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약 '팍스로비드' 국내에선 못 만드나? 안 만드나?
조간신문을 읽다가 교우로부터 확진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가족 친지 교우들 중에서 매주 한 두명씩은 꼭 양성 확진자 소식이 들려오고, 특히 요즘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선생님을 통해 아이들이 전염되어 온 가족의 일상이 망가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요즘 저희 가족은 서로서로 알아서 자가격리를 아주 잘 실천하고 있는 중이어서 아이들의 근무지에서 '당신은 슈퍼 면역자인가?' 라는 우스개소리까지 듣기도 합니다. 나 한 사람 걸렸다 하면 주변 모든 이들에게 바로 민폐가 되는 요즘이니까 조심해야죠.
인구 수 비례 사망자가 우리나라가 세계 1위라고 들었습니다. 너무 무섭고 황당합니다. 별걸 다 1위를 하다니요.
최근 우리나라 하루 코로나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세계 2~3위를 오간다는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 세계 1위를 기록한 뒤 계속 1~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2일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새 정부는 과학방역....항체조사로 지역, 연령별로 대책을 마련"
다행히 윤석열 새 대통령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워원장께서 "새 정부는 과학방역....항체조사로 지역, 연령별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합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약 '팍스로비드'의 복제약을 국내에서 생산하도록 제약사에 요청하고, 확진자 재택치료를 대면 치료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현재 '팍스로비드' 등 경구치료제 즉 먹는 치료제가 굉장히 모자란다면서 전례는 없었지만 제약사에 요청해 특허에 대한 로열티(사용료)를 내고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새 시대 새 정부 진정한 K방역의 시대를 기대해보겠습니다.
'팍스로비드' 는 고 위험군과 기저질환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서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치료제입니다.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임상시험에서 고위험군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의 위험을 89%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의 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증상이 나타난 직후부터 5일 동안 12시간마다 복용하여야 한다. 2021년 12월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정용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FDA의 승인을 받은 가정용 알약 치료제로 기록되었다. 12월 27일에는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daum백과]
'팍스로비드' 치료제 투여방법 등은 질병관리청과 해당 병원, 약국에서 상세히 듣는 것이 낫겠습니다. 혹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라게브리오- 두 번째 먹는 치료제 도입 승인
아래는 뉴스 발췌입니다.
정부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도 이달 안에 10만명분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 감염 초기 위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막아주는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식약처의 긴급승인을 받았습니다. 팍스로비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 라게브리오를 긴급 승인한 이유는 기존 치료제를 쓰지 못하는 환자들의 중증 악화를 막기 위해섭니다.
정부가 또 다른 코로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를 이르면 이번 주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기존에 있던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아서입니다.
이미 쓰이고 있는 팍스로비드는 같이 먹어서는 안 되는 성분이 23종류나 됩니다. 라게브리오는 병용금지 의약품이 아직까진 없습니다. [강석연/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 베클루리주나 팍스로비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 또는 중등증 환자에게 라게브리오 캡슐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중증 예방 효과는 30% 수준, 팍스로비드의 88%보다 낮습니다. 때문에 팍스로비드를 못 먹는 사람들로 투약 대상이 제한됩니다.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태아와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복용할 수 없습니다.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은 복용이 끝난 뒤 나흘간, 남성은 3개월간 피임해야 합니다. 수유 중인 경우, 마지막 투여 후 나흘 동안은 수유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라게브리오는 하루에 4알씩 두 번, 닷새 동안 모두 40알을 먹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이후 5일 내 가능한 한 빨리 투약해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설사와 메스꺼움 등이 보고됐지만, 가벼운 수준이었습니다. 첫 물량으로 2만 명분이 들어왔는데, 통관 절차를 거쳐 이번 토요일 의료기관에 공급됩니다. 팍스로비드도 오늘(24일) 4만 4천 명분이 추가 도입돼 남은 물량은 10만 5천 명분으로 늘어납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86924&plink=NEXTPLAY&cooper=SBSNEWSEND&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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