으로 하는 기존 평판 조회 서비스에서는 채용 후보자에게 리스크(위험 요소)가 있다고 말하는 비율이 3~5% 정도지만, AI 분석에서는 15%에 달한다오히려 AI가 사람들의 평가를 더 냉정하게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안상현 기자 2022.7.28]

 

 

 

 

 

 

위크루트(대표 조강민)AI 평판조회 솔루션 체커시스템과 관련한 2건의 BM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630일 밝혔다위크루트는 이번 특허를 통해 인재선발을 위한 인재검증 및 관리시스템 및 제공방법인재채용을 위한 레퍼런스 체크 시스템 및 제공방법에 대한 독점적 기술권을 확보했다.  

해당 특허로 등록된 기술은 AI 평판조회 솔루션 체커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다. 위크루트는 20406월까지 해당 기술에 대한 배타적 독점 권리를 가지게 된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8CQJO5DX

 

 

 

 

 

기업 59% 채용 시 평판조회 한다![잡코리아/사람인]

기업의 절반이상이 직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한다’고 답했다. 또 평판조회 결과로 인해 채용 하려던 지원자를 탈락 시키거나 탈락 시키려던 지원자를 합격 시키는 등 채용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도 적지 않았다.

잡코리아가 기업 639개사의 인사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 시 평판조회 여부와 채용 당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사에 참여한 국내기업 10곳 중 6곳 정도인 59.0%의 기업이 ‘직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한다’고 답했다.
기업이 평판조회를 통해 확인하려는 가장 큰 요인은 ‘실무에서의 전문역량(58.1%_응답률)’이었다. 이어 믿을 만한 사람인지에 대한 ‘신뢰성(42.2%)’을 확인한다는 기업이 많았고, 다음으로 이력서에 기재한 경력과 성과를 확인하는 ‘레퍼런스 체크(40.8%)’, 상사 동료와의 원만하게 직장생활을 했는지를 살펴보는 ‘대인관계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36.6%)’과 ‘지원자의 인성(35.5%)’ 순으로 확인한다는 기업이 많았다.

 

 

20228215222_SEU.jpg

 

 

특히 평판조회 결과가 채용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가 있다는 기업이 많아 눈에 띄었다. 조사결과 기업 61.3%는 ‘채용이 거의 결정된 상태에서 평판조회 결과가 좋지 않아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답했고, 59.7%는 ‘채용 결정을 못한 상태에서 평판조회 결과가 좋아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답했다.

채용 당락을 가르는 평판조회 요인 1위는 대인관계였다. 평판조회 결과가 좋지 않아 탈락시킨 경우 그 요인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상사, 동료와의 불화를 이유로 꼽은 기업이 73.2%(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과를 과대 포장한 경우(44.6%)’가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평판조회 결과가 좋아 합격시킨 경우에도 상사 동료와의 친화력, 대인관계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6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무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판으로(54.7%)’ 합격시켰다는 답변이 많았다.

평판조회는 전 직장의 직속 상사에게 확인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평판조회는 누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조사한 결과 ‘전 직장 직속상사(팀장)과의 전화통화(48.3%_응답률)’로 진행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 직장의 인사담당자와 전화통화(42.4%)’, ‘전 직장의 동료와 전화통화(41.9%)’ 순으로 진행된다는 답변이 높았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하 댓글

cholhe*** 2022-08-03

그럼 그 반대로 그 기업이 악덕인지는 확인해봤나 악덕기업에서 얘기한 내용을 어떻게 믿고 채용하는지도 궁금하네.

훌륭한직원이였으나 악덕 기업으로 앙금이 남아 안좋은 평판을 이야기한다면 과연 그 직원이 실제로도 그런가 좀 역하네

 

dh2*** 2022-08-04

회사 재무상황 악화로 1순위 구조조정대상은 인원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이런 기업이 회생하면서 면접채용 시 이직율이 없는 인원을 희망한다. 회사들은 상황이 악화되면 맘대로 인원조정 가능하면서 반대로 필요한 인원이 있을 시 청렴, 깨끗한 인원(이직 경력 무)을 필요로 한다. 참 아이러니 아닌가~  

 

NV_29963*** 2022-08-04

떠나기로 한 아랫사람, 동료 얘기를 잘 해줄 사람이 많을까요..? 일부러 별로라고 할거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평판을 말한 사람의 신뢰성 문제도 있을것 같아요.

 

자료 : 최저임금위원회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